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문. 방송에는
대선후보자들 얘기로
입씨름을 하고 있다.
씨름대회는
한라급과 백두급은 체중제한이 있지만
천하장사는 체급 제한이 없다.
천하장사(天下壯士)가 되면
꽃가마를 타고 경기장 한바퀴를 돌고
상금 1,500 만 원을 받는다.
대선후보자도
모래판의 씨름선수와 같은 상황이다.
미국의 인권운동가이며 변호사인
클래런스 대로(1857-1938)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라는
촌철살인적 명언(名言)을 남겼다.
이 말은 기대에 못 미치는
당시 미국대통령에 대한
실망감(失望感)을 표현한 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대통령이 되어서도 안 된다. 라고 말했다.
김국환의 "타타타" 노래는,
네가 너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 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로 시작한다.
타타타 라는 말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 그래 그거야 ”라는 말이다.
니도 대통령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아독존(唯我獨尊)인
난들 대통령 못할쏘냐 !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참 아리송한 말이다.
칭찬의 반대말은 비교이며
부자의 반대말은 일반인이다.
현 정권의 반대말은
대한민국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땐 어른들이 말했다.
너희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면
누구나 대통령도 되고
장군도 될 수 있다. 라고.
장난삼아 한 것이
진심으로 한 것과 같이 되는 것을
농가성진(弄假成眞)이라 한다.
곧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이다.
지금은 옛말이 씨(種子)가 되었다.
현세(現世)에는
내가 어부지리로 대통령을 한다 해도
전직이나 현직 대통령보다는
대통령노릇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 태어난 사람이라도
40년 후에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방 개천가에서 태어나면
그 확률이 더 높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12명 중
서울.경기 출신은 한 사람도 없다.
(노무현 김해. 이명박 일본. 박근혜 대구. 문재인 거제)
어불성설이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51%를 넘지 않으면
자진 중도퇴진 한다는 법을 만들면
대통령감이 안 되는 자는
함부로 덤비지 않을 터인데......
대통령은
국가를 경영하는 전문경영인이며
5년간 “자기시대”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아무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적임자가 없으면
공석으(公席)로 두는 게 더 좋다.
꼴뚜기는 꼴뚜기 짓만 하고
망둥이는 망둥이 짓만 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8개인 꼴뚜기는
오징어와 흡사하나
크기는 훨씬 작은 연체동물이며
망둥이는 같은 종족끼리도
서로 잡아먹는 습성이 있다. <쇳송. 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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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타
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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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22:0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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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