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청소만 하다 꿉꿉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청소 업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았던 LG는 할인 이벤트 기간을 놓처 사용하지 않았고, 하이마트의 경우 예약이 길어 지역에서 잘한다는 청소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와이프와 공통적 걱정거리로, 문제가 생겼을 때 보상 부분이 가장 걱정되었었지만, 업체가 3개월 동안 문제를 책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고 진행했었습니다. 참고로, 하이마트와 가격차이는 약 5만 원 정도였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청소를 잘해 주셨습니다. 더 이상 냄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 문제 발생 #1
그런데, 외부에서 에어컨을 켜고 집에 들어오니 홍수가 났더군요. 배수관이 막힌 겁니다. 업체에서는 청소 과정에서 이물질이 관로를 막았기 때문이며, 에어를 불면 금방 해결될 거라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관로 청소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좌우 회전 불가
내부 플랩의 상하 움직임 안됨
커맨드 소리가 발생하지 않음 (디리링~ 삐~)
업체는 LG 서비스를 불러 발생하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LG 서비스에 예약했습니다.
[3] LG 서비스 방문 + 문제 발생 #2
회사 휴가를 내어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LG 기사분도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가장 먼저 PCB 2개를 교체해 봤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기사분 말은.
청소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PCB(액정부를 이렇게 부르더군요)가 붙어 있는 윗 통을 강하게 잡아당기면 PCB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통이 움직이지 않으면 모터 불량이지만,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는 건 PCB에도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비보가 들려왔습니다. 디스플레이 PCB가 단종되었다는 겁니다. 사실 기사분이 방문 비용도 안 받으시고 두 번 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대응 방법을 이것저것 조사해 보셨더라고요.
에어컨은 부분 수리를 하지 않는다. (불량이면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 = PCB를 수리하지 않는다)
다른 색상의 PCB로 교체한 다음 이종 교배를 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주문 후 스펙이 맞지 않으면 반품이 불가해 본인이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시더군요.
[4] 결정적인 문제 (중요)
LG는 사설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청소 업체도 딱히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도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업체는, 다른 중고 에어컨에서 부품을 탈거해 조합해 보자는 입장입니다.
[5] 그럼 다른 업체는?
이후 LG와 하이마트에 전화 걸어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가 물어봤습니다.
하이마트 : 롯데 손해보험과 계약되어 있고,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를 책임지며, 부품이 단종되면 동급 제품으로 교체 또는 일부 비용을 배상해 준다.
LG전자 : 3개월 동안 발생한 문제를 책임지며, 부품이 단종되었거나, 수리가 불가능하면 동급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배상 이야기는 없었음)
아쉬운 건 LG전자 서비스 정책이긴 합니다만, 이게 당장 바뀌기는 어렵기에 가급적 LG 에어컨의 경우 큰 업체를 이용하실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결론은 중고 에어컨 부품 조합으로 갈 것 같습니다만, 그 제품의 컨디션이 내가 쓰던것과 큰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LG를 통해 AS를 받는다 했을 때 문제가 없을지 알 수 없으니까요.
물론, 저희 권리를 주장하며 다른 업체와 동등한 대응(동급 제품으로의 교체)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저나 와이프나 중소 업체에 이런 걸 요구하는 건 무리 아닐까... 를 먼저 걱정하는 흑우 인지라. 후... 깝깝 하네요.
PS. 사실 안방 에어컨도 분해 과정에서 블레이드가 부러지는 상황이 생겼더랍니다. 이것도 그냥 감내하고 넘어갔는데 ㅠㅠ
Seany 에어컨 청소 하려다 교체 하게 될수도 있군요.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이보다 더할수도 있을듯 하네요. 비싸도 정식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혀기짱 @Seany님 세척 품질은 사설이 더 낫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깨끗하게 청소되면 뭐하나요 제품이 고장인데. 차라리 세척이 좀 덜 되도 고장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ㅠㅠ
아가로스 당근 에서 이런 저런 AS 기사 찾는 분들 조심하세요. 저도 LG 에어컨 당근 에서 시설기사 불러서 이전 설치 했다가 안 돼서 다시 LG 서비스센터 불렀더니 배선 자체를 반대로해서 작동 안되고 엘지 기사분이 보더니 혀를 끌끌 차더군요 햐 ㅠㅠ 기사는 연락두절에 돈만 2배 들어갔네요
또다시가을이 다른 이야기지만.. 전 대기업 as를 불러본 결과 as기간이지나 고장나면 무조건 교체를 권하더군요. 부품값이 엄청 비싸요. 그래서 동네 아줌마들이나 할배들 할매들에게 물어 보고 기사분을 부릅니다. 그래서 10만원 든다는거 17000원에 고치고 15만원 든다는거 2만오천원 주고 고쳤습니다. 출장비 포함해서요. 출장비가 1만원이라
