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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
Ep.17(完)
나도 너 보내는거 싫어
너 없는 카페 생각하면 출근하기도 싫고, 일도 하기 싫을거같아.
근데 내가 널 보내고 싶겠니?
너한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싶어
바리스타가 되는게 처음으로 생긴 꿈이라고 그랬잖아
이왕 하기로 한 바리스타 최고돼라
니가 날 사랑해서 무언가를 포기하는거 싫어
내 사랑이 힘이 돼서 니가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어
지금은 떨어지지만, 나중에 나중에 니가 첫 김치를 담글 때
니가 첫 아이를 손에 안을 때
늘 니 곁엔 내가 있을게
떨어져 있는 동안 힘들어도 참고 견디자.
쪽
쪽
쪽
은찬이 깰까봐 조심조심 움직이는중
바지 입다가 꽈당
"잘잤어?"
"벌써 날이 밝았네"
"아 큰일났다 엄마한테 얘기 안하고 나왔는데"
바지 잘못입은거 이제 눈치채고 다시 입음 ㅋㅋㅋㅋㅋ
"아 저기 내가 같이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릴게"
"아아 아니에요! 내가 얘기할게요!"
"잠깐만...내 옷 어디갔지?"
"여기. 내가 가져다 줄게"
"아아아아니에요!!"
"내가! 내가 주을게요"
"창피한데 어디 좀 가있지?"
"내가 내꺼 보는데 불만있냐?"
"가서 이런거 못 먹으니까 지금 많이 먹고 쟁여둬"
"느끼한거 못 먹는애가 가서 뭘 먹고 살려고...보내도 걱정이네"
"뭐 먹여줄까? 기차?"
"전화 자주자주 해야돼요! 메일은 하루에 한통씩 써야하고"
"내일 당장 가는것도 아닌데 뭘 당부를 하고 그래
너 전에 내가 뉴욕간다 그랬을때는 일주일에 한통씩 쓴다 그랬잖아"
"그땐 그때구요"
"순 자기 위주야"
"너 머리 기르지마 미니스커트도 안돼
남자들이 애인 있냐고 물어보면 결혼했다고 그래
아 아니 사람들 눈에 띄질마 알았어?"
"내가 투명인간이에요? 어떻게 사람들 눈에 안띄어요"
"토달지마 '네' 하면 되지 뭘 토를 달아"
"일 너무 무리해서 하지마요. 머리아프면 바로 쉬고"
"어깨 뭉치면 이렇게 바로바로 풀어주고 알았죠?"
"너나 조심해 임마. 객지가서 아프면 서러워
아프면 무조건 전화해야돼 미련하게 참고 이러면 혼난다?"
"많이 보고싶을거같다 그쵸?"
"어"
"실컷실컷 봐둬야지 눈,코,입 다 내꺼 다내꺼~"
"그만봐 닳어"
"어부바"
"가기전까지 매일매일 데이트하자 우리"
"전에 어디가고 싶댔지? 놀이공원? 63빌딩? 영화관? 민속촌?"
"다 가자 다"
"남산타워"
최한결 집 에서 남산타워도 다 보이고,,,쩜 믓찌네,,,
부럽다,,,최한결 집 나주라,,,제발요,,,
둘이 아주 좋아쥭음
꽁냥꽁냥
"어 은새야"
"야 너가 지금 제정신이야? 너 어제 사장 아저씨랑 같이 있었지?"
"아휴 물어 뭐하냐...
잘들어, 운동갔다가 바로 카페로 간다 그랬으니까
집에 들어오지 말고 바로 출근해"
"어 알았어 고마워"
"둘이 나한테 빚진거야 알지?"
"알았다니까 끊어 끊어"
"집이야?"
"은새가 엄마한테 나 없는거 막 둘러댔나봐요"
"처제 용돈 많이줘야 되겠네"
"용돈은 무슨 애 버릇 나빠져요"
음악 틈
꽁냥꽁냥
"왜 둘이 같이와?"
"요 앞에서 만났어"
"오픈준비 해야겠다"
"아냐아냐 뭔가 있어 냄새가 나. 저 옷도 그대론데?"
"둘이 간밤에 뭔일 있었지? 만리장성이라도 쌓은건가? 그런거야?"
"만리장성 같은 소리 하고있네 일이나 해 임마"
"에이 맞는데 뭘 어딜 도망가려고? 내 눈을 봐봐"
"쟤 원래 옷 3일씩 입어"
"은찬씨 갈때 뭐 해주지?
제일 필요한건 생활비일거 같은데 돈은 안 받을 거 같아"
"최한결 왕복 티켓이나 끊어줘야겠다
은찬이 간다니까 풀이 팍 죽어가지고
한결이 저러다가 한달에 한번씩 왔다갔다 할거같아"
"누구랑은 디게 다르다"
"누구? 나? 내가 뭐?"
"나 처음에 파리갔을때 자기 몇번 왔더라?"
"나도 그때 가고싶었지. 그때 논문 막바지라 나도 정신 없었잖아"
"한결이는 논문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날아갔을걸?"
"은찬씨가 부럽다 부러워~"
"나도 최한결이 정말 부럽다 은찬이가 너보다 6살은 어리지?"
"말 다했어?"
"어"
"정말?"
"정말??"
