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실력차이(??)

[Grant Hill의 First step]

최근에 내셔널리그 팀들이 인터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팀들에게 일방적으로 지면서 실력차이 운운하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정말 이것이 실력차이라기 보다는 찌라시들의 농간이라고 저는 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에 나서며,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제도가 있다는 겁니다..

또, 다들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팀에서 단순히 투수가 타석한다는 차이 이외에 더 큰 차이는 투수 대신에 수비부담이 없는 4번타자급 선수들이 지명타자로 들어온 다는 것이죠..

게다가, 홈팀의 룰을 따르는 것이 인터리그죠..

그렇다면..왜 내셔널리그 팀들이 아메리칸리그 팀들에게 약할까요..

가장 큰 차이는 이것입니다..내셔널리그 홈경기에서는 승률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꺼라 예상합니다..(자료 찾기의 귀차니즘..)

그 이유는 내셔널리그 룰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투수의 타격능력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이죠..

하지만...아메리칸리그 룰이 적용되면 엄청난 경기력의 차이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짐 타메, 빅파피, 트레비스 해프너, 빅 허트,팀 섀먼, 드미트리 영.. 이정도의 선수들이 팀의 중심타선에서 나오는 반면...

내셔널 리그에서는 고작 대타 요원 내지는 샌디에고 처럼 피아자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수비가 좋은 포수를 앉히는 게 고작입니다..

이렇게 되면..아메리칸 팀 소속 투수와 내셔널리그 팀 소속 투수에게 내려지는 부하는 굉장히 큰 차이가 나게 되죠..
(이는 당연한 결과입니다..내셔널리그 팀이 비싼 돈으로 짐 타메나 빅 파피 같은 선수를 지명 타자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정말 적기 때문이죠..)

대충 이정도로 각설하고..

몇일 전부터 찌라시들에서 마치 내셔널리그의 레벨이 낮아서 승률의 차이가 크다..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쓰고 싶었는데..결국 지금 쓰네요..

월드시리즈도 아메리칸리그에 조금 유리한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그럼에도 이번 시즌의 아메리칸리그 팀들의 성적은 언빌리버블이네요...보스턴은 이미 11연승중이고..중부의 3팀 최근 성적은 덜덜덜....)

[P45Pedro]

선수들이야 돌고 도니까 머 언제나는 아니겠지만 지금은 사실 좀 차이가있긴하죠..^^:;; 크진 않아도 분명 존재는 하는듯..ㅡㅡ 워싱턴이나 애틀은 자기들의 홈에서 보스턴에게 스윕당했고(다른팀자료는 찾기 귀차니즘...) 근데 대부분 중부 팀들도 상대적진에서도 위닝시리즈 잡아왔을듯.. 약간 차이는 존재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