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처음으로 선풍기 한대만 틀고 잤습니다.
ㅠ-ㅠ 올림픽 보느라..;; 어제 진짜 잠을 몇시간 일어난건지..
솔직히 신랑 출근도 대충 봤어요..미안해라 ㅠ-ㅠ
축구는 그래도..아쉽지만 잘했고^^ 배구와 핸드볼~멋졌어요 ㅎㅎ
음..레슬링 ㅠ-ㅠ 진짜..너무너무 잘하는 그 모습에...
이제 올림픽도 막바지를 향해 가네요^^;;;
덩달아 더위도 차츰차츰 수그러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주얼이 부분은 좀 아쉬웠지만~
케이퍼 드레싱이 너무 맛있었던 해물 단호박 샐러드 소개해드릴께요~
원래 말복이라서 고기류 같은거 할까하다가...너무 몸보신=고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 그냥 요 샐러드에 전복초같은거 했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단호박 슬라이스 150g, 낙지채150g, 새우 10마리, 파슬리가루
낙지채밑간 : 참기름 1작은술, 허브솔트 1작은술, 청주 반작은술
케이퍼 드레싱 : 케이퍼 1큰술, 레몬즙 2큰술, 요리당 2큰술, 오일 2큰술, 소금한꼬집

훈제연어에만 넣어먹는 케이퍼가 넉넉하게 남아서 뭐 해먹을까 하다가~
샐러드 드레싱을 해본건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새콤한 맛과 케이퍼 특유의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뒤에~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해주세요.
처음엔 너무 농도가 묽은것 같아도..냉장고에 넣어두면..드레싱으로 사용하기 좋게 걸쭉해져요.



해물 단호박 샐러드 재료로 사용할 재료 준비들~
새우는 소금넣고 끓이는 물에 살짝 익도록 데쳐내주세요.
새우를 찌거나 굽는것보다 전 데쳐서 먹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서 이렇게 사용해요.
단호박은 슬라이스 된것으로 사서..오븐에서 굽고~
밑간된 낙지채는 강불에서 빠르게 볶다가...어느정도 익을 무렵에~
삶아두었던 새우를 넣고~향이 나겠금 같이 살짝 볶아주면 재료 준비 오케이~
원래는 낙지를 좀더 슬라이스 해서 밑바닥에 예쁘게 깔고 싶었는데..
이날 신랑이 벌써 출발했다는 소리에 마음만 급해져서..
비주얼은 영 ㅠ-ㅠ




제 계획은 단호박을 빙글게~예전에 단호박오징어처럼 깔아주는거였으나~
급하게 꺼낸 단호박이 부스러져서^^;;;;
그냥 먹기 좋게 잘게 자른 뒤에~
빙 둘러넣고~
가운데에..낙지와 새우를 넣어준뒤에..
케이퍼드레싱을 뿌려서 먹었어요 ^^;;;
새콤한 드레싱의 맛이 단호박과 해물에 잘 어울렸는데....
아..비주얼은 아쉽습니다^^;;;;
진짜 입맛없었는데..요 샐러드를 단호박과 같이 먹으니까~
속도 든든하고 입맛도 팍팍 도는 것이 괜찮았는데..ㅎㅎ
케이퍼드레싱 의외로 좋더라구요..맛도 좋구요..
살짝 새콤한 맛이 강한데..
고부분은 레몬즙의 양을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날은 전날에 비해 기온이 내려갔지만...자외선 지수가 높다네요..
외출할때 선크림 바르고 양산이나 모자등을 꼬옥 쓰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