"너 왜 메뚜기처럼 왔다갔다 하냐?"
벌컥
"이열~~~ 콩그레이츄레이션~~"
"야 조용히해!"
구냥 땀닦아주던 중이였삼
"홍사장님! 최사장형이랑 은찬이가 화장실에서 바지내리고 쪽쪽거리고"
"하루이틀 일이냐? 이것들 얼레리꼴레리 하는거? 냅둬"
"땀흘리는거봐 땀흘리는거봐!"
"어? 지퍼가 열렸네?"
깔깔깔
빡
"야 너 화장실가서 은찬이 얼굴 한번 봐봐라"
"어 나왔다 나왔다 얼굴이 반짝반짝 때깔이 틀려"
"땀이야 땀!"
"야 니 별이도 반짝반짝 빛나더라"
"별이? 내 별이? 어디왔어? 어디어디?"
"지금 이게 무슨 시츄레이션이냐..?"
"쟤 좀 수상해 선수아니야?"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있어. 쟤가 어딜 봐가지고...
쟤 정체를 모르겠단 말이지"
"내가 보기엔 니 머리 꼭대기에 있다 야"
카페 마감 청소중
"청소를 하루종일하냐? 갈때 다 됐다고 대충대충하는거 아니야?
이런데 이렇게 빡빡 닦아야지 빡빡"
"알았어요 빡빡"
"닦던데만 닦지 말고 이런데 구석진데 빡빡 닦으란 말이야"
"아까 다 닦았어요 여기"
"저기 선따라 쭉쭉"
"선따라 쭉~~ 돌아서"
"아 여기는 내가 나중에 할게 저쪽"
"아 심심해요??"
"심심하긴 너 사장한테! 시키면 시키는대로 좀 해"
"여기 여기 빨리"
"여기 문옆에 구석진데 모서리 이런데 먼지가 많단 말이야"
"여기? 이렇게 쭉~~"
"아 어디가! 거기 말고 다시다시"
"아이구!!!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애잔하다 애잔해 한결아
"아이구 이게 뭐야~? 우리 이거 볼까?"
"신발이네? 손님이 놓고 갔나?"
"야 이거 너한테 잘 맞겠다 한번 신어보자"
"그걸 왜 신어요? 손님껀데"
ㅋㅋㅋㅋㅋㅋㅋ
"바리스타는 오래 서있어야 하잖아
이게 발이 편해야 들 피곤한거거든"
"사장님이 숨겨놓은거에요?"
"내 사이즈는 어떻게 알았어요?"
"딱 한뼘이던데?"
"사람 마음 진짜 떨리게한다. 고마워요"
"근데 나 슬퍼지려한다...난 사장님한테 해준게 하나도 없는데"
"해줄게있지"
"등 긁어봐"
"어디요?"
"여기요?"
"아 시원하다"
"맨날 샤워만 하지말고 목욕탕가서 때 좀 빡빡 밀으란 말이죠"
"야 너 나중에 늙어도 내 등 긁어 줘야한다? 알았지?"
"효자손이라는게 있거든요?"
"근데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는 말 있던데 괜찮아요?"
"괜찮아 내가 신발 밑창에다가 좋은 부적하나 붙여놨어"
"진짜요? 어디요?"
당신은 나의 것^^
나→최한결
최한결 당신,,,너무 아재감성이야,,,
하지만 귀여워보이는 나 비정상인가요,,,?
"아이고 참 용의주도 하기도 하셔라"
"너무 무리해서 일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맘편하게 견문을 넓힌다고 생각해"
"여유 부릴때가 아니잖아요 어떻게 가는 유학인데 열심히 해야죠"
"너 혹시 가서 바로 나 보고싶다고 오는거 아니야?"
"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더 걱정인데요?"
"내가 뭐"
"나 보고싶다고 일주일이 멀다하고 비행기타고 올까봐"
한결이는 스피커폰으로 바꿈
어릴땐 보면서 이게 얼마나 간지나보이던지,,,
글구커프에서 전화씬들이 은근 많은데 전화씬에서 딱 전화만 하는게 아니라
막 자기 할거 하면서 움직이고 이동하고 이러면서 대화 계속 이어가는게
뭔가 진짜 통화하는거 같고 더 현실감 돋음ㅜㅜㅜㅜ
-잠깐만요 밧데리 다 됐다 잠깐만요
"잠깐만요~ 잠깐만요~됐다"
충전잭 연결중
"궁금한게 있는데 사장님 이상형이요
유주언니같이 섹시하고 늘씬하고
그런 여성스런 여자 아니에요? 그죠?"
"어 어떻게 알았냐?"
"근데 왜 날 좋아실까? 난 유주언니하곤 정반대구만"
"내가 원래 적십자 정신이 투철하잖아
내가 아니면 고은찬같은 여자 누가 구제해주냐?
목소리 걸걸하지 빠닥빠닥 대들지
고집은 쎄서 말은 지지리도 안 듣지
술 잘먹지 또 밥값은 얼마나..."
"나 정말 희생적이지 않니?"
"피차일반이네요! 나도 사장님이 이상형은 아니거든요?"
"뭐? 그러면 너는 이상형이 누군데?"
"울 아버지같은 남자요"
"아버지같은 남자? 그러면 나랑은 거리가 머네?
