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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서부 물류지연] 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월 1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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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1-19 | 국가 | 미국 | 작성자 | 문진욱(로스앤젤레스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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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월 17일)
□ 현지 주요 동향
○ (현지 물류전문가 전망) 미국 서부항만 적체는 항만의 구조적인 부문에서 발생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JOC 보도) - 미국 서부항만 물류분야 전문가(Dan Gardner)는 노사 문제뿐만 아니라 항만의 구조적인 문제가 적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함. - 특히 선박 대형화로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부지부족에 따른 제반시설확충이 어렵기 때문에 알면서도 해결이 쉽지 않는다고 언급 - 따라서 서부항만을 이용할 경우 3주 정도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을 감안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함.
○ (항만 동향) 서부항만 적체에 따른 대체 루트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아시아로부터 미국 동부항만까지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JOCE 보도) - 1월 12~17일 주(周) 기준 아시아-미국 동부항만 40ft 컨테이너 운임이 최저 247달러에서 최대 4747달러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됨.(SCFI 기준)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인데, 1월은 미국 유통업계가 부활절 및 초여름 쇼핑시즌을 위해 수입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대기선박 증가세) 야간 컨테이너 하역 작업량 축소로 항만에 대기(묘박)하는 선박 증가 추세(JOCE 보도) - 지난해 연말 PMA는 야드 컨테이너 적체해소를 위해 선박 야간 하역작업 투입인원을 축소함. - 이로 인해 LA·롱비치, 시애틀 등 서부항만 주요항구에서 터미널 접안을 위해 대기하는 선박수가 증가하고 있음. - Marine Exchange 등에 따르면 1월 15일 기준 LA·롱비치항 13척, 오클랜드항 7척, 타코마항 7척의 컨테이너선이 터미널에 정박하지 못하고 묘박(Anchorage)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피해사례) 워싱턴 주에서 생산되는 사과 수출 중단(시애틀 현지 언론) - 중국 설을 위해서 사과 수출이 많아야 하지만 서부항만 사태로 인해 중국으로 사과 수출이 이뤄지지 않고 않음. - 해당업계에서는 항만적체로 수출차질이 지속된다면 사과 농장은 직원 해고가 불가피하고 오래된 해외고객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정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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