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뉴주나 제주 토박인데 그런말 첨들어..그 너의 시댁이 조금 특별한듯해ㅎ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도 시어머니들도 다른곳의 시어머니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것같아 내 주변에 보면 시댁이라면 이를 박박 가는 사람도 있고 시댁 너무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 그리고 시댁에서 암것도 안시킨다고 말해도 다들 설거지정도는 하더라ㅠㅠ
근데 육지는 반대로 여자가 남자한테 이천만원이상 보내주고, 절반은 돌려받는 풍습 있는데(돌려주지 않으면 남자쪽에서 예물을 겁나 해주거나 집을 아예 사주거나) 그런 풍습도 남자가 팔려가는거라고 말할라나?.. 예단격으로 여자가 남자집에 주는건데 육지는 다 그렇게 하거든? 아님 예단이고 예물이고 안하겠다하면 없애기는 하지만. 그런건 생각안하고 무슨 딸래미를 파는 부모를 만들지... 제주도는 진짜 제주도만의 독특한 사회풍습 많더라. 부득불 안한다면 어쩔수없지만 나같으면 맞춰주겠음..
마자 제주도 결혼 풍습 엄청 신기했어 제주도 토박이 투어아저씨한테 들었는데 엄청 거대하게 하고 신랑 친구 신부친구 대여섯명은 꼭 불러서 서로 파티하고 술먹고 결혼식 하나 하면 동네 사람들 전부 우르르 가서 축의금 거하게 하고 일주일 내내 잔치열었대 거의 내 상상으론 맘마미아 찍음 속으로 제주도는 친구 없으면 결혼도 못하겄네 싶었어
첫댓글 에?????? 본인 제주도 출생인데 진심 첨들어봄
헐 처음 듣는 소리임..... 매매혼도 아닌데 왜?
근데 진짜 제주에서는 여자쪽에 돈보내는게 풍습이긴 해..서귀포든 제주시든 그돈으로 혼수 장만함
장사하냐??
딸을 팔겠다는 소리를 돌려서 하는건가
나 제주도 사람이고 여기 풍습이 그런 건데 우리 언니 시댁에서도 그렇게 해 주셨어 그러면 우리 언니 우리 엄마가 판 거야?
뭔말을 그렇게 해...?
제주도로 잘 안 내려오니까 그런건가 그래도... 2천만원은
와 근데 판다는 워딩은 좀 그렇다...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건 문제지만 풍습 자체를 놓고 뭐라 하는 건
ㅈㄴㄱㄷ 제주도 풍습의 기원은 잘 모르지만 대체로 남성쪽에서 여성쪽으로 돈을 보내는 건 농경시대 때 여성 집의 사람을 데려가기때문에 그 인력을 벌충해주는 의미에서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서 ...
@플초는 필수 글삭은 선택 기원이 뭐든간에 저런 풍습 있다고 딸 사고 판다는 워딩 쓰는 건 좀 기분 나쁠 것 같아 이건 주관적인 생각임
저런 걸 조율하라고 상견례를 진행하는 거...
양가 집안어른들끼리 합의해야지 뭐~
제주도사람 아니지만 딸 판다는 표현은 좀.... 시대나 지역따라 신부쪽에서 지참금 보내는 경우도 많잖아 그거랑 성별만 다르고 같은거지뭐
꼭 따라야하는건 아니자녀..
지나가던 제주인
저거 진짜긴 해
시대가 바꼈는데 아직도 저런거 지켜야 하나...
이런걸 꼭굳이 따라야하나..?
헐 제주사람끼리 결혼하는게 아닌데 꼭 따라야하나
근데 지역마다 결혼문화 다른 거 좀 있더라 나도 전에 다른 지역 문화 듣고 놀람 .. 근데 거긴 다 그런대... 쨌든 내 결혼 얘기 아니라 더 말은안 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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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랑부신부가 뭐야..?
부신랑 부신부는 뭐야? 나 아예 단어를 처음봐서
@라비던스 오...누가 부신랑부신부해? 친구??알바생?
@라비던스 아항 고마워!
@라비던스 오 신기하다 고마워 지역마다 다른게 뭔가 재밌다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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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나 제주도 사는데 내친구들 손에 물 졸라묻힘;;
@꼬뉴주 집바이집인듯 우리집은 남자 부엌일 못하게함
@꼬뉴주 그리고 아빠가 돈 안 벌고 엄마가 실질적 가장인 집도 꽤 많음 집안일도 물론 엄마가 하고^^;;
그런 집에 시집가먄 며느리는 손에 물 안 묻힐까 ...
