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5 국방부 "무인기 삐라에 기겁말고 오물풍선 중단하라"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평양 상공에 전단을 뿌리는 무인기가 등장한 데 대해 남한을 지목하며 또 다시 무인기가 발견되면 참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 국방부는 적반하장식 태도라면서 오물풍선 살포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0월 13일 국방부는 "어제(10월 12일)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 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며 "김여정은 이번 담화에서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라는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였으나, 정작 북한은 지금까지 이미 10여 회 우리 영공을 침범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포함한 거듭되는 실정을 만회하기 위해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해 놓고서, 마치 민간단체 대북풍선 부양에 원인이 있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외에 마땅한 돌파구가 없는 북한정권으로서 이번 담화는 남남갈등을 조장하여 국면을 전환해 보려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규정했다.
국방부는 "소위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한 북한이 평양 상공이 뚫린 것을 두고 '끔찍한 참변', '공격태세'를 운운하는 것은 독재정권이 느끼는 불안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특히, 노동신문에까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인민들의 보복열기' 등을 언급한 것은 김정은 일가의 거짓 독재정권에 지쳐있는 북한 주민들의 적개심이라도 이용해 보려는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북한당국은 주체도 알 수 없는 '무인기 삐라' 하나 떨어진 것에 놀라 기겁하지 말고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쓰레기 풍선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을 초래한 장본인은 북한이다. 만약, 북한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 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10월 12일 본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평양 상공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군에서 실시한 바 없다고 하고 이어 합동참모본부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회피에 급급하였다"고 비판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민간단체에서 날려보내는 무인기가 국경을 제멋대로 넘나들도록 군부가 식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면 분명 문제거리가 될 것"이라며 "노상 자기들의 '물샐틈없는 탐지 및 추적능력'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군 하던 한국군부가 아닌가. 날아가는 새떼를 보고도 '북의 무인기'인줄 알고 덴겁하여 신경을 도사리던 군부가 갑자기 소경이라도 되였단 말인가"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상대국의 수도에 침범하여 삐라를 살포하는 것 자체도 엄중한 정치적도발, 주권침해로 간주되겠지만 그것을 실어나른 수단이 다름 아닌 무인기라는 사실이 이번 사건의 엄중성의 기본 핵"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엄연히 군사적인 다목적수단으로 세계에 공인된 무인기를 리용하여 타국의 주권을 공공연히 침해하는 도발행위를 자기 국민이 감행하는데도, 도발로 간주될 수 있는 그런 침해수단이 교전상대국의 국경을 넘어가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키우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군이 손 털고 나앉아있었다면 이것은 고의적인 묵인이고 공모이며 무인기침범사건의 주역이 다름아닌 군부깡패들이라는데 대한 명백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말대로라면 군대가 아닌 우리의 민간단체들이 무인기로 서울의 대통령실 상공에 정치선동삐라를 뿌린다고 해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는 소리가 될 것"이라며 "과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때 한국정부 특히는 군부깡패들이 어떻게 피대를 세우고 반응할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해 대응 조치의 방식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결론적으로는 한국군부가 직접 감행하였거나 적극적인 조장 또는 묵인밑에 반공화국주권침해도발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라며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는 이러한 태도는 차마 부인할 수 없기에 아예 인정도 하지 않겠다는 심리의 발로로서 한국군부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김여정 부부장은 "'확인해줄수 없는' 주권침해도발이 반복되여도, 그것이 전쟁발발에로 이어져도 저들에게는 아무러한 책임도 없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포한 것이나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오물풍선'을 띄운 것이 지금까지 28차례나 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며 적반하장으로 밀어붙이고있는데 그것이 몇 번인가를 짚어보기에 앞서 탈북자쓰레기단체들이 몇 번 그 짓을 하였는가 하는 것부터 발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우리의 모든 행동은 철저히 맞대응원칙에서 시행된 필연적조치"라고 말해 남한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가 오물풍선 부양의 원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우리는 이번 무인기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 군부깡패든 월경도주자쓰레기단체든 다같이 철면피한 대한민국의 족속들이라는 사실만을 직시할뿐"이라며 "우리는 국경선너머 대한민국발 반공화국정치선동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령공에 침범할 때에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보복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다시 한 번 재확언하지만 우리 외무성이 밝힌 바대로 서울과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격개시시간은 현재 우리의 군사행동계획에는 밝혀져있지 않다. 