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도자료에 있는
조치원-보령선의 지도상 노선도입니다.
경로를 보면 세종시 북서부를 관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역 설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http://www.buyeo.go.kr/_prog/_board/?mode=V&no=53270&code=news_07&site_dvs_cd=kr&menu_dvs_cd=0408&skey=&sval=&site_dvs=&GotoPage=2
부여군민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철도가 2월 4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총연장 85km, 1조9,6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보령선이 반영됨으로써 앞으로 부여에도 철도역사가 들어 설 계획이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선임연구위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철도’라는 비전에 맞도록 사업을 선정했고 약126조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4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세종시의 배후도시로서의 부여의 중요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종적 철도망과 연계하는 횡적 철도망의 구축이 절실한 점을 부각시키면서 부여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철도노선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왔다.
부여는 백제의 수도이자 백제문화권의 대표 도시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그 위상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그간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소외되어 지역발전이나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고,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백제권이 그동안 국가철도망 구축에 소외되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일제 강점기 시절 수립되었던 부여의 철도노선 계획이 백지화되었으나 최근 세종시의 출범 이후 배후도시로서 부여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세종시와 보령을 잇는 보령선 구축계획에 부여가 포함된 것은 늦었지만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부여를 경유하는 보령선이 시행사업으로 확정되어 빠른 시일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보령선은 21세기 新서해안 벨트, 문화의 시대에 걸맞은 산업문화철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지역주민의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관련 사진 : 보령선 예상 경로 사진
2019년 기준 사진
첫댓글 괜찮긴 한데 공주에서 조치원을 연결하지말고 세종시북부를 최대한 가깝게 지나쳐 조치원위 서창에 연결하면 충북선과 바로 연결할수 있기도 하고 세종시 북부를 거쳐 천안 바로밑 전의에 붙여서 경부선과 연결 하는 방법도 있을것 같네요
------천안 에서 조치원구간의 경부선은 구불어진 노선을 조금 펴서 직선화할 필요성이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철로 바로옆을 흐르는 강물이 여름이면 넘쳐서 선로가 침수되어 열차가 지연 운행 되는 경우가 가끔씩 생기기 때문에 강쪽의 선로를 이설할 필요도 있구요
ktx 공주를 거치면 좋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이름을 '충남내륙선'이라고 지으면 어떨런지?
충북선과 직결 가능한 구조로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철도교통이 없거나 불편한 지역에 철도 교통 공급(특히 공주시의 철도와의 악연 끊기) + 횡축 간선의 확보라는 목표의 달성을 할 것임이 확실히 느껴지네요.
그건 그렇고 만약 저 노선이 KTX공주까지 지나는 것으로 변경된다면 연결선을 건설해 KTX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철도를 분기하는 안을 저걸 이용해 다시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진짜 오송 분기는 답이 없는데...
@두단식승강장 저도 동감입니다~!!! 아.. 정말 ㅇㅅ은 노답입니다.
KTX 호남선을 천안아산에서 분기하면서 지도상의 공주역과 십자형태로 만나 환승구축하고 익산까지 쭉 내려가면 좋겠네요. 잉여 신세로 전락(?)하는 현 오송~익산 구간은 원주~강릉선과 연결하면 전라도에서 강원도로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이 생기게 되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고속철도 천안분기였다면 저 지도상의 공주역에서 고속철도와 조치원-보령선이 만나는역이 되었을텐대 아쉽습니다.
지금은 만나지않고 따로 따로 노는역이 되어버렸군요.
서울서 대천 가기가 차량이 과 신설기차 어느것이 편할까??시간은???ktx 가 아니면 글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지만 정녕 짓는다면 덤으로 대천해수욕장까지 연장해서 관광효과라도 톡톡히 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오! 이제 충청남도를 관통하는 철도가 생기니 저도 기대됩니다.
이제 세종시와 공주, 부여를 지나가게 하였으니 앞으로도 편리하게 되었으니 좋아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