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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의 고장이자 식재료의 보고인 경북은 먹거리도 다채롭다. 안동찜닭, 문경약돌고기, 영천막걸리 등 지역색이 진한 음식이 많다. 산과 들, 강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음식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전통 방식 그대로 요리하는 식당이 많아 향토의 멋이 배어 있다. 한 끼 식사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경북 맛집의 매력이다. 지금부터 경북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속 편해지는 맑은 선지 해장국, 안동 ‘옥야식당’
kkong_2_world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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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있는 ‘옥야식당’은 오랜 세월 동안 선지 국밥 하나로 자리를 지켜온 해장국 전문점이다. 커다란 솥에서 끓는 국물에서 깊은 풍미가 전해지며, 넉넉히 들어간 대파가 달큰하고 시원한 맛을 더한다. 신선한 선지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살아 있으며, 맑은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은은하게 매운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선지 외에도 고기가 넉넉히 들어 있어 선지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일 08:30-19:00
선지국밥 10,000원 포장 45,000원
계란지단이 가득 차 있는 두툼한 ‘원진네김밥’
memo.___.zzang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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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원진네김밥’은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맛으로 인정받는 김밥 전문점이다. 새콤하게 절인 당근과 담백한 계란지단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큼직한 크기로 한입에 넣기 어려울 정도로 푸짐하게 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멸치, 매운맛, 참치 등 다양한 재료의 김밥을 고를 수 있어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 매장에서는 포장만 가능하며,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주문해두는 것이 편하다.
매일 09:00 – 18:00 브레이크타임 14:00 – 16:00 목요일 휴무
팔뚝김밥 4,000원, 멸치매운김밥 4,500원, 참치김밥 4,500원
오랜 전통을 간직한 복어 고수의 맛집, ‘싱글벙글복어’
songgansik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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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구미에서 유명하다는 복어집 ‘싱글벙글복어’. 48년이 넘게 한자리에서 장사를 계속 해오고 있다. 대표메뉴로는 복매운탕. 복매운탕은 황복(냉동복어)과 밀복(생복어) 중에 고를 수 있다. 밀복이 약간 더 가격대가 있는 편. 복매운탕을 주문하면 참기름이 뿌려진 양념장이 나오는데 매운탕에 있는 콩나물과 미나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직원이 직접 양념장에 콩나물을 무쳐준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밥도둑 반찬이 된다. 미나리와 콩나물이 건져진 탕은 3~4분 정도 더 팔팔 끓여 먹으면 되는데 새콤하면서 칼칼한 국물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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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21:00 / 둘째,넷째 월요일 정기휴무
황복탕 12000원, 밀복찜(중) 46,000원, 밀복전골 61,000원
진한 국물이 시원하게 시름까지 녹여주는, ‘평양아바이순대국밥’
kim_tablelog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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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재료가 알차게 들어간 수제 순대를 맛볼 수 있는 구미 ‘평양아바이순대국밥’. 잡내가 없는 이 집의 국밥은 깔끔하고 뜨끈한 국물에 건더기 또한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간이 되어 나오는데 취향에 맞게 청양고추나 다대기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순대 국밥과 함께 인기 있는 메뉴로는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재료가 가득 들어간 모듬 순대. 모듬 순대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부추무침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06:00-21:30
순대국밥 10,000원 돼지국밥 10,000원
밥 위에 한가득 올라가는 토핑, 구미 ‘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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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에 담긴 푸짐하고 감칠맛 넘치는 맛, 구미 ‘쇼쿠’. 고소한 대창이 푸짐하게 올라간 호르몬동과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가득 올라간 스테키동을 아쉽지 않은 점보사이즈로 먹을 수 있다. 앞접시에 고명을 덜어놓고 밥에 고명을 얹어 먹는 방식으로 고명과 밥, 어느 것 하나 모자라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양파와 와사비까지 얹어 먹으면 더욱 입안 가득 느끼함을 잡아줘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화~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호르몬동 13,000원 호르몬동 점보 16,000원 점보스테키동 20,000원
문현정 에디터: content@hotplacehu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