내가 들은걸로 종합해 봤을때는
아버지 되게 가정적이고 자상한 분이셨던거 같던데"
"뭐 그렇죠 사장님은 전혀 아닌거죠
근데 쫌 닮은데도 있긴 해요"
"닮았어? 어디가?"
"눈이요"
-뭐 눈?
"나 보면서 웃을때 우리아빠 눈이랑 똑같아"
"내 눈이 얼마나 잘생긴 눈인데 남자답고 강렬하고
너 이런 눈 흔치 않다?"
"야 왜 대꾸가 없어?"
-드르렁zzzz
"여보세요? 너 혹시 자냐? 고은찬?"
"니가 전화를 끊고자야 나도 잠을 자지
쥐방울 뭐해? 야"
-zzzzz
"아 어떡해 얘 진짜 자"
"쥐방울! 쥐방울 나와라 전화끊고 자라"
"아 완전 귀여워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담날아침
전화 안끊고 자서 은찬이 잠자면서 옹알거리는 소리 들리는중
"아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은찬아 일어나라 일어나"
전화 끊는
다시 검
-큼큼..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내 품안에 잠든 너에게 워어우워어어어 너를 사랑해~~~"
"내가 깨워주니까 좋지?"
엄마- 고은찬 고은새! 밥 안 먹을거야?
"밥 먹으라신다"
"이따봐요"
"어~"
"너를 사랑해~~~~"
"워어어우워어어어~~~"
"너를 사랑해~~~"
은새 "너 미쳤어? 뭐야"
은찬 "너를 사랑해~~~"
아침부터 기분좋은 찬과 한결쓰~~~~
-
"짐도 챙기고 정리할것도 많을텐데 일찍 들어가"
오늘은 은찬이의 마지막 출근날ㅠㅠ
"엄마 서운하지 않게 일찍 들어가 같이 있어주고"
"네 아저씨"
"식사 꼭꼭 챙겨드시구요. 저 후딱 갔다 올테니까
그때까지 울 엄마랑 사이좋게 지내셔야해요? 알았죠?"
"간다고 인사차리긴. 이별은 짧게 하는거야"
"아저씨 내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거 아시죠?"
"더워~ 최사장 본다 너?"
"시원하죠?"
탈의실 캐비닛 안에서 울고 있는 찬이 ㅜ
들어가는 민엽
"저기 누님..."
"뭐 할말 있어?"
"이게 뭐야?"
"선물이요 잘 다녀오시라고"
"선물?"
"화장품인데요 은새만큼은 아니여도 누님도 꾸미시면 이쁘실거에요"
"짜식 고맙다"
"제가 진짜 누님 존경하고 좋아하는거 아시죠?"
"엔젤이랑 어머니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킬테니까"
"니가 있어서 참 든든하다. 너만 믿는다 황민엽"
"누님"
"화이팅!"
이번에는 선기
"뭐하는거야..되게 어색하다"
"몸 조심하고 잘 다녀와. 넌 잘 할거야 난 너 믿어"
"형 고마워"
스웩 넘치는손인사
"어? 벌써 나와? 나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됐는데"
"형 우리 티격태격도 했는데 내가 형 진짜 좋아했다? 내 맘 알지?"
눈물나서 손부채질함
"왜 울고그래"
편지 손에 쥐어주고 나가는 하림
마이찬~ 유학 잘 다녀와
너 보내고 내가 발 뻗고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넌 가서도 아무대서나 잘 자고, 아무거나 잘 먹고 그럴거같아서
걱정은 안되는데 딱하나 남자가 걱정이다
너 가서 남자가 미사여구로 꼬시거나
살인미소 막 날린다고 넘어가면 절대로 안된다?
이쪽이서 한결이형은 내가 잘 단속할테니까 걱정하지말고
니가 한결이형 여자만 아니였어도 내가 찐하게 한번 대시해보는건데
마이찬 보고싶을거야
ps. 꿈은 이루어진다!
"안돼 이따 나 작업실 가봐야 돼"
-전시회 안한다며
"그래도 일은 있답니다"
"아저씨 너무한다 최한성 아기 생각해서
무리해서 작업도 안하고 친구들도 안 만나고
무지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기냐?"
-뭐 먹고싶은거 없어?
배 아픈듯 갑자기 멈춰서는
"어?어 아니 괜찮아"
-그럼 기다려 저녁 먹어주러 서방님이 가신다
배 부여잡고 쓰러지는 유주
-유주야? 유주야!
"더 자"
-거긴 겨울이 서울보다 안추워 괜히 무겁게 짐 많이 싸갖고 가지마
"네? 겨울 옷 많이 싸지 말라구요?"
"내가 겨울에 갈테니까 그때 너 필요한거 있으면 가지고 갈게"
"겨울에 와요?"
"겨울...까마득 하다 야"
엄마 "이거 좀 적지 않을까? 된장, 고추장 없으면 너 밥 못먹잖아
가만있어봐..김치 좀 더 챙겨야겠다"
"엄마 엄마! 고춧가루도! 느끼한 음식에 뿌려 먹으면 괜찮잖아"
"왜 웃어요?"
"거기 한인마트가면 된장, 고추장, 김치 다 있어 거기서 사먹으면 돼"
"아 그래요? 엄마! 엄마 챙기지마! 거기 가면 다 있대"
은새 "이거 안가져가? 가서 공부해야지"
"야 그거 다 본거야 그걸 왜 갖고 내려와? 빨리 다시 갖다 놔"
"비상약 챙겼어?"
