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MBC 파업 100일, 응원한다"

[미셀]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이 8일 파업 100일째 맞은 MBC 노동조합(@saveourmbc)을 응원하는 트윗을 남겼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 “MBC파업 100일입니다. 참여한 많은 분들도 아버지 어머니이시죠. 지치지 마십시오. 우리 어이(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파이팅입니다. 물론 싱글인 분들도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나면 좋은 친구’(MBC 문화방송 로고송)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그게 친구입니다. 늘,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 총파업에 돌입해 오늘(8일)로 100일을 맞았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뉴스와 주요 예능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MBC 노조는 이날 파업 100일을 맞아 각종 기념식과 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조합원이 MBC 남문광장에 모여 백일 기념식을 갖고 공정방송을 기원하는 백 번의 절을 하며 결의를 다진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끄떡없어 마봉춘'이란 제목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를 마친 후에는 파업 100일 행사 'MBC 구하기 촛불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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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양승은 아나, 노조 탈퇴 후 주말뉴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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