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필리핀선교 이야기
 
 
 
 

카페 통계

 
방문
20241019
4
20241020
3
20241021
2
20241022
0
20241023
2
가입
20241019
0
20241020
0
20241021
0
20241022
0
20241023
0
게시글
20241019
0
20241020
0
20241021
0
20241022
0
20241023
0
댓글
20241019
0
20241020
0
20241021
0
20241022
0
20241023
0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요리 스크랩 오늘처럼 비오는 날엔 얼큰한 `버섯육개장` 어떠세요?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218 15.10.01 16: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조석으로 찬바람이 제법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긴 여름을 어찌 보냈나 싶게 아련한 여름을 보내고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는 쌀쌀한 기온으로 제법 몸이 으슬으슬하면서 몸살이나 감기가 걸리는 거 같아요.

 

이럴 적엔 몸이 좋아하는 뜨끈한 국물 그리고 영양 듬뿍 손맛 듬뿍인 국 한 그릇이면 좋겠죠?

 

오늘은 버섯육개장을 들고 왔답니다. ^^

 

 

버섯은 요즘은 사시사철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은 버섯은 봄과 가을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열량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요즘 많이 만나게 되는 표고버섯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상품이 가격도 제법 나가더라고요~ 이런 표고버섯은 혈압강하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한 뼈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D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느타리버섯은 비타민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며, 맛과 향이 다른 버섯에 비해 진하지 않아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진 요리에 주로 이용됩니다.


팽이버섯의 섬유질은 장에서 부드럽게 작용하도록 도와줘,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사용하고 남은 버섯은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답니다. ^^


자~ 그럼 오늘의 메뉴인 버섯육개장은 어떻게 만드는지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버섯육개장 재료는 소고기 양지머리 (400-450g), 표고버섯 7개, 애느타리버섯 3줌, 팽이버섯 2/3개가 필요합니다.

 

육수 재료는 양파 1/2개, 대파 2-3대, 통마늘 7개, 물 11컵, 소고기와 버섯 양념장: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2 숟가락, 집간장 1+1/2숟가락,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2숟가락, 참기름 1/2 숟가락이 필요합니다. (*숟가락 기준 : 성인 밥숟가락)

 

 

소고기는 양지 부위로 사서 핏물을 제거해 주기 위해 찬물에 좀 담가두고, 그 사이에 육수 재료들을 손질해서 찬물 11컵에 끓여줍니다.

 

버섯 손질을 하면서 표고버섯 기둥은 떼어내어 육수에 함께 넣어 주었어요.

 

이번 버섯육개장에 넣는 양지는 국거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고기 부위인데요, 가격도 다른 부위보다는 덜 비싸서 저도 자주 사용합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또 한 번 화두가 되는 면역력입니다.

 

버섯육개장에 들어가는 버섯은 면역력 증진에는 좋고요~ 소고기 또한 풍부한 아연 함량 덕분에 면역력 증진에도 좋답니다. ^^

 

아연은 백혈구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힘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소고기, 지혜롭게 가족 밥상에도 자주 올려야겠어요.^^

 

 

위 양념장은 분량대로 섞어서 미리 준비하는데요, 소고기와 버섯을 미리 간 베이게 해 줄 거랍니다.

 

고춧가루는 불리면 맛이 좋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지요!

 

 

버섯은 한번 물에 살짝 씻어서 먼지 제거하는데요, 표고버섯은 두께가 좀 있게 큼지막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제거해서 하나씩 풀어서 준비합니다.

 

애느타리버섯도 밑둥을 제거하고 풀어내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소고기를 잘라서 육수를 한 번 더 내주는데요, 고기가 익으면 건져내어서 쭉쭉 찢어서 식힙니다. 그리고 버섯과 소고기 찢은 것에 양념장을 넣고 미리 간이 배게 조물조물해 둡니다.

 

그리고 체 혹은 면보에 육수를 걸러내어서 맑게 준비합니다.

 

 

냄비에 소고기와 버섯을 양념장에 조물조물 해둔 것을 넣고, 맑은 육수를 넣은 후에 끓여줍니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보충해주고, 대파를 올려서 한소끔 끓이고 불에서 내립니다.

 

 

완성된 버섯육개장은 가을이 되니 몸이 은근 피곤하다면서 안그래도 농장일로 바쁜 옆지기가 한 그릇 뚝딱 비우네요? ㅎㅎ

 

저희 꼬마도 코가 간질거린다 하더니 대파 듬뿍 들어간 버섯육개장 한 그릇 가뿐하게 비워내고 개운하다고 합니다.

 

대파가 감기 예방에 참 좋은 건 다 아시지요? 채소로 미리 깔끔한 육수를 내어놓고, 소고기로 한 번 더 고소함을 준 후에 가을의 맛! 버섯을 종류별로 준비하여 깔끔하고 담백하게 개운하게 끓여낸 버섯육개장!

 

든든하게 한 그릇 뚝딱 비워내면 기분도 업! 됩니다.

 

 

앉아서 소리 없이 그냥 뚝딱 비워낸 버섯육개장! 사진 찍다가 보니 먼저 숟가락이 앞섰네요. ㅎㅎ


버섯의 향이 듬뿍 그리고 단백질의 보고인 소고기와 상큼한 대파가 만나 든든함이 듬뿍입니다.


가을의 보양식으로 '버섯육개장'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  |  |  |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희망의 새시대를 만들어가는 농촌진흥청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