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일제가 빼앗은 '의병편지' 100년만에 환수=한국

[お持て成し]

일제가 빼앗은 '의병편지' 100년만에 환수=한국 / 8/15(목) / 중앙일보 일본어판

일본 땅을 떠돌던 구한말 의병들의 문서와 편지가 100여 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한국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근 국내에 들여온 한말의병 관련 문서와 한일관계 자료집을 공개했다.

한말 의병관련 문서는 총 13건으로 1851년부터 1909년까지 작성되었다. 항일조직인 '13도 의군'에서 활동했던 허위・이강년(1858~1908) 등이 남긴 글과 위정척사론(사교를 배제하고 정학인 주자학을 지키자는 논)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항일 의병운동을 이끈 최익현(1833~1906)의 편지 등이 포함됐다.

의병이 남긴 기록은 두개 두루마리에 포함됐다. 재단은 일제 헌병경찰이었던 아쿠타가와 나가하루가 문서를 수집한 뒤 1939년 두루마리 형태로 정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쿠타가와는 각 두루마리에 '한말배일거괴지척독(한말일본을 배척한 두목의 편지)' 등의 제목을 붙였다. 이후 유물은 일본의 한 고미술 거래상의 손에 넘어갔고, 국가유산청이 올해 7월 복권기금으로 구입해 최근 한국으로 가져갔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d6d6a5fee133352dcc923ad0a47d75d2cdd1b7aa

日帝が奪った「義兵手紙」、１００年ぶりに還収＝韓国（中央日報日本語版） - Yahoo!ニュース

日帝が奪った「義兵手紙」、１００年ぶりに還収＝韓国
8/15(木) 6:38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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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日報日本語版
光復節（解放記念日）を翌日に控えた１４日、韓国国家遺産庁が公開した韓末義兵関連の文書。 ［写真　国家遺産庁］

日本の領土を飛び交っていた旧韓末義兵の文書と手紙が１００年余ぶりに故国の地を踏んだ。韓国国家遺産庁と国外所在文化遺産財団は１４日、ソウル鍾路区（チョンノグ）の国立古宮博物館で、最近国内に持ち帰ってきた「韓末義兵関連文書」と「韓日関係資料集」を公開した。

韓末義兵関連文書は合計１３件で、１８５１年から１９０９年までに作成された。抗日組織である「十三道　倡義軍」で活動した許蔿（ホ・ウィ）・李康秊（イ・ガンニョン）（１８５８～１９０８）らが残した文と衛正斥邪論（邪教を排し、正学である朱子学を守ろうとする論）を代表する人物であり抗日義兵運動を導いた崔益鉉（チェ・イクヒョン）（１８３３～１９０６）の手紙などが含まれた。

義兵が残した記録は２つの巻物に含まれた。財団は日帝憲兵警察だった芥川長治が文書を収集した後、１９３９年巻物形態にまとめたと見ている。芥川は各巻物に「韓末排日巨魁之尺牘（韓末日本を排斥した頭目の手紙）」等のタイトルをつけた。その後、遺物は日本のある古美術取引業者の手に渡り、国家遺産庁が今年７月、宝くじ基金で購入して最近韓国に持ち帰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