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만화 안녕자두야 원작 만화에피 중 오싹하고 슬픈 에피소드

[지에스 알바생]

안녕 자두야 27권 중

돌돌이 그동안 개망한 시험지 숨겨놨다 걸려서 뒤지게 혼남 (나 눈높이 학습지 안푼거 숨겨놨다 들켜서 혼난거 기억나네..)

뼈 오질나게 쳐맞는 돌돌이

엄마가 아빠한테 말한다니까 도망침

그러다 자두 만나서 같이 가출하자함

달마산에서 발견한 동굴에 숨기로한 자두랑 돌돌이

돌돌이 돈으로 깨알같이 식량도 사고

동굴로 들어옴 근데 돌돌이가 이 동굴에 6.25전쟁때 피난 온 사람들이 있었고 전쟁 후에 간첩들이 많이 숨었다고 함

그러고 있다가 배가 고파진 자두랑 돌돌이는 아까 사온 빵 먹는데 뒤에서 누군가 나타남

어린애들이 배고파서 빵 좀 나눠달라함

근데 자두랑 돌돌이는 애들 한복입고 있는것도 그렇고 너무 꾀죄죄해서 간첩인줄 알고 도망갔다가 신고해서 포상금 받자 해서 다시 동굴로 돌아감

자두와 돌돌이가 도망가다 떨군 빵은 먹고 새 음식들은 자기들것이 아니라 먹지 않았다는 애들

자두랑 돌돌이는 맘이 약해져서 신고는 관두자하고 설득해서 자수시키기로 하고 음식 나눠줌

며칠 굶은듯 급하게 먹는 아이들ㅜ..

전쟁나서 고향 떠날때 먹은게 마지막이라 함 자두는 북한에 전쟁났나 생각함

그래서 돌돌이가 너네 북에서 온거냐 했더니 피난온거고 고향은 파주라 함

자두는 밖에 나가서 경찰아저씨한테 부모님 찾아달라 부탁하자함

그리고 밖으로 나온 애들 조용한 동네를 보며 전쟁이 끝난거냐함

자두가 한강다리 가리키며 한강다리 보이면 우리동네 흑석동이라고 말했더니 한강다리는 폭파됐다고 놀라는 아이들

6.25전쟁 때 일을 말하는 아이들

먹을걸 찾아오시겠다던 부모님 먼저 돌아가시고 애들은 동굴에서 굶어죽은 듯한 과거 얘기

그리고 나타난 아이들의 부모님

엄마 아빠를 만난 아이들 자두랑 돌돌이 얘기를 하고

인사하면서 사라짐.. 애들이 동굴 안에서 죽어서 영혼이 동굴밖을 못나오고 있었나봄 그걸 자두랑 돌돌이가 데리고 나온거고

그리고 자두랑 돌돌이는 3일 동안 행방불명이었다 하고 동굴에선 유골이랑 먹어치운 빈 빵 봉지, 과자봉지가 나오고 이 에피소드는 마무리됨

개인적으로 자두는 만화책으로 보는게 더 진국이라 생각 됨 더 깊이 있는 얘기를 다루는 에피소드도 많고 마냥 철없고 장난만 치는 애니와 달리 만화책에서 자두는 가끔 심술궂지만 생각도 깊고 배려심있고 마음 따뜻한 아이로 나옴 이 에피 외에도 전쟁이나 왜색에 관련된 에피들도 있어서 어린애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만화 중 하나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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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1지롱]

슬프다 ㅠㅠ...

[뽕뽀리뽀뿌]

헐...감동이다.....

[뽕뽀리뽀뿌]

만화책 꼭 봐여지

[안녕 모두 안 녕]

자두는 정말 만화책이 재밌어.. ㅜㅜ 추천

[엥엥?]

와

[쿨댕댕]

맘아프다...

[슬프다 흥흑]

와소름돋아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만화책재밋으..
자두어머니얘기두 재밋구.. 어무니 시골에피도 잇음ㅋㅋㅋ
자두어머니 신여성이엇는데ㅠ 자두아부지한테 코 꿰이셔서ㅠ...속상허네...ㅠ

[핫빗빗]

자두는 만화책이 진국 ㅇㅈ ㅜㅜ 뭔가 소름돋는다... 슬프네

[빰다리샤바라]

ㅜㅜㅜ눈물나

[교수님가만안도]

와 소름 돋았어

[왜케 시비거는거지]

아 눈물나..

[H. samsaek]

저거 만화책으로 봐... 애니는 애들이 볼만한 에피에 각색해서 나온건데 만화책은 찐 에피들 다 나와서 가끔 우울하고 그런것도 있음.. 딱 저 시대상이 잘 나와서 어른들이 읽기에도 괜찮

[쭈르륵빵빵뿅뿅뿅뿅]

222 컬러판말고 흑백판!

[지에스 알바생]

실화는 아니야!

[긍정적마인드]

이승만 객색기

[뭐야 내 입맛 돌려줘요]

와 소름....

[등촌칼국수가그렇게맛나나요]

너무 마음 아파... 아휴..ㅜㅜㅜㅜ

[어아이없어]

와 온몸에 소름이

[쉽다]

어릴 때 자두 만화책 맨날맨날 봄 ㅠㅠ 마음 아픈 에피 많았어

[지에스 알바생]

실화는 아니야!

[줄 때 먹자]

너무 눈물난다ㅠ 저런 비슷한 실화 얘기 많이봐서 그런지 더 가슴 아파 부모님도 못 떠나고 계속 애들 찾으러 다닌거 아냐ㅠ

[아리엘a]

나 아까 한강대교 산책하고 왔는데...ㅠㅠ 노들섬에서 한강대교 희생자들 추모판보고 집왔는데, 우연히 이 글을 또 보게되네... 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