"네?"
"배탈약이나 진통제 같은거 너한테 안 맞을수도 있으니까
괜히 급할때 말 안 통해서 고생하지 말고 지금 챙겨가"
은찬 "엄마! 배탈약 어딨어? 배탈약"
은새 "잠깐만!"
"진짜 마음 안 놓인다..."
엄마 "정신사나워! 전화 나중에 하고 짐부터 싸"
"은찬아 공항에 안나간다, 붙잡을거 같으니까"
"알았어요 나중에 전화할게요"
"가서 아무거나 이것저것 막 먹지 말고
낯선 사람 조심해. 사람 좋아보인다고 막 웃고 덤벙덤벙 사기 당하지 말고"
"걱정하지마"
"이제 또 뭘 챙겨야 되나? 챙길거 적어 놓은 쪽지를 어디다 뒀더라"
"그냥 있어 내가 알아서 할게"
따흐흑 따흐흑 ㅠㅠㅠ
은새는 이미 와서 울고있음 ㅜㅜㅜ
"벌써 허전하네"
"은찬 누님 없으니까 신이 안나네"
"사장 원두배달 가서 아직 안왔어?"
"어디 숨어서 울고있는거 아니야?"
"아 배웅 나갈걸 잘못했나..?"
"어?"
"근데 홍사장님은 어디 가셨지?"
"비행기가 떳을라나?"
-엄마랑 은새한테도 나오지 말라 그랬어요
괜히 나와서 울고 불고 그러면 발이 안 떨어질까봐
"어 잘했다. 그리고 너 비행기 멀미 할 지도 모르니까 그냥 자"
"도착하면 거기 하숙집 주인 나와있을거야
전화번호 잘 적어놨지? "
"몇번을 체크해요? 내가 앤가?"
"그만 늦겠다 들어가. 도착하면 전화하고"
"알았어요 끊을게요. 잘지내요"
"어 너두"
"저기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최한결 사랑해요"
"알아 임마"
2009년 4월 20일 한결사장님께 쪼옥!
2008년 9월 밀라노 가을 하늘에 최한결 고은찬을 새기며
2007년 12월 여기 멋진 남자들 디따 많아요!
나 좋다고 쫓아 다니는 남자들도 되게 많고
그래도 우리 사장님이 젤루젤루 멋지다!
"굿모닝!"
우가차차 이거 은찬이가 하던거 ㅋㅋㅋㅋ
2008년 5월 사장님이 그리운 어느날
지금은 아침 10시 40분 아르바이트가 없다는 핑계로 요즘 계속 늦잠 자고 있어요
공부하러 온건지, 놀러온건지...
그래도 사장님과 할머니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있어요
참 재밌다. 울 사장님 참 고맙다 사랑스럽다!
나 빨리 사장님처럼 멋진 여자 되가지구 빨랑 갈게요
보고싶어요 정말 보고싶다 아~ 보고싶다!! 알라뷰
나의 키스를 받아랏!
2009년 1월 4일 맛난 햄버거집에서
다음에 같이와요~ 어찌나 크기가 큰지 같이 먹어도 될거같아요
2009년 1월 4일 커피 프린스를 그리워 하며
햄버거를 우걱 우걱
오 얼마 안남았다!
"바리스타에서 직원까지 모두 여성으로 한 커피 프린세스 1호점은
커피프린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커피 프린세스가 2009년 9월 오픈 예정이니까
지금 시점은 2009년 여름쯤)
"메인 모델이 뭐 저 모양이냐? 평범해 평범해 너무 평범한거지"
"누드 모델도 아니고 왜 자꾸 벗는거만 시켜?"
"엽! 처음은 원래 다 이렇게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솔직히 우리 엽이 몽타주가 너무 개성있어 주시니까"
-빽모델! 빨리 준비해
"엽! 잊지마 난 우리 엽이가 앙선생님 피날레 무대에 서는게 꿈이라는거"
"엔젤 나도 언젠가 정면사진 찍을 수 있겠지?"
"당연하지! 우리 몇달만에 이렇게 된것도 진짜 대단한거야. 나만 믿어!"
"좋아! 쫀쫀해"
"화이팅!"
황민엽 너어,,,우리 은새 힘들게 하면 가만안둔다,,,
탑모델 안되면 가만안도
"비행기표 끊었어?"
-아..아직 못 끊었는데...
"뭐? 1년을 더?? 무슨 소리 하는거야 지금?"
-대회 우승자 특전이라는데 아깝잖아요
사실 1년 정도 더 공부했으면 싶었는데 학비랑 다 지원해준다고 그러고
세계 각국 돌아 다니면서 시연회도 한다고...
-쫌 욕심이 나요
"안돼! 무조건 안돼!"
"너 할머니랑 계약한건 2년후에 돌아오는거야 알지?"
"내가 너 들어오는거 맞춰서 오픈하려고
커피 프린세스 카페 공사까지 다 들어갔어 임마"
-그럼 포기하고 가요...?
싫구나...알았어요. 사장님이 싫다고 하면 안해요
가봐야겠다 나중에 전화해요
"야 야..! 너 저기 몸은 괜찮지? 어디 아픈데 없지?"
