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비해 상황이 더욱더 안좋아진 삼부토건
삼부토건의 헌인마을 프로젝트가 잘못되면서 큰 빚과 손실을 지게되면서 삼부토건이 휘청거리기 시작함
삼부토건이 가지고있는 알짜매물이 있는데 그게바로 르네상스호텔(現 벨레상스호텔) . 그호텔을 담보로 7500억 가량의
빚을 지고있었는데 삼부토건이 작년 크게 어려워지자 채권단에서 팔라고 압박을함.
감정가를 기준으로 1조가 넘어가는 매물이라 회사는 처음에는 1조8천억은 받을수있겠지라고 생각함.
그러나 그가격에 사겠다는 회사는 나타나지않음
결국 1조까지 가격이 내려감.
그게 작년 여름의 일이었음
해가 바뀌고 인수자는 안나타나고 빚을 갚을 방법이 없자 결국 공매로 넘어가버림
계속 유찰이 되다가 결국에 한 중견건설사에게 헐값에 낙찰됨
6900억에 낙찰되었음. 본계약은 끝난상태고 잔금 9월달에 치르면 최종적으로 매각완료
브이에스엘 코리아가 인수하게되면 이호텔은 폐업과 동시에 철거에 들어가서 38층의 쌍둥이 빌딩을 다시지어 복합 상업시설을 만들 계획임 .기존호텔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따로 고용승계없이 내보낼 예정임
호텔 폐업과 동시에 해고가 예정된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있음
호텔을 판 삼부토건도 지금 M&A시장에 매물로 나온상태임
9월 매각완료되면 폐업하고 철거된다는데 그전에 마지막으로 오늘 식사나하러 갔습니다.
1년전에도 한번 후기올린적있는데 오늘 재방문함.
르네상스호텔이었는데 브랜드 사용기한만료로 이름을 벨레상스라고 바꿈.
1층에 위치한뷔페 엘리제
지금은 뷔페에서 일하던 20~30대 직원들은없고 50대이상 오래된 직원들만 근무하고있음
호텔사정이 안좋아지자 나간거로보임
평일디너기준 55000원. 75000원이었는데 프로모션으로 가격을 낮추고 메뉴를 몇가지 줄임.
메뉴는 적지만 먹을만한것만 있음.
깔끔하고 맛있음
양갈비가 있는데 질기지않고 맛있어서 놀랬음.
갈비도 맛나요
생과일쥬스를 직접 갈아서 채워주는데 시중 과일쥬스전문점처럼 첨가물같은거 넣지않아서 좋음
장어구이
맛나요
커피에 설탕을 넣었습니다
투쟁하는 벨레상스호텔직원들
첫댓글 이게먹방이야 기사야
미디어의 장르파괴를 보여주는 좋은 예. 먹방과 르포의 결합이다 이기야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ㄷㄷ
13년에 저 식당 갔었는데.... 걍 그랫었는뎅 ㅋ
와진짜맛있겠다
ㅇㅇ 얘네 vsl본사앞에와서 한달넘게 시위하더라
헐 작년 이맘쯤에
억삼 르네상스 갔었을때
어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신입사원이 선배들 따라다니면서
쫄랑쫄랑 일 배우는거 보면서
"고생한다 쟤도 언젠가 짬차면
높이 올라가겄지" 했는데
짤렸겠네..얼빵하게 생겨서 착해보이던데..어휴
ㅜㅜ
아니 회사가 망해서 건물을 판건데 뭐 어쩌라고 농성을 하지?
뷔페 ㅅㅌㅊ
센타옹 쩐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