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따봉코알라야고마워, <a href="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052740">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7052740</a><br /><br /><br /><br />사진 밑에는 글도 복사해왔으니까<br />보기 불편한 사람은 글로 읽길 바라.<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0328bba89a7abc14091174a8221c428d0fa420c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안녕하세요. 제 남편 아이디로 글 올립니다.<br /><br /><br />지난번 남편이 뽐뿌 가입하고 첫글을 무거운 글을 올리게 되었고 부탁드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제 동생을 응원해주시고, 청원 동의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같이 올립니다.<br />(원문: <a href="http://m.ppomppu.co.kr/new/bbs_view">http://m.ppomppu.co.kr/new/bbs_view</a>...)<br /><br /><br />이제 갓 20살이 된 제 동생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여 하루아침에 사지마비가 되었는데, 제 동생을 이렇게 만든 가해자는 6개월이 되도록 병문안은커녕 사과 한번 없었기에 너무나 분통하여 이 글을 가족 입장에서 직접 올리게 되었습니다.<br /><br /><br />제 동생은 버스에 탑승하여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순간, 시내버스 바로 앞에서 우회전하기 위해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으로 인해 버스가 급정거를 하였습니다. 그 충격으로 제 동생은 맨 뒤에서 버스 요금통까지 날아가 머리가 찢어지고, 목을 다치게 되어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br /><br />사고 당일, 제가 동생에게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주려던 목걸이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목걸이를 받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동생 얼굴이 눈에 선했는데..... 결국 저는 아직도 동생에게 선물을 전해주지 못했습니다.<br /><br />동생은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은 물론 대학교 입학원서 접수도 하지 못했습니다.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찬란한 생활을 해보지도 못한 채.... 갑작스런 사고로 현재 병원에 6개월이 넘도록 입원해있습니다.<br /><br />왜 이제야 공론이 되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사고 이후 저희 가족은 동생 치료에 매진하였으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동생에게 이 사고가 공개적으로 알려짐으로써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저희 가족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br /><br />그러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워 제 동생처럼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사고 당시 차량에서 한발자국도 내리지도 않고 여태 사과 한번 없는 가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기 바라며 국민청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br /><br />바쁘시겠지만 한번만 더 아래 링크 확인하셔서 청원 동의 부탁드리며,<br />널리 공유하여 주시면 제 동생과 저희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br /><br /><br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br /><br /><br />기사링크 : <a href="http://youtu.be/Z5Xo2LP5s7I">http://youtu.be/Z5Xo2LP5s7I</a> (2020.6.24 KBS 뉴스)<br /><br /><br /><br /><br />청원링크 : <a href="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77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774</a><br /><br /><br /><br />사랑하는 내동생아...<br />나중에 이 글을 혹시 보게 되더라도 마음 아파하지말고, 우리 슬퍼하지 말자.....<br />희망 잃지 말고, 꼭 이겨내서 우리가족 예전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자!<br /><br /><br /><br />그리고 가해자님!!<br /><br />이 글 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한 말씀 드립니다.<br />제발 입장 한번 바꿔서 생각해 보십시오.<br />본인도 딸을 키우고 계신다면서.. 본인 딸만 소중합니까?<br />우리가족은 매일 피눈물을 흘리며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지나가는 렉스턴과 버스만 보아도 심장이 벌렁거리며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동생 또래 학생들이 길거리에 웃으면서 지나다니는 것만 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br />사고가 나면 차량에서 내려서 부상자를 확인하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 도리 아닙니까?<br />사고가 난 지 4개월 뒤에 그것도 형사재판에서 우리가족이 방청객으로 참석해서 당신을 처음으로 보았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날조차도 당신은 저희에게 진심 어린 사과 없으셨죠....<br />법적인 책임은 당연히 지셔야겠지만, 어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조차 지지 않는 모습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br /><br />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말의 죄책감, 사과조차 없는 당신에게 응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라겠습니다.<br /><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1279b74258c1967134686837658e82f57c0d14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피해자의 가족분께서 글을 옮기는데 동의하셨어.<br />그리고 널리 공유해주시길 바라셨으니까<br />다른 커뮤니티도 퍼가면 더 좋겠어.<br /><br />청원링크<br /><a href="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77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774</a><br />이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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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든 운전자도 잘못한거 맞는데..한국 버스기사들 안전불감증인지.. 사람이 앉거나 버스고리, 봉 잡지도 않았는데도 무작정 출발하는 사람 너무 많아.. 그렇게 운전하면서 무슨 일이 생길줄 알고 그러는지.. 자리 잡으려다가 넘어질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저 고등학생이 자리 잡고 앉은 다음에 출발했었다면 차가 끼어들었더라도 이런일은 안 생겼어
@빌리버아무리 그래도 앉는거 하나 못기다리나..사고나면 어떡할건데. 얼마나 더 걸린다고 그걸 못기다려 교통상황 항상 다르니 딱 정해진 시간이 있진 않을거고 어느정도 유도리 있게 할수있을텐데.. 버스 도착예정시간도 맨날 바뀌더만.. 그래도 이거가지고 만약 회사에서 압박 준다면 그부분은 시민들도 항의해야할부분인것같음
첫댓글 ㄱㅆ) 청원링크가 제대로 올라온 글로 다시 스크랩해왔어... 혼란줘서 미안해
했어 가해자 제대로 처벌받길
했어..!
하고 왔다 .. 하 .. 속상하네
했다...진짜 어떡해..
41722 했어ㅠ
끼어든 운전자도 잘못한거 맞는데..한국 버스기사들 안전불감증인지.. 사람이 앉거나 버스고리, 봉 잡지도 않았는데도 무작정 출발하는 사람 너무 많아.. 그렇게 운전하면서 무슨 일이 생길줄 알고 그러는지.. 자리 잡으려다가 넘어질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저 고등학생이 자리 잡고 앉은 다음에 출발했었다면 차가 끼어들었더라도 이런일은 안 생겼어
진짜...
@빌리버 아무리 그래도 앉는거 하나 못기다리나..사고나면 어떡할건데. 얼마나 더 걸린다고 그걸 못기다려 교통상황 항상 다르니 딱 정해진 시간이 있진 않을거고 어느정도 유도리 있게 할수있을텐데.. 버스 도착예정시간도 맨날 바뀌더만.. 그래도 이거가지고 만약 회사에서 압박 준다면 그부분은 시민들도 항의해야할부분인것같음
@KIM KWANG HYUN 버스 회사가 시민들 다치게 하라고 부추기는 꼴이네 참..
했다 ㅠㅠ
청원했어..진짜 맘아프다
41824
41894
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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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86
ㅠㅠ 청원했어.. 마음아프다..
42339
너무 마음아파 진짜
꼭 청원들 하자....
청원했다,, ㅠㅠㅠ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했다,,
했다
했다
했어
꼭
@스프 완치가
@스프 됐으면
@스프 좋겠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꼭 언젠가 벌 받을거야
아이고... 사지마비... 어쩜좋아 청원하고왔다
에휴ㅠㅠ 청원 했어
가해자 꼭 처벌받길
했어 아침뉴스 봤었는데 맘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