-그럼요! 나 용가리 통뼈잖아요. 끊어요 마이결~
"어"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아 재미삼아 소개팅 한번 한거갖고 진짜 왜이래? 끝까지?
어우 그래 한번 해봐!? 끝내 끝내! 기집애가 아주 속이 좁아가지구"
"아우!!!"
연락처 삭제도 못하고 쒸익쒸익
별이씨,,,,도대체 왜 한남력 오지는 하림새끼를 아직도 만나주시는거죠,,,?
커피프린세스 인테리어 공사중인데
괜히 후배한테 화풀이함
-
"왠만하면 전략회의때는 좀 빠지지 마세요
매번 따로 설명해 드려야 하잖아요"
"커피 만드는 사람이 커피만 잘 만들면 됐지"
"사장님! 잘나가신다고 너무 뜸하신거 아니에요?
자주자주 좀 들려주세요"
"황민엽 모델일 잘 돼가냐?"
"당연하죠 저 이름도 바꿨어요 황민. 우리 은새가"
"황민은 무슨 촌스럽게"
"민이든 민엽이든 너 우리 처제 일찍일찍 안 들여보내?
12시 넘기지마 알았어?"
"에이 그러시는거 아니죠 예전에 은찬 누님 계실때는
맨날 새벽에 들여보내고, 외박도 하고"
"내가 언제!?"
"그게 다 뜻이 있어서 그런거지! 내가 너랑 같아 임마?"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하도영이라고 합니다
선생님한테 커피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얘 뭐라 그러는거냐?"
"여기 프린스...남자들만 있는덴데, 여자 안 받는데"
"그런게 어딨어! 은찬이도 다녔는데"
"안녕? 나는 진하림 스물일곱살. 그쪽은?"
"안녕하세요 저 오빠 알아요 여기 자주 다녔거든요"
"하도영입니다 스물넷이요"
작업걸기전에 민엽이가 알아서 차단
"미안 너무 늦었지?"
"배짱 두둑하시네 아저씨?
오늘 같은날 늦으면 두고두고 바가지 긁힌다는거 모르시나요?"
"회의가 너무 늦게끝났다니까"
"여기요 잔"
"게다가 빈손 이시네? 꽃 한송이 없어?"
"이것 봐 이것 봐.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최한성이 정말 자상한 남편인줄만 알지?
결혼 기념일에 꽃 한송이 살 줄 모르는 남잔지도 모르고"
"꽃이 뭐가 필요하나? 니가 꽃인데"
"아우 말이나 못하면"
"결혼 2주년 축하"
"축하 받아야 돼 진짜.
밤낮 바뀐 남편이랑 사는 불쌍한 한유주 수고 많아"
"뭐야?"
"뭐긴 뭐야 민망하게. 스위트룸 예약해놨지"
"내가 오늘 풀서비스로 봉사할게"
"아으 진짜 밝히기는..."
"뭐가 진짜..안마! 안마 해준다고"
"안마?"
"가자"
"지금?"
"은찬이 들어오면 면접 바로 봐야하겠네
근데 가게에 여자들만 있으면 힘들텐데?
카페가 보기보다 힘 쓸데가 많잖아"
"은찬이 들어오면 상의해 봐야죠"
"찬이 들어오면 뭐 문제있나? 걔가 장정 두명 몫은 하잖아요"
"에이 은찬누님 예전같지 않을텐데? 나이가 있으셔서"
머래 진짜 은찬이 이제 26살인디
그럼 최한결은 관짝들어가고 하림선기는 틀딱이냐
"이거 틀린거 내가 체크해놓은거 다시 수정해봐"
"또 수정? 아 도대체 몇번을 시키는거야
아무리 사모님이 몸 담을 카페라지만 너무 깐깐하게 체크한다"
홍 "쟤는 아까 간줄 알았더니 여태 뭐하는거냐?"
"아 여기 오는 여자애들은 하나같이 뚝심이 있어"
고은찬이 대를 잇는구만"
"싸모님 밀라노에서 스카웃 제의가 엄청나게 들어온다던데
아직까지 안들어오는거 보면 이건 뭐 딴 생각 있는거 아니야?"
"은찬누님 사장님 배신했대??"
했겠냐
"영화를 찍어라 영화를 찍어! 안그래도 1년 더 있다 오고싶대"
"예?? 배신했네.."
"수도승도 아니고 1년만 더 있으면 부처님 되는거 아니야?"
"고민할거 뭐 있어요? 그냥 들어오라 그래요
버티면 가서 확 끌고 오던가"
"공부 더 하고싶다는 애를 어떻게 끌고 와"
"이거 9월 중순까지 다 끝내놔야 돼"
"은찬 누님은 왜이렇게 욕심이 많냐?
대충대충하고 그냥 들어오시지
우리 엔젤은 다 대충대충 하거든"
너어,,,은새 멕이냐,,,
"그냥 대충 드시지 무슨 요리를 하신다고"
"만들어 준다고 그래도 말이 많아
너나 나나 짝 없는 외기러기 신세.
먹는거라도 실하게 먹어줘야 건강을 유지할거 아니야 임마"
"건강 생각하시면요 방청소부터 좀 하시죠"
선기 "사장님? 왜 그러세요?"
