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9 토요일
일행 1명과 평소 계획하고 있었던 지리산의 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운봉마을
능선코스를 가보았다. 아침 일찍 7시에 만나 다른 직원이 정령치 휴게소 까지 데려다 주어,
정령치 산행시작 8시30분, 고리봉 지나 세걸산에서 잠시 막걸리 간식 할 때가 11시15분경, 다음 세동치~부운치까지 오르내리막이 많아 생각보다 힘들었다. 부운치에서 점심(2시30분 경)하고 팔랑치에 도착하니 지금은 철쭉 대신 시야가 탁트인 초원지대 멋진 조망이다(우리가 걸어온길 부터, 만복대, 노고단, 반야봉, 뱀사골, 토끼봉, 천왕봉까지 북서쪽에서 바라본 조망이 한눈에 펼쳐진다. 팔랑치 초원지대를 지나 바래봉삼거리 도착하니 4시, 남은 음료를 모두 마시고 지겨운 돌바닥길 4.2키로 를 내려오니 5시30분.
13 ㎞ 9시간. 발바닥이 다 아프다. 그런데 지리산 산행은 지도상의 안내 시간 보다 항상 더 걸리는 이유는 아마 내가 걸음이 느려진 이유도 있을거다.
8시 25분
남북이 바뀐 지도. 아마 남원시 위주 작성
고리봉
안개 걷히기 시작
남원쪽
세걸산(지리산의 북서쪽)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오른쪽이 걸어온길 부터, 만복대, 노고단, 반야봉 등등~ 왼쪽으로 멀리 천왕봉
멀리 민둥산이 바래봉. 갈 길이 멀다.
멀리 무슨 마을인지 모르겠다
첩첩산중
이제부터 초원지대. 봄에는 철쭉 자생지
걸어온 길
팔랑치의 초원지대. 5월에는 온통 철쭉 자생지.
바래봉에 거의 다 옴
바래봉에서 이런 돌포장 및 임도 하산길 4.2키로. 철쭉(5월) 바래봉 이리로 올라갈 때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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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돌포장 4.2 킬로 와우! 10월 청학동 삼신봉과 완전 대각선이네 지리산 다람쥐 화이팅~~~
숨이 벅차서 걸음을 빨리할 수가 없어 - 폐활량의 문제... 팔랑치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