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사장 김현식)가 전남의 중앙 수비수 이창원(30)을 영입했다.
포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에서 활약해 온 수비수 이창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창원은 영남대를 졸업 한 뒤 지난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중고참 선수. 183cm, 75kg의 좋은 신체 조건에 터프한 수비가 장점인 이창원은 2004년부터 전남의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유상수, 김태영(은퇴) 등과 함께 수비라인을 책임져왔다.
개인기록은 프로통산 89경기에 출전, 2004년 1도움과 2005년 1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수비수이기도 하다.
포항제철동초, 포항 제철중, 포항 제철고를 졸업한 이창원은 부모님을 비롯한 친척이 모두 포항에 살고 있을 정도로 포항 토박이인 선수이기도 하다. 입단 소감으로 선수생활을 포항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를 밝혀 구단에서도 프랜차이즈 스타로의 활약이 기대하고 있다.
노쇠화 기미를 보이던 산토스(경남)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던 포항은 김성근, 이정호, 조성환, 오범석, 이원재 등 기존의 풍부한 수비자원에 노련한 이창원까지 합류시키게 됐다. 이로서 오랫동안 유지해 온 주요 팀 컬러 중 하나인 견고한 수비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게 됐다.
- 이창원 주요 프로필 -
생년월일: 1975년 7월 10일
신체조건: 183Cm / 75Kg
포지션: DF(중앙 수비수)
프로데뷔: 2001.1
출신: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공고–> 영남대–> 전남드래곤즈
경력: 2001년 15경기, 2002년 11경기, 2003년 8경기, 2004년 29경기 1도움, 2005년 26경기 1득점(통산 89경기 1득점 1도움)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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