@꼬뉴주 나 제주 토박인데 그런말 첨들어..그 너의 시댁이 조금 특별한듯해ㅎ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도 시어머니들도 다른곳의 시어머니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것같아 내 주변에 보면 시댁이라면 이를 박박 가는 사람도 있고 시댁 너무 편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 그리고 시댁에서 암것도 안시킨다고 말해도 다들 설거지정도는 하더라ㅠㅠ
막댓 씨받이 뭐야 미친놈
제주도 결혼 풍습 신기한거 되게 많았던 것 같긴한데 저 돈,집 주는 건 첨 들어봤다....싱기방기
제주도에서 결혼하면 여자쪽 돈 1도 안써
울 친척들은 자동차 받고 당연 집은 남자가 해오는거고 돈주면서 예단하라고 하고 그랫음
그렇다고 하대받거나 그런거 1도 음슴 그냥 이게 너무 당연한거라..
헐 왜지 제주도에선 여자가 유난히 더 고생이라 그런건가?
와 신기하다 다른 댓글 보니까 잘못된 풍습은 아닌거 같은데! 난 재밌는거 같아 요즘 남자들 집해와야한다면서 힘들다 지랄하면서 집도 안해오는 경우 많은데 비교된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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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낭만적이야 바람 살랑살랑 불고 노을도 삭 내려가면 진짜 예쁘겠다
2천을 주면 다 갖는게 아니고 반은 다시 돌려보냄 예단비?라고 보면될듯 여자쪽에서는 반절 돌려주면서 이불 한채 보냈었는데 요즘은 티브이나 세탁기같은거 바꿔드리는듯
요즘 안한다고 하는데 작녁에 결혼한 울 사촌도 받던걸
나 제주도사람이고 부신부 두번 해봤는데 부신랑부신부 가방순이랑크게다르지않아
결혼식 도중에 하는건 없고 식전에는 포토테이블 만들어주고 결혼식 끝나면 가방순이+답례품챙기는거 돕고 그정도?
또 피로연 2~3일 하는 문화도 많이 없어져서 당일잔치 신랑, 신부로 나눠하는 정도임
상가집처럼 손님들이 하루종일 찾아와서 밥먹는거지 뭐 특별한거 1도 없어 ㅋㅋㅋㅋ
안맞으면 못하는거지 뭐 근데 풍습이고 기원도 모르는데 판다고 하는건 좀 그렇다
...?? 우리 엄빠는 가난해서 안한건가...??? 나 진짜 처음 듣는데...
근데 육지는 반대로 여자가 남자한테 이천만원이상 보내주고, 절반은 돌려받는 풍습 있는데(돌려주지 않으면 남자쪽에서 예물을 겁나 해주거나 집을 아예 사주거나) 그런 풍습도 남자가 팔려가는거라고 말할라나?.. 예단격으로 여자가 남자집에 주는건데 육지는 다 그렇게 하거든? 아님 예단이고 예물이고 안하겠다하면 없애기는 하지만. 그런건 생각안하고 무슨 딸래미를 파는 부모를 만들지...
제주도는 진짜 제주도만의 독특한 사회풍습 많더라. 부득불 안한다면 어쩔수없지만 나같으면 맞춰주겠음..
마자 제주도 결혼 풍습 엄청 신기했어 제주도 토박이 투어아저씨한테 들었는데 엄청 거대하게 하고 신랑 친구 신부친구 대여섯명은 꼭 불러서 서로 파티하고 술먹고 결혼식 하나 하면 동네 사람들 전부 우르르 가서 축의금 거하게 하고 일주일 내내 잔치열었대 거의 내 상상으론 맘마미아 찍음 속으로 제주도는 친구 없으면 결혼도 못하겄네 싶었어
내 아는 제주도 사람은 할머니가 둘이라 큰집 작은집 있음 근데 내또래인데도 할머니가 둘이라길래 아직 제주도는 옛 전통이 많이 남았나 했음 ㅠ 그집안에 특이한 풍습도 많고
ㅁㅈ 제주도는 육지 사람 귀해서? 제주도로 시집오면 여자는 돈 한푼 안 쓰고 오는거라 했음... 나도 듣고 존나 신기
아 육지사람이 귀한게 아니고 여자가 귀한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