미숙 "좋아보이네?"
"바깥양반도 참 좋아보이네. 애는 하나야?"
"응 올해 학교 들어갔어"
"커피집은 아직 해?"
"응 이름 바꿨어. 커피 프린스라고. 잘 돼. 한번 놀러와"
"응. 아직...혼자에요?"
"그렇지 뭐"
"나보다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시라고 간건데"
"그래도 좋아보여서 다행이네요"
"뻥치고 있네"
"어?"
"결혼했다는 소린 들었는데 행복하게 잘 사는거 같네"
"그냥 저냥 다른 사람들 사는것처럼 그렇게 살아
애아빠가 적당히 속 썩이고 그래서 내가 좀 못해도 미안한 맘 안들게 해요"
"그거 좋네"
"복숭아 알러지 있잖아"
"별 참견을 다한다..."
"애아빠가 좋아해서. 장갑끼고 씻으면 괜찮아요"
"홍사장님 그만 가요. 아이스크림 다 녹아요"
"알았어 임마"
"그만 가보세요. 이번엔 내가 남아 있을게"
"그래 나도 한번 먼저 떠나보자"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서있느라 다리가 퉁퉁 부을줄 알았더니"
"s라인이 고대로 살아있네~"
"클럽에서 논거 가지고 아직까지 맘 상해서 그러고 있는거야?"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너 내가 그 말 약빨 떨어졌다고 그랬지?
좀 다른말로 나를 자극 시켜봐"
"뭐 진짜 헤어지자고? 그렇게 할까?"
"그래 하긴 진하림 연애사에 한여자 2년동안 만나고
이건 내 인생의 불후의 오점이지"
"알았어 이건 내가 고대로 놓고 갈게
그동안 즐거웠다 그럼 잘있어"
"야 진하림! 오빠 애써 밝은척 설레발 칠때
눈꼬리 아래로 쳐지는거 알아?"
tmi,,,
"지금 그래"
"얘가 또 분석 들어갔네"
"봐봐 내 눈꼬리가 어디가 쳐졌다고 그래?"
"오빠 아버지 때문에 힘들잖아. 왜 말 안해?"
"어떻게 알았어?"
"오빠네 병원 나 아는곳이야. 문 닫았다면서"
"아이고 야 너 지금 그거때문에 이런거야?
우리 병원문 다시 열거야, 우리 아빠가 어떤 사람인데"
"나한테 물어보지 비밀도 아닌데"
"그러면 우리 이거 말고..어 술이나 한잔 할까?"
"으이구 또 느물느물 얼렁뚱땅"
"내가 뭐 하루이틀이냐? 그냥 이렇게 저렇게 넘어가자"
별이 "괜찮지?"
하림 "나는 근데 이 학교 조명이 영 마음에 안들어
밤인데 왜이렇게 밝아?"
하림 "달링 자기 학교에 바람직한 장소가 어디 없나?"
별이 "실험실에 아무도 없다지?"
하림 "아 나 실험실 지겨운데"
하림 "빨리 짐싸"
"잠 안오면 우유 좀 데워줄까?"
"전시회 일정 잡히고 나니까 또 예민해져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
"유주야 난 더이상 욕심 없다
너 항상 나 쳐다봐주고, 내 옆에 있고
우리 둘 좋아하는 일하고...나 더 바라는거 없어"
"그런걸까? 더 바라면 욕심일까?"
"우리 병원 그만 다니자"
"나 너 몸 상하면서까지 그러는거 싫어"
"우리 내일 여행갈까?"
"내일?"
"자기 무지 바쁘구나? 그럼 말어 나 혼자 가지 뭐"
"혼자 가긴 뭘 또 혼자가 나중에 작업 끝나고 같이가"
"아니야 됐어 나 혼자 갈래"
"가긴 어딜가"
"일로와 자자"
"못가 아무데도 못가"
은찬이가 공부 더 하고 들어오고싶다고 한 말때문에 고민고민
혼자 생각 많아지는 한결
은찬이한테 전화거는
"아 전화는 왜 안받아..."
"이 똥고집아 너 나중에 나 피말리게 한거 다 갚아야 한다?
하고싶은 공부 더 하고 와. 근데 딱 1년 만이야
메세지 들으면 전화해"
"고은찬 빨리와라!!!"
"보고싶어!!!빨리와라!!!"
댓글에 어떤 여시가 최한결 아가리 한남이라고ㅋㅋㅋ쿠ㅜㅜㅜ
공감쓰,,,막상보면 한결이가 다 져주고 은찬이한테 맞춰주는거 같아
"바리스타 이력서야?"
"이따 한명 보기로 했는데 같이 보실래요?"
"으 귀찮아"
선기 "너 뭐야!!"
도영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니가 왜 또 여기있어?"
"어쩌실거에요?"
"몇일 더 있어보지 세월이 좀 먹냐?"
"난 누가 내 주방에서 함부로 만지는거 용납 못해 나가"
"정돈 좀 해두려고...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근데요 선배님"
"누가 니 선배야?"
"저 와플 좀 가르쳐 주시면 안돼요?
와플이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어요?"
"(일본어)너 진짜 사람말 안듣는다"
"(일본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 뭐야? 둘 다 일본말??"
"둘이 무슨 얘기 하는거야? 설마 내 이야기 하는건 아니지?"