오후_세시 LG도 그렇고 삼성도 사설업체에는 기판, 센서류같은 부품공급을 하지 않습니다. (캐리어나 중국제는 안써봐서 모름.) 여름엔 에어컨 공식 서비스센터 as 대기가 보통 2~3주가 기본이라서 사설 업체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사실 설치가 돈이 되어서 이것도 잘 안오려고 하죠) 말씀하신대로 중고에서 떼놓은 부품을 사용하거나, 부품없다고 출장비만 받고 못고친다고 손놓습니다. 대기 길다고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공식 서비스센터 일단 대기 걸어두고. 부품말고 다른 문제면 해결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설 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기다리다보면 타 지역에서 인원 지원나와서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에 관리하는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 2번 이상이 생겼는데 공식에서 처음에 3주 이야기하던게 1주만에 해결되었습니다)
Arrest 하이엠솔루텍 / LG전자 서비스 이외의 업체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lg전자 구독으로 구입하시면 청소 서비스 들어가니 참고 하세요
보리 문제가 되면 LG서비스도 별 수 없습니다. 가입된 보험으로 처리를 해준다하지만(LG에서 청소 위탁한 업체)...감가상각 적용(보험사)을 해서... 큰 도움은 안되거든요. 이 문제를 LG전자에서 처리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문제가 생겼었는데, LG전자 쪽까지 가지는 않고 해결되었습니다
개가타고있어용 에어컨, 인테리어, 카센터, 자전거포 등등 어깨 너머로 어설프게 배워서 하거나, 오랫동안 했어도 실력이 엉터리인 업자들 정말 많습니다. 잘 못 만져본 기계면 처음부터 못한다고 하던가, 건드려서 저 모양 만들어 놓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론 삼성, LG 서비스도 별로 안믿습니다. 이름은 삼성 LG를 걸고 있으나 그 역시 하청업체여서요 예전에 삼성, LG 휴대폰 서비스 맡겼다가 서비스 기사가 더 망가뜨려 놓은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LG에어컨 A/S를 불렀는데 증상을 설명드렸으나 냉매 보충만 하고 설명한 증상(2in1 에어컨의 스탠드만 단독으로 켜면 시원한 바람이 안나옴, 벽걸이와 동시에 켜면 시원함) 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가수리와 부품 자가수급이 용이한 제품 위주로 구입하고, 자가 수리가 어려운 경우 그냥 버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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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y
에어컨 청소 하려다 교체 하게 될수도 있군요.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이보다 더할수도 있을듯 하네요. 비싸도 정식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혀기짱
@Seany님 세척 품질은 사설이 더 낫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깨끗하게 청소되면 뭐하나요 제품이 고장인데. 차라리 세척이 좀 덜 되도 고장나지 않는 방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ㅠㅠ
아가로스
당근 에서 이런 저런 AS 기사 찾는 분들 조심하세요.
저도 LG 에어컨 당근 에서 시설기사 불러서 이전 설치 했다가 안 돼서 다시 LG 서비스센터 불렀더니
배선 자체를 반대로해서 작동 안되고
엘지 기사분이 보더니 혀를 끌끌 차더군요 햐 ㅠㅠ
기사는 연락두절에 돈만 2배 들어갔네요
또다시가을이
다른 이야기지만.. 전 대기업 as를 불러본 결과 as기간이지나 고장나면 무조건 교체를 권하더군요. 부품값이 엄청 비싸요. 그래서 동네 아줌마들이나 할배들 할매들에게 물어 보고 기사분을 부릅니다. 그래서 10만원 든다는거 17000원에 고치고 15만원 든다는거 2만오천원 주고 고쳤습니다. 출장비 포함해서요. 출장비가 1만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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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_세시
LG도 그렇고 삼성도 사설업체에는 기판, 센서류같은 부품공급을 하지 않습니다. (캐리어나 중국제는 안써봐서 모름.)
여름엔 에어컨 공식 서비스센터 as 대기가 보통 2~3주가 기본이라서 사설 업체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사실 설치가 돈이 되어서 이것도 잘 안오려고 하죠) 말씀하신대로 중고에서 떼놓은 부품을 사용하거나, 부품없다고 출장비만 받고 못고친다고 손놓습니다.
대기 길다고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공식 서비스센터 일단 대기 걸어두고.
부품말고 다른 문제면 해결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설 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기다리다보면 타 지역에서 인원 지원나와서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에 관리하는 건물 에어컨 실외기에 2번 이상이 생겼는데 공식에서 처음에 3주 이야기하던게 1주만에 해결되었습니다)
Arrest
하이엠솔루텍 / LG전자 서비스 이외의 업체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lg전자 구독으로 구입하시면 청소 서비스 들어가니 참고 하세요
보리
문제가 되면 LG서비스도 별 수 없습니다. 가입된 보험으로 처리를 해준다하지만(LG에서 청소 위탁한 업체)...감가상각 적용(보험사)을 해서... 큰 도움은 안되거든요. 이 문제를 LG전자에서 처리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도 문제가 생겼었는데, LG전자 쪽까지 가지는 않고 해결되었습니다
개가타고있어용
에어컨, 인테리어, 카센터, 자전거포 등등 어깨 너머로 어설프게 배워서 하거나, 오랫동안 했어도 실력이 엉터리인 업자들 정말 많습니다. 잘 못 만져본 기계면 처음부터 못한다고 하던가, 건드려서 저 모양 만들어 놓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론 삼성, LG 서비스도 별로 안믿습니다. 이름은 삼성 LG를 걸고 있으나 그 역시 하청업체여서요
예전에 삼성, LG 휴대폰 서비스 맡겼다가 서비스 기사가 더 망가뜨려 놓은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LG에어컨 A/S를 불렀는데 증상을 설명드렸으나 냉매 보충만 하고 설명한 증상(2in1 에어컨의 스탠드만 단독으로 켜면 시원한 바람이 안나옴, 벽걸이와 동시에 켜면 시원함) 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가수리와 부품 자가수급이 용이한 제품 위주로 구입하고, 자가 수리가 어려운 경우 그냥 버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