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風明月本無價(청풍명월 본무가)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본래 값이 없는 것이고,
近水遠山皆有情(근수원산개유정) 가까운 물과 먼 산은 다 뜻이 있는 것이다.
淸風明月本無價(청풍명월 본무가)
우리가 늘 맑은 바람을 마시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는 것
어찌 값으로 따지리오
이 또한 살아 있음이 아니겠는지요
近水遠山皆有情(근수원산개유정)
가까운 물과 먼 산은 다 뜻이 있다는 것은
먼곳에 사나 가까운곳에 사나
이 조그만 사각의 모니터 안에서
날마다 정을 나누는
우리의 참 모습이 아니겠는지요
새로운 한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2년 11월 14일
운성 김정래
첫댓글 좋은시 잘 새기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움이 함게 하시기 바라며,....
성실이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한시를 즐겨 실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옛 선조들의 고운글 잘 읽었습니다.
추위가 곧 다가 오니 건강 잘 관리하세요.
이제야님~
굿모닝입니다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아주 뜻이 깊네요
좋은 문귀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차마두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촌사랑님~
고맙습니다
김장 하시느라 몸살은 안 나셨는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淸風明月本無價(청풍명월 본무가)
近水遠山皆有情(근수원산개유정)
몇번이고 되새기며 마음에 담아갑니다.
발길따라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글씨체
이 글씨체는 무슨체인지 궁금합니다.
사명님~
이런 글씨체는 예서(隸書)체 라고 하지요
한자 글자체는 해서 행서 예서 초서 이 네가지 인데
요즘은 초서체는 잘 안 쓴답니다
@시인김정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본 예서는 좀 더 사각형이어서
긴가민가했습니다.
저는 예서체가 가장 예뻐서 행서 건너뛰고 예서부터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순서 대로하는거라고
훈장님께 혼?났습니다. ㅎㅎ
우리가 늘 맑은 바람을 마시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는 것
어찌 값으로 따지리오
淸風明月本無價(청풍명월 본무가)
그렇습니다. 값으로 다 매길 수 없지요.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별꽃님~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리네요
새로운 한주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필이십니다
글도 좋구요
즐감하고 모셔 갑니다
감사합니다
청솔님~
고맙습니다
오늘은 종일 구름이네요
남은 오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김정래님~
5년 만에 노크한 삶방은 생동감 넘치고
새생면 살아 움직이는 활기가 넘처옵니다. .
淸風明月本無價 (청풍명월 본무가) 글씨체 예서를 보니
옛날 탁본 전서 쓰든 생각이 납니다.
밤새 먹물 갈아서 화선지에 가느다란 글씨 써서 보이면
훈장님께 잘못 썻다고 지적 당하곤 했습니다.
음방에서 또 만나요.
아이고 ~~~
샛별사랑님께서 이곳까지 납시었네요
무지 감사합니다
밤이 까맣게 내려 앉았네요
저녁 맛나게 드시고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