"너 착하다는 소리했다 됐냐?"
"이제 형 말 안믿어!"
바리스타 면접 보는 한결
면접끝
"저기요 사장님! 사장님!"
"면접 다 끝나신 거에요?"
"아 너무 오래 기다렸더니 목이 마르네"
"저도 면접 보러 왔거든요"
"안녕하세요 고은찬입니다"
"바리스타를 구하신다 그래갖구요
저 나름 실력 있는데 써보실래요?"
"뭐 그러세요...이력서는?
남자에요, 여자에요? 신분증 있어요?"
"신분증이요? 잠깐만요...깜박했다!
저 여자 맞거든요?"
"아까 말씀 들어보니까 보수 2배 어쩌고저쩌고 하던데
저는 그냥 밥만 먹여주시면 되거든요
아침, 점심, 저녁, 야참 딱 네끼만 챙겨주시면 돼요 "
"제가 청소도 잘하고, 힘도쎄고
그리고 커피도 되게 잘 만들어요
참고로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구요
제가 쫌 잘나가거든요"
"우리는 경력보다 열심히 성실히 일할 사람이 필요한데요?"
"제가 또 무지 성실하거든요. 사장님께서 말씀만 잘하시면
사장님댁 빨래, 청소, 밥, 설거지 다 해드릴수 있는데"
"사람 놀래키고...언제 왔어? 연락도 없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아 냄새 좋다"
뽀뽀 쪽쪽쪽
"눈도 그대로있고 코도 오똑하고 입술도 디게 섹시하다"
"아 우리 애인 디게 잘생겼다"
"너 이렇게 올거면서 사람 떠보는것도 아니고 뭐야?
내가 너땜에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겼어 알아?"
"여기 여기?? 그렇게 섭섭했어요~?"
"아 더뭐 안그래도 열나는구만"
"지금 앙탈 부리는 거에요? 왔으면 좋은거지
왜 또 이렇게 까칠하게 구실까?
나 또 비행기 타고 가버릴거에요?"
"너 지금 나 협박하냐?"
"이제 가라고 해도 안가요"
쪽쪽쪽
"이제 맨날 꼭 붙어있어야지~ 1분도 안떨어져 있을거에요"
"24시간..? 밤에고 낮이고 매일?"
"그럼 우리 빨리 결혼해야 되겠다..그지?"
"프린세스 오픈 하려면 무지 바쁘겠다"
"면접은 언제 봐요? 인테리어는 9월 정도에 끝나려나?
아 맞다! 나 라떼 아트 시연회에 초청받았어요 좋겠죠?
인터뷰도 잡혔어요"
"고은찬 주가 바로바로 팍팍 올려주시고~"
"왜 말 돌리냐?"
"며칠전에 어머니께 전화드렸었는데
할머니는 잘 계시나??"
"할머니!! 저 은찬이에요 고은찬!"
"귀 안먹었어 살살말해"
"안녕하셨어요!?!"
"너 언제부터 일은 시작할거야?"
-예??
"뭐가 '예?'야? 들어왔으면 일부터 시작해야지"
"어머니 좀 쉬게 두시지"
-일보다는요 할머니랑 아버님 어머님 뵙고 인사부터 드리려구요!
제가 할머니 선물도 사왔거든요? 기대 많이하세요!
"지랄 누가 너한테 선물 사다달라 그랬냐?"
한결- 할머니 우리 내일 찾아뵐게요!
은찬- 할머니 그럼 내일 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저 들어오는거 비밀로 해달라고 그러더니
한결이랑 만나 같이 있어. 둘이 벌써 좋아 죽어"
"생활비도 빠듯했을텐데 어머니 선물 고른다고 저한테 몇번이나 전화를 해서는...
요즘 애들 답지 않게 마음 씀씀이가 깊어요"
"저번 출장가서 보니까 참 바르더라고 붙임성도 좋고, 보면 아주 기분이 좋아"
"애미, 애비 지금 뭐하는거냐?
어이구 부모랑 자식이랑 다 홀라당 넘어가서는
자식이라곤 달랑 그거 하난데 어찌 그리 며느리 욕심이 없어?"
"애 괜찮으면 됐지 뭘 더 바래요?"
"어머니 저녁엔 시원하게 아욱국 끓이려구요"
일어서는
"선물은 뭘 사온다고 그래..."
오랜만에 커프 오니까 좋아서 방방뛰는 찬이
"얘들아 내 애인왔다~!"
"이게 누구야?? 왜 전화도 안했어?"
"아저씨 잘 지내셨어요?"
"어??마이찬!!!"
"어..? 이상해"
"왜그래~"
"누님 누님 누님!!! 우와 진짜 이뻐졌다!"
"찬아"
최한결 존귀,,,,
"나두나두 누님~"
"야야야 걔 집안 구경좀 시켜라"
"오케이~"
"왜그래? 아냐아냐"
"야 다쳐! 우리 애인 다쳐!"
여행 떠난 한성과 유주
[너 남편 잘 만나 행복하지? 난 행복한디~]
[글쎄~~~~근데 쪼~옥ㅋㅋ]
여전히 더러운 홍사장님
제자생긴 선기
틈틈히 모델 워킹 연습하는 민엽
"여보세요? 어 별아"
으이구 하림아,,,언제 정신차릴래
별이씨,,,왜죠,,,?
