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북쪽의 꽃봉(789.4)에서 이어져 도고터널지나 항령을 넘고 두밀령(788.3)에서 북진하여 983.0봉 갈림봉에서 비둑고개로 내려가 다시 872.1봉에서 해안면을 가는 435지방도의 고개를 넘어 오르면 도솔봉(1147.8)에서 만나는 도솔지맥에서 뻗어나간 산줄기가 있지만 두밀령에서 북진하면 바로 민통선을 넘게되어 사실상 산행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이다.
물론 비둑고개와 872.1봉 도솔봉도 모두 민통선 지역이다.
하지만 선답자가 산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고 실패(?)사례도 있어 조심해 진행하여 남녘의 비소식에 취소하고 비소식이 없는 양구로 달려간다.
도솔지맥상의 대암산 작은용늪이 있는 1304.0봉까지 갔다가 하산하려던 계획은 실산행 12시간이상의 거리이고 983봉 분기점에서 약 1시간을 773.1봉을 찾느라 분기능선에서 헤매다 도솔산만 오르고 포기한다.
가급적 군시설은 사진에 안보이도록 노력은 했다.
<지도> 도솔산에서 남서릉으로 바로 팔랑리쪽 심곡사 방향으로 하산했슴
31국도와 453지방도가 만나는 팔랑리 삼거리
죽개골 민가의 커다란 왕 밤나무
안개속의 두밀령(788.3)
식용 갓버섯
물박달나무가 많은 박달령 오름길
안ㅔ서 300m를 치고오른 두번째 온 두밀령(788.3) 정상의 삼각점과 방카 환기구
등로는 비교적 좋은길로 이어지다....
좌측은 두밀령에서 갈리진 지능선상의 983.0봉 이지만 군부대
군인들이 만든 1:2,500 지형의 모형
수리봉으로 가는 군사로로 이어진다. 군부대 통문과 민통선 경고문
이름모를 왕버섯
983.0봉이 갈리는 삼거리-군인들의 흔적과 625전사자 찾은 흔적들이...
유엔봉쪽 남쪽 조망
북서쪽 조망
가보려던 983.0봉이 지척이지만...군부대로 되돌아서
대우산의 지능선 북쪽 조망
약 930m의 고도라 그런지 성질 급한 단풍나무
비둑재 내려가며 본 대우산과 지능선
구름모자쓴 도솔산
우측에 대우산(1179) 머리가 보임
우측은 872.1봉 오르는 능선과 그사이로 1304.0봉과 대암산이 조금 보인다.
좌측이 도솔산
도솔산과 1304.0봉
조심해 몰래 접근한 군부대 후문인 비둑고개 - 아마도 두타연가는 자전거도로로 이용되는듯...
되돌아본 내려온 능선을 보며 지능선과 773.1봉 찾느라 1시간을 허비하고...
계란같은 독버섯
갓버섯은 지천이다.
되돌아본 내려온 약930봉과 뒤로 983.0봉
도솔지맥
비둑재에서 1시간을 올라야 만나는 872.1봉에서 좌틀하여 도솔산으로 간다.
872.1봉에서본 지나온 능선과 983.0봉
나무사이로 겨우 보이는 두밀령과 뒤로 유엔봉
양구 비봉산(458)에서 항령으로 올라오는 능선
솔봉과 광치령가는 도솔지맥
맨뒤 좌측이 983.0봉과 헤매며 내려온 비둑재 능선
872.1봉에서 가다가 보이는 453지방도고개와 도솔산 가는길
지뢰밭 옆을 지나고...
도로 직전의 산불초소
팔랑리와 뒤로 도솔지맥
해안리가는 453지방도와 도솔산
솔봉
되돌아본 유엔봉과 지나온 산길
맨뒤 흐리게 보이는 사명산
지방도의 민통선 경고문
도롯가의 각시취
지나온 능선이 점점 더 잘보인다.
산부추
도솔산이 점점 가까워 지지만 진도가 안나간다.
능선에는 바위가 많다.
도솔산의 전적비도 보인다.
솔봉능선이 보이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가짜 산양을 왜 저기다 놓았을까? 작은 새끼도 한마리 더 있었다.
오늘 올라온 길들이 모두 보인다.
대우산과 가칠봉으로 이어지는 갈수없는 북쪽 도솔지맥
2번째 올라온 도솔산과 전적비
도솔산 삼각점(1147.8)
우측은 해안리 펀치볼(과거 유성이 떨어진 흔적이라 움푹 파였다는데???)
가려던 도솔지맥에서 빼먹었던 능선이지만 전에는 군인들에게 쫓겨나고 오늘은 시간상 접는다...
솔봉으로 가는 능선
털출로로 잡은 도솔산 남서능선
소나무에 붙은 버섯
내려가려던 능선이 보이지만...
군사로를 만나고 앞은 올라갔던 능선이 보인다.
453 지방도를 만나고 신453지방도를 가다가 히치로 팔랑삼거리로 복귀하여 양구터미널뒤에서 저녁먹고 벌초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막히니 46번 국도로 인제신남으로 돌아 44번-6번국도로 나오니 3시간 정도에 귀가한다.
첫댓글 두 분이서 재미있게 걸으셨네요. 도솔지맥과 그 주변은 능선이 힘차게 보입니다.저기서 사명산이 먼듯하게 보이네요.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소나무에 붙은 버섯은 아마 식용일 듯...
민통선이면 혹시 지뢰는 없나요? 무셔라.. ^^
밟으면 끝
좋은 산행 축하 드립니다 저도 곧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