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청와대에서 사임했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다시 문재인 대통령 곁으로 돌아온다.
청와대는 21일 탁현민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에 위촉하고 고민정 선임행정관을 비서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고 비서관은 승진하면서 부대변인직을 유지한다.
탁현민 전 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에 들어와 남북정상회담과 대통령 기자회견 등 각종 청와대 이벤트를 지휘하다 지난 1월 사임했다. 탁 전 행정관의 후임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탁 전 행정관이 맡게 될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그의 경험을 앞으로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의 비서관 승진에 대해선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22일 두 사람을 임명 및 위촉할 예정이다.
첫댓글 정책도 인사도 전부 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