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차 ‘청태전’ 세계콘테스트 ‘최고금상’
장흥청태전이 재단법인 세계녹차협회(일본 시즈오카)가 주최하는 ‘2014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최고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지난 21-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마다시 오차노사토 박물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녹차 제품 개발을 촉구해 시장성 높은 상품을 제안하고, 동시에 세계 차 소비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군은 2008년에 처음 참가해 최고금상, 2011년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 최고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명실공히 장흥청태전이 세계가 인정한 차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콘테스트에서는 차의 맛,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컨셉의 명확성, 패키지 디자인, 상품명 등의 항목을 일본, 중국,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심사해 상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차 제품의 상품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세계 각국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올해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60점의 상품이 출품됐다. 이러한 큰 국제무대에서 입상한 장흥청태전은 한국 차의 우수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장흥 등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전통차로, 찻잎을 쪄서 찧은 뒤 뭉쳐서 동그란 동전 모양으로 만들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놓은 생김새가 엽전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흥청태전 명품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품질고급화와 표준화, 또한 문화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일성 군농기센터 소장은 “청태전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흥청태전은 지난 6월 국제 슬로푸드 재단이 주관한 ‘슬로푸드 프레시디아(Presidia·맛지킴이 두레)’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청태전은 지난해에도 이 재단으로부터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선정된 바 있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와 국제 생명다양성재단은 ‘맛의 방주’에 등재된 1천500개 품목 중에서 국제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400개 품목을 선발해 ‘프레시디아’로 뽑고 있다.
첫댓글 발효녹차인가요
보이차같은
녹차의 아리아리한 맛이 좋아 많이 좋아합니다.
녹차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차 종류는 무었인가 보이차?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절라민국 장흥군 만~~~~세!!
대단허이
청태전이 발효차여?이왕 자랑하는거 가격과 구입루트까지 부탁해요
자랑스런 일이로다.
듣느니 처음인 차다. 아직 공급이 많이 안됐나 생산량이 적은가?
맛 한번 보고 싶구먼! 장흥친구들한테 부탁해야하나 맛을 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