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기서 빅아일랜드 일정을 수정하게 도와주신 님들께 감사해서 몇자 글을 남겨봅니다.
빅아일랜드2박은 취소하길 정말 잘했어요.
운전을 좋아하는 신랑인데...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오하우에서만 5박을 했습니다. 빅아일랜드는 당일로 갔다오구요.
시부모님과 아이들(6세 4세)가 가기에는 개인적으로는 하와이가 추천하고 싶지은 않는곳이 네요..^^:
어른들과 아이들을 절충해서 루즈하게 일정을 짯으나 생각했던 것 보다 오하우는 볼 것이 너무 많았고 빅아일랜드는 너무 컷습니다. 서론은 끝내고..
1. 저희는 애스턴 비치(조식이 된다는 와이키키해변 앞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전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와이 호텔이 작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작긴 합니다. 하지만 오하우에서 호텔은 단순숙박의 의미로 보입니다.
저희 식구들은 하와이 음식이 너무 입에 안맞았습니다. 너무 달거나 짜거나..스팸무스비도 너무 짜고 애스턴의 조식에서 맨밥이 가장 맛있었으니까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마켓 플레이스에 있는 바닷가제와 스테이크만 먹을 만했습니다.
저희처럼 애민하신 분들은 컵라면이나 햇반 몇개 가저가시길..^^;; 지사세와 알러지 약도 챙겨가세요.
주차하로 가시면 파킹해준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약 2만 4~6천원을 주차비로 받습니다. 하루에..^^;
하지만 한블럭만 더가면 애스턴 비치호텔 주차장이 있어어요. 거리는 있지만 멀지는 않구요. 거기는 하루에 10달러입니다.
거기에 주차하세요.
하와이는 불편했던게 주차인데요. 식당에서 먹어도 주차비를 내는곳도 있고 안내는 곳도 있으니 꼭 알아보시고 가세요.
2. 빅아일랜드는 정말 웅장하고 멋집니다. 저희처럼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 여행사를 이용하시는것도 이동시간 단축에 좋을 듯합니다. 저희는 자유일정에 저희가 다 렌트해서 다녔는데...아이들이 다 카시트를 해야 하는 관계로 길에서 소모하는 시간 렌트하는 시간등이 너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중간에 네비도 고장나서 다시 렌트카로 돌아가는등 많이 힘들었습니다. 참고로 여행사를 이용하는 패키지 관광을 하시면 아이들은 카시트를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관광용 14인승은 카시트 필요없다고 합니다.
3.저희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있었는데요. 11일날 돌 스테이션을 갔습니다. 그런데 파인애플 농장을 보기는 커넝 시뻘건 흙만 보고 왔습니다. 밭을 엎었더군요. 하지만 모든건 그래도 운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그냥 흙과 돌씨네 가족들 땅 넓다는것만 봤네요..볼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다고 열차가격이나 여행 상품이 다운되는건 아닙니다. 그냥 거기가셔서 입구에서만 사진 찍고 올걸 정말 후회합니다. 열차 값도 성인 1명당 한 8천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4.할레이바 쿠아이나 햄버거는 정말 한번 맛보세요..정말 맛있어요.
5.월마트에서 초코렛과 커피(분말인지 만져보시고 사세요.) 센트롬은 꼭 사세요. 정말 저렴합니다.
초코렛은 6개들이 한박스가 2만원도 안했어요. 이걸러 사시는게 제일 쌉니다. 더 싼것도 있어요.
그리고 커피는 제기억으로는 위치가 17번이었어요. 정말 종류별로 많기도 하고 돌아가며 세일도 하니 정말 착한 가격의 아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센트롬도 제가 갔을때 할인했었어요, 가격은 말할것도 없이 착합니다.
6. 알라모아나는 가볼곳만 가봐야지 거기 보다가는 하루도 부족할 듯 합니다. 저는 딱 두군데만 들어갔는데요. 소노비(스타우브 냄비사러..ㅋㅋ) 레고샵 그런데도 2시간이 훌쩍 넘었어요..정말 큽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레고샵에 가시면 시리즈가 아니라 레고 블럭만 다양하게 모아놓은게 있어요. 3만원도 채 안되요. 계산대를 등지고 오른쪽. 그거하고 계산대 뒤편에 판같은게 있어요. 한국에서는 못본건데...얇은 레고 판인데요..저느 큰거 한개와 중간거 두개 사왔어요. 아이들이 거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활용도가 좋아요 , 가격도 괜찮고...함 구경해보세여..성인 남자들도 좋아라 합니다. 레고 종류도 다양햐고 ^^
7.와이켈레 아울렛은...정말 일찍 가야해요..저희가 저녁6시 정도에 갔는데 사이즈도 없고...물건도 그닥 없고..
