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생긴지 올해로 10년이지만 자체적으로 행사를 주최하게 된건 올해가 처음이란다. 처음으로 협회에서 주최하게 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나 협회 차원에서나 참 의미 있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처음부터 잘해야겠다는 의무감과 부담감을 갖고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며 하나하나 알아가며 일했다. 시작전 써니정님의 레크레이션 시간을 지나 써니정님의 섹스폰 연주 ~ 잠깐 몸이 안좋으셔서 마이클님의 my way 갑자기 부탁 하게된 라이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서한길 교수님의 재활에 대한강의~ 칸쿤님의 파킨슨병을 이기는 건강 운동 강의~ 전범석 교수님의 나를 위해 할수있는 일에 대한 강의~ 전범석 교수님께서 서울대에서 실시하는 웃음치료 참여와 재활치료참여를 권유하셨다. 성심성의껏 강의하신 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시 전부터 한두분씩 오기 시작하면서 50명~100명~150명~200명이 넘게 오신거 같다. 광주쉼터에서 여덟분이 함께 오셨고 운동카페에서 칸쿤님 응원 지지 하러오신 운동카페 회원님들~그리고 공부방 회원님들~ 공부방 열매복 카페지기님의 터치펜 100자루 후원..가나다라 회원님들~환우들의 쉼터회원님들~ 그리고 협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으로 인해 세미나가 잘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전범석 교수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협회 회원보다 교수님 환자분들께서 많이들 참석해 주셨다. 협회 차원에서 예상했던 인원보다 더많은 환자분들의 참석과 호응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회비나 참가비없이 적은 예산으로 간식과 뺏지 물 소식지를 준비해 오신 모든 분들께 드렸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멀리서 찾아오신 분들께 식사하고 가시라고 식권까지 무료 배부했다. 잘했니 못했니 뒤에서 이런저런 의견들이 난무하겠지만 나 쩡이는 아무 사고없이 (사)대한파킨슨병협회에서 처음으로 주관하여 개최된 행사를 200명이나 넘는 모든 환자들이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했던 귀중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은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거 같아 기쁜 마음에 아픈 우리도 모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금윤 부회장님의 세미나 사회 진행..짱~~!! 교회 지인분들 3쌍의 부부자원 봉사분들과 한분 총 일곱분들의 12시부터의 진심이 담긴 자원봉사 세미나 모든 준비 과정부터 무거운거 이동 배달 간식 떡나눔. 책팔기 소식지 뺏지물 배부등등 마지막 청소 마무리까지 본인들 행사처럼 도와주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박수를 보낸다. 그분들 덕에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마칠수 있었다. 자신들 일같이 도와주신 자원봉사 분들의 노고와 봉사에 감사드린다. 또 한번 내자신의 고개를 넘은듯 하다. 마지막으로 밖에서 봉사하느라 세미나를 생생하게 글로 옮기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첫댓글 쩡이님의 생생한 후기와 사진 감사해요~~~^^
동백님 항상 댓글도 열심히 해주시고 모든 행사에 적극적이신 모습 늘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쩡이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글도 이쁘고 얼굴도 마음 또한 그러하지요
남을 배려한다는건 자기 희생이 따라 줘야 하니 힘은 듭니다만 그만큼 보람도 있습니다요 고맙습니다.
가까이 있다고 항상 도 맡아 일을 하시고 애쓰심 잘압니다. 힘들어도 젊음 그 하나로 파이팅예
총무님 늘 격려 해주시고 칭찬 해주시고 언제나 힘이 됩니다. 총무님 적극적 이신거 쫓아가려면 저는 아직도 멀었구요 새발의 피죠 전ㅋㅋ..조금이라도 더 건강할때 할수있다라고 생각하고 합니다만 언제까지 봉사 할수 있을지 저도 늘 무섭습니다.
저에게 닥칠 파증상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