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강진과 새로운 시작

[헤렘]

부지런한 자매가 철마산을 올라갔습니다. 드보라, 브리스길라처럼 명자네 식구들을 섬기자고 ...

가을사냥1

가을사냥2

대학로에서 뮤지컬"나쁜 녀석들을 보는 중...

에프터가 이정도는 돼야져...

팔순 때 찍은 이 집 남자들, 정섭이는 언제나 철이 들려는지...

가족은 누군가의 희생의 토대위에서만 화목할 수 있다네. 명자네 식구들 화이팅!

명희네 식구들이 유난히 수선스럽긴 해...

큰 누나는 사진발이 실물보다 낫지요. 명젤리나 졸리 부룩실즈, 언폐이스풀에 나오는 여자 누구지?

우리가 남이가?

엄마, 걱정마, 군대를 가든지 대학을 갈께요.

5.8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졌네요. 그래도 이만이길 다행이예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스티풀이 나왔네요. 준(32세)이가 잡았습니다. 자식, 장가를 가야지 스티풀 잡아봐야...

장샘, 체육과라 그런지 골프가 처음인데 비거리가 230m가 나옵니다. 와우, 굳샷!

우리 동네 경제개발 착수한 것 같아요. 인도를 예쁘게 만들고 있어요.

추석 차례상입니다. 고사리, 참게, 갈비 겉저리,..

추석 연휴를 잘들 보내셨나요? 2남 4녀가 다 모인 우리 집은 여느 추석보다 잘 보냈습니다.

이게 다 8원 달에 팔순을 잘 샌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제 역할은 매형 두 양반

술 상무입니다. 제부까지 수컷들 네 명이서 스크린-당구-고스톱 철인 3종 경기를 했습니다.

당근 제가 싹쓸이를 했고 스크린 차지에 밥 한 끼를 샀으니 매형들이 원성이 있기 하지만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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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 지출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족 모임은 철인 3종 경기로 할 생각입니다.

추석날 가정예배를 드렸는데 제 입장에서는 10년 만의 예배부활입니다.

아버지가 기도하실 때 정신이 또렷하셨고 주용이 아빠는 변함없는 영성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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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막내 희 정 이가 맨 탈이 회복 되어서 기뻤고 주 희가 검정고시를 패스해서

다행입니다. 문제아는 이집 장남인데 너무 걱정들마시라. 저는 돈 빼고 all no problem

입니다. 홍콩에서 배만 모면 곧 풀릴 것이니 기대하시라. 예배 때 매번 운다고 큰 매형이

지적하는 적은  적절합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이것이 한 많은 우리 집의 실체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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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도중에 들어온 셋째 이모가 은혜를 갚겠다고 포도 세 송이와 립 서비스를 해주어서

우리 모두 웃었습니다. 4층사는 막내이모네가 아파트를 팔고 장남이랑 분가를 한답니다.

이로써 큰 삼촌, 막내 이모, 셋째 이모가 빠져 나가면 둘째 이모네랑 우리 집만 신한에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명희가 서방이랑 또 싸우고 왔고, 큰 누나가 퇴행성 관절에 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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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 때문에 걱정입니다. 새벽5시까지 애기했지만 뾰쪽한 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내 동생 명희를 믿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으니까요.

큰누나는 매형을 보낸 후, 병원 치료를 받고 가라고 가족들 간 잠정 합의를 봤습니다.

큰 누나도 걱정하지 말아요. 괜찮을 거예요.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고, 뉘 집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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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까지 잘 버텨왔고 또 버텨야 하니까요.

예주가 휴대폰으로 집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에스더가 조금 걸리기긴 해도 잘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노입니다. 연휴 상간에 경주 지방에 일어난 진도5.8 지진으로 사람들이

많이 놀란 모양입니다. 다행이 지하15km에서 대륙 간 충돌이 일어나 피해가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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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체감하는 Impact 가 큰 것

같습니다. 이제 건물 지을 때 일본처럼 설계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반 기문 총장이 대권

순위 1위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양반은 2선에서 애국을 했으면 했는데 결국은

한번 나올 모양입니다. 누가 되든 격차해소(빈부, 남녀, 세대. 교육), 평화 통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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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준비(악화된 인구구조, 4차 산업혁명)라는 당면한 과제를 풀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박대통령께서는 마지막으로 공정한 시장 구조를 위한

재벌개혁까지 잘 마무리하고 임기를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4차 혁명”이라는 화두에 대한

대안으로는 철수 형 만 한 사람도 없는데 지원이 형이 철수를 잘 도와서 남북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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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을 제시해주길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세대 간, 빈부 간 격차해소가 가장 시급한

우리나라문제입니다. 저 출산, 공정거래, 불황은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주여, 십시일반 마음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게 하옵소서.

3일 만에 가게 문을 열었더니 거미란 놈이 여기저기 그물을 쳐서 영역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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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하고 밖에 나가봤는데 제 동선을 따라 새 길을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 길이라고 해봐야 도로를 단장해서 인도를 만든 정도입니다. 그래도 뚜벅 이 생활하는 절

위해 주께서 시에 예산을 주셨으니 고마운 일입니다. 귀 밑 임파선이 부어올라서 되게

신경이 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인을 모르겠는데 3일 동안 술상무일이 힘들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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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누나가 허브치료를 해주어서 잠깐 시원했는데 곪으려고 그런지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일인데 교회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장사를 해야지요.

이러다가 밥 굶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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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다(고후13:13). 주님, 내가 방방 뜨면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기지만 내 약점은 공동체를

세워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주님, 승질 나쁘고 열등감 많고, 말만 앞서는 종이 여기

있나이다. 아무것도 없고 못 나서 인생무상과 삶의 회의를 느끼는 인생이지만, 내가 약할

때 강하신 주께서 다시 나를 일으키시며 높이실 것을 의심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2016.9.18.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