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입하고 오랜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도권고속선이 개통되고 지제삼각선이 완공되면 현행 수원경유 KTX를 지제삼각선을 통해 수도권고속선으로 진입시켜서 운행한다는 뉴스를 읽게 되었는데, 한 가지 제안이 떠올라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재 경부기존선 운행 KTX의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현행 *
1. 경부선 수원역 경유: 서울-(영등포)-수원-대전-[경부고속선]-부산
- 소요시간: 전 구간 약 3시간 20분, 서울-대전 간 약 1시간 45분(수원-대전은 약 1시간 15분)
- 운행횟수: 1일 4왕복
2. 경부선 구포역 경유: 서울-[경부고속선]-동대구-(경산)-밀양-구포-부산
- 소요시간: 전 구간 약 3시간 20분, 동대구-부산 간 약 1시간 10분
- 운행횟수: 1일 6왕복(특정 요일 운행편 제외)
제가 생각해 본 개선안은 아래와 같습니다.(뉴스에서도 언급된 내용들을 가져왔습니다.)
* 개선안 *
※ 수도권고속선과 지제삼각선이 개통되었다는 전제 하입니다.
1. 수원 경유 계통과 구포 경유 계통을 통합
- 운행 경로는 서울-영등포-수원-평택지제-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경산-밀양-구포-부산
- 전 구간 소요시간: 서울-수원 30분+수원-대전 45분+대전-동대구 50분+동대구-부산 1시간 10분=약 3시간 15분
(단, 단순 산술적인 합계로 정차역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전 구간 소요시간을 4시간 이내로 유지(4시간의 벽 돌파)
2. 정차역 조정 실시
- 필수정차역: 서울, 수원, 대전, 동대구, 구포, 부산(6개)
- 선택정차역: 영등포, 평택지제 중 택 1+천안아산, 오송, 김천구미 중 택 1~2+ 경산, 밀양 중 택 1(총 3~4개 추가정차)
(밀양역의 경우 경전선 KTX 운행시각표 조정을 통해 선택정차로 전환)
3. 수원 이북 구간(서울-금천구청-수원) 선로용량이 혼잡할 경우
- 출퇴근시간등 혼잡 시간대 서울역까지 운행, 나머지는 수원역 타절
- 운행횟수는 일 10왕복 정도, 서울착발:수원착발 4:6~5:5 비율 유지
= 이 경우 서울착발편은 영등포 정차+평택지제 통과, 수원착발편은 평택지제 정차 실시
= 수원착발편의 경우 회차는 남부화물기지선을 이용, 오봉역에서 실시
4. 1~3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
- 경부선 서울-금천구청 구간 선로혼잡도 완화
- 전 구간 소요시간 4시간 이내로 기존선 경유임에도 항공교통 상대 우위를 점함(4시간의 벽 돌파)
- 전 구간 고속선 경유 KTX와 경부선 일반열차(ITX-새마을, 무궁화) 사이 중간등급 역할 수행
+ 추가로 호남선 서대전 경유 익산착발 계통도 수원 경유로 운행하는 안도 고려
(이 경우 일부 경부재래선 경유 편성과 복합열차 운영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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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서 연결선(이 글에서는 지제삼각선이라고 잘못 표기) 신설 이후를 물은 것 같은데요
@하남역 인천이 그 사업을 왜하는지를 생각하먼 의왕수원연결선은 순전히 수원시민의 편의만 생각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