[9월 9일 새벽 묵상] 라기스로 향한 도피와 멈추지 않는 언약의 수레바퀴!!
📖 본문 : 열왕기하 14:17-22 🎵 찬송 : 70장 (피난처 있으니)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교만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에도 15년을 더 생존했던 유다 왕 아마샤의 비참한 최후와,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묵상해 봅시다.
1. 목적 없는 '생존의 15년'을 끊어내고 십자가의 생명을 회복하십시오!
아마샤는 치욕적인 패배 이후에도 무려 15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시간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신앙을 재건할 충분한 은혜의 시간이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즉 육신은 생존했으나 영적으로는 이미 죽어버린 무의미한 15년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간을 주시는 이유 또한 단순히 잘 먹고 잘 살라는 것이 아니라 찢어진 은혜를 회복하라는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회복 없는 생존의 비극을 끝내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2. 내가 도망치려 했던 인간의 요새 '라기스'를 무너뜨리십시오!
반역이 일어나자 아마샤는 예루살렘 성전에 엎드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지 않고, 군사적 요충지인 '라기스'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그 튼튼한 성벽도 그를 지켜주지 못했고, 결국에는 차가운 시체가 되어 말에 실려 돌아옵니다.
우리는 삶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무엇을 의지합니까? 내가 만들어 놓은 인맥, 통장 잔고, 화려한 스펙이라는 라기스를 의지하십니까?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는 라기스는 허무하게 무너질 뿐입니다.
3. 실패한 나를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십시오!
인간 아마샤는 교만으로 실패하고 암살당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고작 16세 된 소년 아사랴(웃시야)를 왕위에 앉히셨고, 그 어린 왕을 통해 잃어버렸던 항구 도시 '엘랏'을 건축하여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능력과 지혜가 바닥난 그곳에서도, 하나님은 다음 세대를 통해 당신의 뜻을 세우시고 회복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과거의 실패에 갇혀 무의미하게 연명하는 영적 나태함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그 대신 환난 날의 유일한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뒤로 숨어, 무너진 우리의 엘랏을 아름답게 재건하시는 복된 소풍가는 교회 모든 동역자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참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은혜로 주신 15년의 기회를 회복에 쓰지 못하고 무의미한 방치 속에서 죽음을 맞이한 아마샤가 오늘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십자가를 찾기보다, 내가 의지하던 세상의 라기스(돈과 인맥)로 도망치려 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옵소서.
내가 세상의 병거를 의지할 때 그것이 내 영혼을 싣고 오는 죽음의 수레가 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나는 실패하고 넘어지나 하나님의 언약은 결코 실패하지 않음을 믿사오니, 무너진 곳을 친히 건축하시는 주님의 섭리만을 굳게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