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문재인(이하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이 5년 동안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많았고 지금도 문재인이 낙하산으로 내리꽂은 인사들이 법적인 임기 보장을 들먹이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미련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간이 하나둘이 아니다.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이 싫어서 국민이 문재인에게서 정권을 강제로 압수하여 윤석열 대통령에게 5년 동안 위임을 했으니 문재인과 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으므로 문재인이 임명한 각급 고위직들 역시 불신임을 받은 것이므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합당한 행위인데 계속자리를 지키며 눈칫밥을 먹고 있는 작태는 꼴불견이요 볼썽사납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소위 ‘낙하산 인사’가 현실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어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호사가)들의 입에서 ‘그 밥에 그 나물’(문재인 정권이나 윤석열 정권이나 피장파장)이란 비판을 받기 딱 좋은 실례가 되고 있는데 어떤 ‘낙하산 인사’논란인가에 대햐여 조선일보는 13일자 조선경제면에 「이은재가 건설 전문가? …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낙하산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국 5만여 중소·중견 건설사의 금융 서비스를 전담하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건설·금융 관련 경력이 전혀 없는 여권 정치인이 낙점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전날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이은재 전 의원을 이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으며, 11월 초 임시총회에서 표결을 통과하면 이 전 의원은 곧바로 3년 임기의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사장과 상임감사를 공모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지난달 공모 때 이사장 자리에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문가인 이 전 의원이 유력하다는 말과 함께 업계에선 공모제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정학 교수 출신인 이 전 의원은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건설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적은 없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에 지원한 홍지만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는데 그 이유를 한 중소 건설사 대표는 “낙하산 인사에 대한 여론이 너무 안 좋으니 여권 인사 두 명 중 하나만 통과시킨 것 아니겠느냐”며 “이사장 선출 방식을 바꿔도 결국엔 정치권 입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
이은재가 어떤 인물인지 ‘위키 백과사전’은 “서울 교육대학 2년 졸업 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온 후 미국 클레어몬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역임했고,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의원을 2016년 서울 강남구병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되어 제20대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2선 의원임 셈이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서 탈락하자 불만을 품고 탈당하여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했지만 역시 총선 공천 탈락하자 불복하고 또 탈당하여 한국경제당 입당하여 비례대표 1번이 되었지만 득표율이 저조하여 낙선하자 다시 한국경제당을 탈당하였고, 2021년 8월에 다시 국민의힘에 복당하였다”고 했으니 철새 중의 철새요 철저한 권력의 추악한 해바라기가 아닌가! 이런 지조도 없고 변절의 화신에 가까운 그것도 건설과 금융 관련 경험이라고는 없는 여자를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에 임명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요 참담하기 짝이 없고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며 정적(政敵)들이 인사참사라며 비닌할 거리를 제공한 것이다.
위키백과는 이은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경제당 비례대표 후보로 활동했던 이은재 의원은 2020년 4월 12일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수하자"라는 취지에서 혈서를 썼다고 밝혔는데 유튜브 채널 시사포커스TV가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 하지만 붕대를 감은 자신의 손가락을 깨무는 동작을 취한 상태에서 "윤석열 사수"를 '윤석렬 사수'라고 잘못 적는가 하면 자신의 피가 아닌 포비돈-아이오딘(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이은재 의원에게 건네주는 과정에서 머큐로크롬을 뜻하는 일본어 표현인 '아까징끼'라고 불렀음)을 섞은 액체로 글씨를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내용에서 윤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수하자’라고 쓴 혈서만 사실로 착각하고 ‘(이은재가)자신의 피가 아닌 포비돈-아이오딘을 섞은 액체로 글씨를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내용은 보지 않고 이은재를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지명을 한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기에는 너무 참담하다. 사실이 이렇다면 이은재는 자진 사퇴하는 것이 윤 대통령의 짐도 덜어주고 자신도 살며 국민을 위한 길인데 한해에 정당을 세 번씩이나 옮기는 그녀의 행위를 볼 때 자진사퇴는 이미 물 건너간 것 같고,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임시총회에서 부결시키기는 힘들 것 같으며, 임명권자의 윤 대통령의 지명 철회 외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