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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회복시리즈⑭
등잔대에 담긴 예배 이야기
참고말씀: 창4:4,5; 출26:1,35; 27:7,20,21; 39:32; 40:16; 레10:1,2; 대상15:13; 렘1:11,12; 말1:9; 요1:9-11; 4:24; 롬12:1; 13:12-14; 고후8:5; 갈5:16-21; 엡5:3,4,8,9,11,14; 약1;17; 벧전4:11; 요일1:5
읽을말씀: 출25:31-40
주제말씀: 출25:39,40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첫째, 등잔대를 만들어 성막 내부를 비추게 하셨습니다!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출26:1)
왜 성막 내부는 어두웠습니까? 네 개의 막으로 겹겹이 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제일 안쪽부터 성막(출26:1-6 /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음), 그 성막을 덮는 막(출26:7-13 / 염소털), 막의 덮개(출26:14 상 /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 그 윗덮개(출26:14 하 / 해달의 가죽) 순으로 덮여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창문(窓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창문을 아예 만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막의 내부는 어떨 수밖에 없었습니까? 낮에는 성막 문을 통하여 빛이 들어와 그나마 밝았으나, 밤에는 어두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성소에 무엇을 만들어서 두도록 하셨습니까? 등잔대입니다. 제사장들이 매일 밤에 이 등잔대에 불을 밝히고 아침에는 끄도록 하신 것입니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목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출27:20,21)
이 등잔대는 무슨 재료로 어떻게 만들게 하셨습니까? 순금으로 쳐서 만들되,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출27:31 상) 어떤 것들을 한 덩어리로 연결하게 하셨습니까? 밑판과 줄기, 잔, 꽃받침, 꽃입니다.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출25:31 하)
참고로, 밑판은 등대를 바로 고정시켜 주는 아래의 넓은 판을 말하고, 줄기는 양 옆에 세 가지들이 각각 붙어 있는 가운데 지주를 가리키며, 잔은 꽃 모양으로 된 둥근 그릇을(22개), 꽃받침은 잔의 꽃 부분을 받쳐주는 밑줄기를(22개), 꽃은 잔에 새겨진 모양을 각각 의미합니다.
무슨 꽃 형상을 새기게 했습니까? 살구꽃 형상입니다.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출25:33)
어째서입니까? 살구꽃이란 히브리어로 ‘솨케트’로서 ‘깨우는 자’ 또는 ‘지키는 자’를 의미하는데, 히브리인들에게 있어 특히 이 꽃은 부활과 희망, 그리고 각성과 보호를 상징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렘1:11,12)
모두 몇 개의 가지로 만들었습니까? 일곱 개입니다.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출25:32) 또 성소의 어디에 두도록 하셨습니까? 성소 남쪽 편에 두되 진설병상을 마주보도록 하셨습니다. “그 휘장 바깥 북쪽에 상을 놓고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할지며.”(출26:35)
등잔대를 위해 어떤 기구들도 함께 만들게 하셨습니까? 불집게와 불똥 그릇입니다.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출25:39) 이들은 각기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습니까? 불집게는 등잔의 타버린 심지를 자르는 데, 불똥 그릇은 등대에서 다 탄 심지를 모아 담는데 각각 사용되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순금 얼마로 만들도록 하셨습니까? 한 달란트입니다.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출25:39) 참고로, 한 달란트는 3,000세겔에 해당하는 무게 단위로서 약 34kg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는 반드시 무엇대로 만들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호렙 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양식대로입니다.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출25:40) 하나님께서 계속 강조하셨고,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출27:8 하) 모세에게 명령하신 바대로 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출39:32) /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출40:16)
어째서입니까? 하나님께 예배하고 섬기는 자는 반드시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그리 해야 함을 교훈하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즉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에 따라 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l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벧전4:11)
둘째,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비추십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요12:46)
결국 등잔대는 누구를 상징하는 것입니까? 빛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1:9-11) /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요12:46 상)
어째서입니까? 예수님께서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빛이시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당연히 빛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요일1:5) /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이처럼 등잔대를 만들어 성막 내부를 비추게 하셨던 것처럼,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지금도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추십니다. 즉 우리의 어두운 심령을 밝히셔서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원래 어디에 있었습니까? 어둠 속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엡5:8 상) 또한 무엇에 참여하면서 살았습니까? 열매 없는 어둠의 일입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더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엡5:11)
어둠의 일이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 등이며,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3,4) 호색과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당 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 등입니다. “...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갈5:19-21)
이는 한 마디로 무엇입니까? 육체의 일입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갈5:19 상) 즉 육체의 소욕으로서 육체의 욕심을 이루는 일들인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이는 무엇을 항상 거스를 수밖에 없습니까? 성령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갈5:17 상) 이런 일을 하는 자는 어디에 갈 수 없습니까?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21 하)
그런데 누가 우리를 이 가운데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빛이신 예수님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엡5:8 상)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게 하십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우리에게 빛, 곧 생명의 빛을 비추심으로써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엡5:14)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처럼 살아야 합니까? 빛의 자녀입니다.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하) 그러려면 무엇을 벗어버려야 합니까? 어둠의 일입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롬13:12 상) 대신 무엇을 입어야 합니까? 빛의 갑옷입니다.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2 하)
즉 낮 시간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롬14:13) 모든 착함과 의로움, 진실함 등의 빛의 열매들을 맺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빛의 자녀로서의 삶이 예배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예배자와 그의 예배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우리의 예배를 한꺼번에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창4:4,5) /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말1:9 하) / “우리가 바라던 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고후8:5)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빛이신 예수님을 힘입어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되, 열매 없는 어둠의 일을 대신 빛이 갑옷을 입고서 그리 해야 합니다. 즉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나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등잔대의 구조와 형상을 통해 또 무엇을 더 알 수 있습니까?
① 등잔대에 살구꽃 형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들을 깨어서 지키신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히브리어 살구나무라는 말과 지킨다는 말의 음이 비슷합니다.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렘1:11,12)
②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대로 짓게 하셨다는 점을 통해서,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출25:40) 예배하는 자가 오직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서 예배하고 섬겨야 함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10:1,2) /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대상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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