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 오기 전 마지막 고추를 따려고 텃밭에 나왔습니다.. 아니 그런데 지난번 따고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딸것이 눈에 잘 안보이네요.. 7월, 한참 더울때는 5일에 한번씩 따기도 하고 8월은 일주일에 한번씩 땄는데..
8월 중순이후로 갑자기 기온이 선선해 지고 비가 계속 오락가락 하다보니 열대성 식물인 고추가 익지를 않네요.
햇살이 잘 드는 남쪽 텃밭의 고추도 마찬가지이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한결 같이 다 그러하네요.
벌레는 또 어찌그리 많이 생겼는지. 그렇게 약을 치고 방제를 하고 손으로 잡아 죽여도 완전 막지를 못하누만요..
어찌어찌해서 지난번 수확량의 절반을 간신히 넘겼고만요.. 이번 태풍이 큰 피해없이 무사히 넘어가기를 기도 하면서
부디 9월은 날이 좋기를 소망해봅니다..
첫댓글 그러게요 밑에 쪽이 걱정이네요 오산도 이틀동안 비만 내리네요 고창도 주님의 보호와 은혜와 평강으로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