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언니뻘 동생뻘 되는 네사람이 모였다
큰언니가 뭣기야 정구지 있나
우리 비도오고 부침개에 막걸리 어때?
하지뭐 까짖거
집에안 텃밭에서 정구지 계란 조개 챙겨가고 동생은 방아잎 땡초
갖고오고
부침개는 내가 부치고
막걸리 반잔도 못 마셨는데 얼굴은 발그레 눈꺼풀이 무거워 온다
우린 건강하자 이젠 자신을 위해살자
엄마로서의 할일은 다했고
자신을 챙기며 화이팅
그러면서 토요일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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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부침개
이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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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
23.04.15 13:1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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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게 사시네요 노랭이님 ! 항상 건강하세요 ^^ 유튜브에서 잘보고 있어요 ^^
평인님 감사 함니다 건강하시고 수고의 열매는 백배로 나시길 축복 함니다
비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지요.
저도 끼니마다
남긴 김치 모아둔 것을
부쳐서 먹었어요.
(경상도는 정구지, 전라도는 솔,
우리는 부추)
심심해서 베란다 한켠에 부추를 심었는데 도통 올라올 기미가 없네요.
건갈하세요~~. 성님.
방가요 정구지가 이름이 많지요
심은지 얼마나 됐는지 몰라도 올라 올거예요 뿌리채 심었으면 금방 올라와요
열흘이요.
허리구부리고 올라오는거 보려고 씨뿌렸어요.
늙으막에 여기저기에서
인내를 공부합니다.ㅎㅎㅎ
씨가 올라와도 약 2년지나야 먹을수 있어요 주소알면 뿌리 보내 줄텐데 심으면 3일이면 올라와요
거름섞은 흙하고 보내면 좋은데 조금만해도 충분하고
흙하고 씨앗 샀어요.
주말농장하는 친구가 뿌리 준다는거 싫다고 했어요.
부추가 필요한게 아니고
놀거리가 필요해서요.
감사합니다.
그럼 올라 올거예요 머리에 씨앗 모자쓰고 ㅎㅎ
속이 알찬 부침개와 막걸리..
이웃들과 나누는 정겨운 시간^^
부추를 제주에서는 새우리,라고 한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처음듣는 이름입니다 새우리 이쁘네요 이름이
봄향기님 편한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수익팍팍 내세요
눈앞에는 꼭 보는것 같네요.
사는 즐거움 있네요.
비슷한 연령대가 네사람 있어서 즐겁게 삼니다
초운님 감사드림니다 건강 하십시요
이노랭님, 정구지 정겹네요. 늘 활력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솔동님 감사 드림니다 혹여 방송에 제실수가 있음 아량을 베풀어 주시고 늘 함께 하시길 기대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