그래도 몇개는 건져왔어요. 아이들 옷은 정말 저렴해요. 큰애 겨울 조끼가 짐보리에서 만칠천원정도..대박이죠.^^이월이라 행사하는거래요..이쁘면 됬져..이월은 중요하지 않았습돠. 가격이 너무 좋아서..아이들은 꼭 데리고 가서 사이즈를 사셔야 해요. 사이즈가 너무 달라서 거기까지 갔는데 사이즈때문에 물건을 잘 못사면 속상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코치를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할인을 해주니 저도 모르게 3개나 샀어요..ㅋㅋㅋ남자 지갑은 매장이 다른데 있는데 지갑 괜찮더라구요. 약 8만원 정도..가격이 정말 착하죠? 그리고 나인웨스트 정말 구석지에 있어요. 짐보리에서 나와서 등지고 왼쪽으로 쭉가시면 끝자락에 있어요. 어딘지 몰라서 안가려다가 겨우 찾아서 갔는데 사이즈가 별로 없었어요. 이쁜것들은...그냥 무난한거 2개 사왔는데 그중에 하나가 신세계에 신상으로 와있더라구요..가격은 17만원선...전 그거랑 다른거 두개에 8~9만원 줬는데..폴로도 상품이 그닥 많지는 않아요..인터넷으로 와이켈레 쿠폰 다운 받으시고 또 거기 입구에서 할인 쿠폰 받으셔서 계산하실때 보여주면 계산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할인률로 계산해줍니다. 여기도 1~2일은 돌아야 와봤다 하겠어요. 어른들과 아이들과 다니니 쇼핑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가슴이 아프네요..그 이쁘니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8.마음을 느긋이 가지셔야 합니다. 모든 일처리가 느립니다. 계산도 한국처럼 빠르지 못하구요. 성질이 급한편이라 처음엔 답답했는데 며칠 지나니 포기가 됬습니다.
9.부기보드는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희 아들이 보드를 타고 싶어해서 하나 샀어요. 오리발도 ...보기보드를 못가져가나 했는데 한국들어올때 말하면 가지고 올 수 있는데 포장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김방비닐 같을걸로 대충포장해줍니다. 말 안하면 걍 수화물있는대로 던져버려요..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명당 화물용 가방 2개 기내용 한개까지 가 1명당 무료 수화물 갯수 입니다. 물론 아이도 똑같이 적용되구요. 근데 보드 사오시면 화물용 캐리어 하나가 감면된다는 사실..^^ 그리고 부기보드를 사실때 만져보시면 스티로폼으로만 된게 있구요 좀더 단단히 플라스틱으로 보호막이 된게 잇어요. 스티로폼으로만 된건 옥션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좀 단단한걸로 가져가시는데 좋을 듯 해요. 그리고 항공사에서도 캐리어는 잠그지 말라고는 하는데..좀 찜찜하더라고요. 캐리고 묶는 벨트락 꼭 가져가세요. 인천공항에서도 판매하는데 더 비쌉니다.
10.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좀 허접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와이키키 해변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 어떤 곳보다두요. 다음에 오게 되면 해변에만 있다가 쇼핑만 하려구요. 아..애스턴 비치 호텔을 등지고 섰을때 오른쪽은 방파제가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적당합니다. 방파제 뒤로는 파도를 감상하고 방파제 앞쪽으로는 애들이 놀기에 최상에 조건입니아...하지만 왼쪽 선셋비치..주말에 영화도 보여주고 보드 레슨도 해주는 곳은 모래 자체가 미끄럼틀 처럼 되어있습니다. 정말 재밋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있으려면 꼭 구명조끼 입히세요.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파도는 정말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어요..정말 최고입니다. 거기는 방파제 같은데 없어서 그냥 파도 가 백사장까지 밀려옵니다. 아..또 생각나에여..정말 조아여..양쪽을 다 가보세여..개인취향에 맞게 즐거운 여행하시구요.^^*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가 있는 저에겐 좋은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