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 등잔(등잔박물관)
‘아주까리 등불’(1941)
작사 조명암/ 작곡 이봉룡/ 원 노래 최병호
(1)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고개 너머 까치가 운다
고향길 구십리에 어머니를 잃고서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2)
노래를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부른다.
(3)
방울을 울려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엄마는 돈을 벌러 서울로 갔다
바람에 깜빡이는 아주까리 등잔불
저 멀리 개울 건너 들길을 간다.
* <아주까리 등잔불> : 전기는 그만두고 석유도 없었던 시절,
가난한 시골에서는 밤에 주로 아주까리(피마자)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혔다.
접시에 아주까리 기름을 붓고 그 가운데 솜을 말아 넣으면 기름이 솜을 적시게 되고,
그 끝에 불을 붙이면 호롱불처럼 밝게 켜졌다.
(18세기 석유가 수입되기 이전)
아주까리 등불 - 송해
첫댓글 <아주까리 등잔불> : 전기는 그만두고 석유도 없었던 시절,
가난한 시골에서는 밤에 주로 아주까리(피마자)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혔다.
접시에 아주까리 기름을 붓고 그 가운데 솜을 말아 넣으면 기름이 솜을 적시게 되고,
그 끝에 불을 붙이면 호롱불처럼 밝게 켜졌다.
(18세기 석유가 수입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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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절이 있어군요
송해 아찌 노래 첨 들어 보네요
잘 부르신다
연세가 많이 드시여도
저리도 씩씩한것은
음악이랑 함께 하기에
그러한듯하옵니다
산수유님
음악 많이 올리시는 것을 보니
아마도 씩씩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