그 시간은 우리가 정하는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우리 수도의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한 번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차녀 민정 결혼… '나홀로 입장', 한미 전우 추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10월 13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최태원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양가 친인척과 국내 주요 그룹 회장들을 포함해 5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복수의 결혼식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혼소송 3심 재판 중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이날 딸 결혼식을 맞아 시종일관 미소와 함께 하객들을 맞았다. 이들은 딸 부부와 함께 가족사진도 함께 찍고 화촉을 함께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신랑 황씨와 신부 민정씨는 결혼을 기념하는 각자의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신랑과 신부는 차례로 식장에 입장했고, 신부 민정씨는 부친 최 회장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식장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이 다수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꽤 많았다"며 "식사는 생선, 고기 등이 코스로 나왔는데 스테이크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 신랑신부 '군인' 공통점… 한미 전우 추모
미국 워싱턴 D.C.에서 살면서 이웃 주민으로 처음 만나 '군인'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민정씨와 황씨의 결합인 만큼 결혼식에서는 한미 전우를 위해 묵념을 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케빈 황씨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며 다시 현역으로 전환해 미 특수부대의 군수 분야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민정씨는 지난 2014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했으며, 2015년 청해부대 소속으로 아덴만에 파병된 데 이어 2016년에는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 이재용·구광모·김동관·정기선 등 총수 총출동
이날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이재현 CJ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코오롱 이웅렬 명예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SK 측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 사촌인 최신원 전 회장은 낮 12시 25분쯤 입장하며 "오늘은 행복한 날"이라며 가족 구성원의 결혼을 축복했다. SK그룹에선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추형욱 SK E&S 대표, 이석희 SK온 대표, 염재호 태재대 총장(SK 이사회 의장)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밖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배우 정준호 등도 하객으로 등장했다.
국내 최대 빵 축제… 춘천 ‘숲속 빵시장’ 1만1000명 몰려
춘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개최된 대규모 빵축제인 ‘숲속 빵시장’이 약 1만1000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10월 13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을 대표하는 인기 베이커리인 ’대원당’, ‘자유빵집’, ‘유동부 치아바타’, ‘감자밭’ 등 50여 개의 업체와 프리마켓 20여 곳 까지 총 70~80여개의 업체들이 함께했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9시 이후, 오전 11시에 이미 모든 제품들이 매진됐고 업체들이 준비한 추가 물량까지 완판되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베이커리와 카페 팝업 이외에도 캠핑존과 피크닉존, 버스킹, 프리마켓 전시, 시식체험,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등이 진행됐고 콘도 숙박권, 스키장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는 각종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는 이번 행사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례적 베이커리 마켓 행사로 발돋움 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불경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상생까지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춘천시와 강원도 전역의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춘천 및 강원도 주요 기관과 협업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축제운영위원회는“경쟁력을 검증 받은 베이커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또 하나의 관광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 보는 사랑 나눔 기부 후원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의 ESG 경영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가을비 맞으며 원주 일산봉으로......!!!!!!!!!
대왕참나무...... Pin Oak
마가목
원주종합체육관......
산수유
원동을 지나........
감나무
10:58 일산공원에.....
안개로 지워진 치악산.......
일산봉 둘레길 데크........
구절초
사근초꽃...... 서양등골나물
11:15 일산봉 250m 정상에......
일산동으로 하산......
일산파크골프클럽
모과나무
원주북원초등학교
11:30 단계공원에.......
단계공원 숲길에......
삼성으로 회귀.......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