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가 건설자재업체 신영측기(대표 고한종) 후원을 받는다.
당구선수협과 신영측기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신영측기 본사 사옥에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선수협은 이 기간 소정의 후원금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신영측기는 지난 10월 개막한 PBA 프로당구 3부투어인 ‘챌린지투어’ 서브스폰서로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챌린지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신영측기의 브랜드 ‘신콘’의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신영측기는 각종 측량장비를 생산하는 건설 자재업체다. 부천 본사 외에 경기도 김포와 중국 상하이에 지사 및 공장이 있다. ‘신콘’이란 브랜드로 측량기, 라인레이저, 계측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신영측기 고한종 대표는 “그 동안 취미로 즐기던 당구를 직접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후원으로 당구계와 선수협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당구선수협 임정완 회장은 “당구 관련 업체가 아님에도 선뜻 후원해준 신영측기 고한종 대표님께 감사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선수 권익 보호와 당구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는 당구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7년 결성됐다. 현재 PBA와 대한당구연맹에서 활동하는 330여 명의 당구선수가 가입해 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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