"잘하지?"
한결이가 내린 커피 시식타임
커피프린스 안녕~~~~
-끝-
따흐흑 문닫지마 커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아직도 최한결 고은찬이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것만같아요
한결아 은찬아 행복하게 잘살고 있지 ㅜㅜㅜ?따흐흑
물론 빻은 대사들도 종종있었지만(제가 빻은 대사들은 대충 스킵했어요 예를들어 진하림,,,)
커프 특유의 여름 분위기랑
세련된 연출+감성 오지는OST 합으로 영상으로 보면 더더 좋아요
영상으로도 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보니 폴더폰 감성도 넘 좋구
감정선도 섬세하고
가게나 집 인테리어 보는맛도 있고,,,
유투브에서 고화질 무료로 볼수있어용 10분씩 끊어진게 함정이지만,,,ㅜ
♥지금까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봤어 ㅜ ㅜ ㅜ ㅜ 존잼!!
드뎌 다봤다 ㅠㅠㅠㅠㅠ 이제 영상으로 봐야지...... 고마워 여시야!!!!!
여시야ㅠㅠㅠ 어렸을때고 오래돼서 잘 기억 안나던걸 여시 덕에 제대로 봤다! 사진 보정에 적절한 분량 조절, 센스있는 음악이랑 영상 삽입 덕에 너무너무 편하게 잘 봤구 여시 사족 덕에 너무 재밌었어! 주말 동안 행복했다ㅠㅠ 저때 감성 아련해하게 떠오르구ㅋㅋㅋ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 여름이 막 기다려진다... 다시 또 정주행 하러 올게! 👍♥️♥️♥️
ㅠㅠ넘재밌었어.... 흑흑 고마워ㅠㅠㅠ흑흑... 은찬아ㅜㅜ흑흑 한결아..ㅜㅜ
여시덕분에 오늘 내내 푹빠져서봤어ㅜㅜㅜ2007년이면 내가.. 중딩때인데 확실히 지금보니까 더 감정이 이해잘되고 그른다..! 몇몇 장면도 떠오르고 너무 좋았던드라마였어❤️
크 존맛이다..존잼ㅜㅜ고마워넘넘잘봤어
ㅋㅋㅋㅋ 최한결 인어공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망원경 만드는 것도 귀여웠고 은찬이 들면서 “솜털같구나!” 외치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저기서 밥먹는 것도 로망이였다 캬...
ㅋㅋㅋㅋㅋㅋㅋ 선물 저정도면 깜짝선물이 아닌데욬ㅋㅋㅋㅋ 제발 가져가라는 수준ㅋㅋㅋㅋㅋ
아 내가 끙끙 앓는 장면 또 나왔다 저 전화통화 안 끊어서 은찬이 잠꼬대 들리는 씬 큐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
왜 다들 우냐 짠하게 ㅠㅠㅠㅠ 힝 ㅠㅠㅠㅠㅠㅠ 나도 눈물나네 ㅠㅠㅠㅠㅠ
최한결 차에서 울 때 진짜 딱 어린이같이 막 순수(?)하게 울어가지고 더 짠했어 ㅠㅠㅠㅠㅠ
캬... 서프라이즈로 온 은찬이 보는 한결이 눈빛
ㅠㅠㅠㅠㅠ 막 애틋하고 얼떨떨하고 좋아죽고 ㅠㅠㅠㅠ 말로 표현을 못해요 표현을 ㅠㅠㅠ 어케 저렇게 연기를 잘하지...
ㅠㅠㅠㅠㅠ아 진짜 마무리까지 흐뭇하다 둘 웃는 거 넘 예쁘고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
커프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 여름에 영상으로 또 정주행해야지...
사실 올 여름에도 유투브 영상으로 정주행 했다가 며칠 전에 관련 게시글 읽고 오랜만에 보고 싶은데 영상은 엄두가 안나서 조선컴에 검색했는데 이렇게 딱 있었네.
여샤 넘 고마웠어. 센스 넘치는 캡쳐+움짤+보정+사족 덕분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어. 이렇게 올해는 이걸 마지막으로 커프 곱씹을 것 같다...!
와여샤 덕분에너무잘봣어 여시캡쳐랑사족신의한수..왜 맘이허하지 몇년전들마인데ㅠ이래서 커프커프하나봐요..은찬아행복해라ㅠㅠ
넘 좋다 ... ㅋㅋㅋ ㅠㅠㅠ제대로 봐야지했는데 여샤 캡쳐한다고 수고해쏘
여시야 덕분에 너무너무 잘봤어 ㅠ 고마워
여시덕에 다시 여름인걸 실감하게 됐어!!!고마워!!!!!
아미쳤가...너무좋다진짜 밤샜다 다보ㅡㄴ냐고.... 여시도 캡쳐 해주느냐고 진짜 고생많았어 정말 고마워!!!!!!
여름 생각나서 다시 보러온 커프...♡ 덕분에 너무 재밌게 봤어!! 너무너무 고마워!!
왠지 커프 생각나서 검색했다가 밤 새워서 다 봤어 ㅠㅠㅠㅠㅠㅠㅠ세세하게 캡쳐해줘서 진짜 너무 재밌게 잘 봤다 고마워
진짜힐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