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 줄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사람의 기인(奇人)을 만났습니다.
몇 사람의 기인을 만났어요.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스스로도 말하지만,
그 제자들이 말하기를 ‘부처된 분이다. 부처다.
미륵부처다’라는 것이었고, 또 대단하다고 하는 목사를 만났는데,
그 제자들은 ‘이분은 예수보다도 더한 대단한 어른이다.
제2의 예수다’하는 분들을 몇 사람 만났습니다.
그래서 내가《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쓸 때, 우리는 휘둘리지 않아야 된다고 했습니다.
휘둘리지 않아야 돼.
진짜 붓다가 부처님 입멸 후 3,000년경에 나오신다고《화엄경》에도,
《열반경》에도 쓰여 있습니다.
'정도령'이라고도 표현하고, '메시아'라고도 해.
붓다는 '정도령'이나 '메시아'를 더 넘어간 어른이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가릴 줄 알아야 돼.
초등학교 수준은 중고등학교 수준을 모릅니다.
거기(초등학교)의 사람들한테 들어가서 놀면 그 사람의 법세계가 최고인줄 압니다.
그 보다도 더 높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수준의 가르침을 펴고 있는
그런 회상에 가보면 ‘하!~ 거기는 아직 몰랐구나. 이건 큰 결점이었구나.
이건 가짜였구나 ’하는 것을 알아.
그래서 스님이《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쓸 때 판단기준을 써놓은 것이 있을 겁니다.
‘무량광을 보지 못하고서 미륵불이니, 예수니,
또 자기가 부처의 화신이니 라고 말할 수 없다.
무량광(억종무량광)이 기준이다.’ 앞에서 말씀드린
‘백천만억 색깔의 부처님 청정한 광명, 그 빛을 보지 못하고서
내가 부처라고 말하는 것은 가짜다. 그런 줄 알아라.’
이것을 내가 써놓은 것이 있을 거예요.
또, 어떤 기인(奇人)들은 자기가 부처님을 보고, 지장보살님 말씀도 듣고 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무량광을 보지 못한, 나아가서 대적정삼매에 들지 못하면서
자기가 부처다, 미륵이다, 예수다’라고 하는 것은
전부 사마외도(邪魔外道)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또, 붓다는 거기서 더 나아가 적정삼매에 들어가서
자기의 진짜 불신(佛身)을 절대계에 두어야 됩니다. 이러지 못하면 붓다가 아니어.
그러면서 삼신(三身)이 갖춰지는 거예요.
법보화(法報化) 삼신이 갖춰져야 돼. 그러지 못하고 붓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어.
또, 붓다는 암행어사가 마패(馬牌)를 지니고 있듯이,
(《열반경》에 그런 말씀이 있어요) 붓다는 해인(海印)이라고 하는 것을 가지고 와야 돼.
이것을 가지고 중생의 번뇌의 병(업장)을 소멸할 수 있어야 돼.
이것이 없으면 붓다가 아니어. 맞는 말이어요.
그러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처님께서 여러분의 업장을 씻어 주기 위해서
당신의 빛을 방광한단 말이어요. 방사해 주신다고요.
이런 것은 2,500년 동안에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
그래서 이 정법의 법회에는 꼭 나오시고, 나오셔서 법문의 깊이,
법문의 그 말씀(용어) 하나하나를 이해 못한다고 하더라도 와서 들어야 돼.
들으면 그 부처님의 청정한 빛을 온 몸으로 받으니까요.
앞에서 부처님의 빛을 온 몸으로(온 털구멍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불도를 이룬다고 해. 반드시 불도를 이룬다고 그래.
그 말은 어느 학자들은 부처를 이룬다고 표현하지만, 앞에서 내가 말한 것처럼
부처나 보살이나 성중이나, 또 하늘 종자에 따라서 받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나는 부처가 된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상락아정(常樂我淨)의 절대계에 왕생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루대아라한이나, 보살이나, 이러한 성과(聖果)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붓다 회상의 법문은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합니다.
오늘 1,000여 명이 왔다고 하는데,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대단히 좋은 일이어요.
그래서 이 사람(자재 만현)이 법상에 와서 입정을 딱 하게 되면,
붓다가 들어오고, 우리 부처님께서 정수리에 좌정하시고,
모든 붓다님들이 쭈~욱 오셔서 부처님의 빛을 쏘아주는데,
그때 쏘지 않으면 중간에 쏘고, 마지막 때 꼭 쏘아 주십니다.
여러분, 그래서 이 정법교단의 법문은 업장이 씻겨나가고 소멸되니까
꼭 와서 들어야 돼.
그 누구도 업장소멸을 해 줄 수가 없어. 부처님 아니면 없습니다.
이건 분명하니까 스님이 강조 강조합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앞으로도 계속 나오셔서
업장을 많이많이 씻고 닦고 소멸해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삽니다.
죽으면 대부분이 지옥을 가는데,
이렇게 붓다 회상의 법회에 나오는 여러분은 지옥을 갈 수가 없습니다.
출처:2011년 자재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