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박 캠프 "이명박 필패론" 파장

[김다은]

'거침없는' 박 캠프 "이명박 필패론" 파장

[이슈아이] 2007-07-25 12:28

홍사덕 "'86만평 땅부자' 이명박 후보되면 서민에 지지 요청 힘들어"

범여권이 아닌 한나라당 내부에서 ‘이명박 필패론’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박근혜 캠프의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 86만여평의 땅을 갖고 투기, 은닉, 변칙증여를 일삼던 이 후보가 무슨 수로 본선에 이기겠나. 무슨 수로 방어를 해낼 수 있겠나”며 필패론을 주장했다.

▲ 23일 오전 한나라당 박근혜 경선후보 선거사무소 홍사덕 선대위원장이 선거사무소에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 연기 방침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2007 이슈아이 박항구 기자

이날 홍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꿈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7월말 추격전을 통해 지지율을 반등시켜야 한다는 절박감이 묻어났다.

그는 이 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들에 대해 “정부 여당은 홍준표 후보가 말한 대로 온갖 자료를 갖고 하나하나 이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묻게 될 것”이라며 “여의도 크기 만한 땅을 사들이는 대로 값이 뛰고 그랬던 것이 투기인가 아니면 정상적인 투자인가”라고 예상 질문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조금 아까 유승민 의원이 얘기했던 도곡동 땅과 같은 것은 새발의 피라 말할 것이고 그것을 방어할 논리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그는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당원 대의원들이 무슨 이유로 이 후보를 옹호하고, 무슨 논리로 방어하겠나”며 “이 후보의 필패론이 가장 중요한 근거”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로) 대통령 후보를 냈을때 도대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당원·대의원들이 무슨 논리로 무슨 염치로 이 후보를 옹호하고 방어하겠나”고 재차 반문했다.

‘작심한’ 박캠프, 이 후보의 땅 문제 정조준

필패론이라는 초 강경수를 들고 나온 박 캠프의 움직임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유승민 의원은 도곡동 땅 차명의혹을 거론하면서 24일 이 후보측 박형준 대변인의 해명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평당 1500만원의 매각 제의에도 1개월 안에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는 포스코측의 제안(평당 1350만원)을 받아들였다는 박 대변인의 해명에 “평당 150만원의 차이라면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20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20억원을 손해보고 포스코에 땅을 팔았다는 것”이라며 “세상에 어느 바보가 그렇게 땅을 파나”고 꼬집어 말했다.

또한 그는 “새한미디어, 한전주택조합이 신용도가 없다는 말을 누가 믿겠나”고 반문했다.

매각대금을 이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 씨의 단독 명의로 가입한 부분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금융실명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측은 그동안 도곡동 땅 매각과 관련, 세무조사와 대검중수부 수사를 받았던 사례를 제시하면서 실소유주가 이 후보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이러한 논리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개포세무서 직원의 확인서 한 장으로 차명 여부가 해명됐다는 이 후보측의 주장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도곡동 땅 매입에 필요한 자금출처를 밝히지 못한 점도 함께 문제로 삼으면서 “당시 포항제철이 정치자금 온상이라는 의혹이 팽배했기 때문에 도곡동 땅의 경우 부당 매입 여부에 수사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땅 매입을 직접 처리했던 포철측 재무담당 상무가 암으로 숨진 탓에 자금출처 등을 조사하지 못한 채 종결처리됐다”는 99년 대검중수부 수사검사의 진술(문화일보 23일자 보도)을 제시했다.

당시 대검이 포철의 매입 대금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수사 관계자의 증언이 나온 셈이다.

이 캠프 “홍사덕 위원장 사퇴하라”

▲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이명박 캠프의 박형준. 진수희 대변인은 13일 이명박 죽이기 플랜이 가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슈아이 박항구 기자

이러한 박 후보측의 움직임에 이 후보측의 진수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홍 전 의원은 박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고 반격했다.

진 대변인은 “당내 경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까지 ‘당원자격’을 갖지 못했다면 홍 전 의원은 이제 더 이상 박 캠프 선대위원장직을 유지할 근거가 없다”며 “그동안 홍 전 의원이 박 캠프의 선거캠페인을 진두지휘하는 선대위원장으로서 당내 혼탁·무질서·불법 선거운동을 주도한 장본인”이라고 비판의 날을 곧추 세웠다.

진 대변인은 “당원이 아닌 사람이 남의 당 경선에 뛰어들어 저지르는 불법·혼탁 선거운동과 당을 부정하는 조직적 해당행위에 대해 당 차원의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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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달중 (- daru76@naver.com )

[당다구]

수희야 제발 부탁인데 이재오나 사퇴하라고 해라.

[산의노래]

홍의원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필패론 맞습니다. 맞고 말고요. 국민들한테 무슨 염치로 표달라고 합니까? 차떼기당이 땅떼기당이라고 날마다 방송 3사에서 나발 불텐데.

[제에비]

형준아수희야 맹바기나 사퇴하라고해라 돌대가리들아!

[ggg77]

요것들이,,최태민 가지구 물어늘어지네요,,,,

[현명한손]

수희/제오/형준/두언///////////거기다가 강재섭까지 모두 나오지마라....먹은 밥 토나온다...저~~~ㅇ말 꼴보기 싫다,

[사오정]

박형준 진수회 천벌을 받을게다,

[깨끗한정치]

이명박이 경선을 통과한다면 하나님이 만든 기적이고,,, 범여권의 검증공세를 통과하는 것은 하나님도 장담하지 못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하나님도 불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