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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해외 여행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여러가지 해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현지에서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은 감성이지만, 알고보면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곳들.
오늘은 베트남, 이탈리아, 태국, 중국 등의 다채로운 세계 음식의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해외 음식 맛집 BEST8
쓰촨의 맛을 그대로,
건대 ‘해룡마라룽샤’
중국 사천에서 유래한 가재요리로 범죄도시에서 장첸이 먹었던 바로 그것이다.
룽샤(가재)와 새우를 마라 양념에 볶아내 중독적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룽샤를, 껍질을 까기 어렵다면 새우를 추천한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트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36
매일 12:00 – 23:30, 3번째 월요일 휴무
룽샤 35,000원, 매운새우 32,000원, 향라새우 20,000원
색다른 중국요리 가득,
을지로 ‘초류향’
매년 블루리본에 선정되는 중식 맛집으로 가벼운 점심 식사를 하기에도, 접대 자리로도 손색없는 곳이다.
매장이 넓고 쾌적해 회식장소로도 사랑받는다.
인기있는 메뉴로는 부드러운 감칠맛의 마파두부와 파리머리볶음이 있는데 둘 다 밥에 곁들여먹기 좋은 요리여서
‘밥도둑세트’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서울 중구 다동길 24-10
평일 11:00 – 22:00(B.T 15:00 – 17:00), 토요일/공휴일 12:00 – 21:00, 일요일 휴무
마파두부 23,000원, 창잉터우 24,000원, 취닭날개 34,000원
와인까지 그리스산,
서초 ‘노스티모’
그리스 음식에 그리스 와인만 취급하는 그리스 가정식 맛집이다.
그리스에서 흔히 먹는 다양한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인에게 다소 낯선 메뉴가 많기 때문에 메뉴판에 상세하게 재료와 조리법을 설명해 놓았지만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검색 후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맛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25
월/수/목/금 11:30 – 21:30(B.T 14:00 – 17:30), 토 11:30 – 21:30(B.T 15:00 – 17:30), 일 11:30 – 15:00, 화요일 휴무
돌마다키아 17,000원, 예미스타 23,000원, 루카니코와 감자튀김 22,000원
이탈리아 친구 집에 초대받은 느낌,
부암동 ‘꼰떼’
마치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 집에 온 듯한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 피에몬떼에서 각각 요리, 언어학, 미술을 전공한 세 자매가 함께 운영 중이다.
토스카나 시에나의 가정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왠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데이트 장소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5길 6-1
수~일 11:30 – 21:00, B.T 14:30 – 17:30, 월/화요일 휴무
한우스테이크 53,000원, 토스카나 닭다리 스튜&올리브토마토소스 29,000원
성수에서 즐기는 태국의 맛,
성수 ‘마하차이’
태국을 여행하며 방콕 야시장에서 즐겼던 태국의 요리들을 소개하고 싶어 시작했다는 곳.
성수 본점과 함께 인근 서울숲역에 2호점이 있다.
쌀국수, 팟타이, 쏨땀, 푸팟퐁커리 등 태국의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데 기본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는
짙은 색의 국물이 특징인 태국식 스타일의 쌀국수다.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에 계란 오믈렛을 둘러 부드러운 맛을 추가한 ‘오믈렛 팟타이’도 추천할 만하다.
평일 런치에는 일부 할인을 하는 등 가성비가 좋은 점이 장점이다.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399 2층
평일 11:00 – 21:00 주말: 11:30 – 21:00 (평일 B·T 15:00 – 17:00)
소고기 쌀국수 10,500원, 오믈렛 파타이 12,500원, 푸팟퐁커리덮밥 15,500원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긴 프랑스 가정식,
연희동 ‘쁠라뒤쥬르’
30년간 프렌치 외길을 걸어온 전유민 셰프의 내공과 철학이 담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프랑스 어느 가정에 초대받은 듯, 현지 가구와 집기들을 직접 공수해 배치한 실내는 따뜻한 감성이 가득 녹아있다.
로컬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에 활용해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극대화한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배리에이션 하기 때문에 디쉬 위에 계절이 녹아있다.
망고 위에 새우살을 다져 올린 시그니처 케이크는 상상이 어려운 매치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
든든한 포션의 프랜치랙도 일품.
디저트를 중요시하는 문화 답게 파티세리 메뉴에도 정성을 쏟는다.
들어설때부터 스푼을 놓는 순간까지 행복을 주는 곳.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26-1
월-토 11:30-22:00(B·T 15:00-18:00) 일 18:30-21:30
쁘띠코스 39,000원, 런치A코스 59,000원
프로포즈 명소로 유명한 뷰맛집,
남산 ‘촛불 1978’
남산 소월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1978년 오픈하여, 프로포즈를 위한 레스토랑으로 특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5개의 프로포즈 룸과 식사가 포함된 다양한 프로포즈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스위스식 퐁듀와 안심구이가 인기있다.
서울 중구 소파로 95 촛불 레스토랑
매일 17:00 – 22:00 화 휴무
시그니처 치즈 퐁듀 코스(2인) 198,000원, 시그니처 화덕 스테이크 코스(2인) 198,000원
국내에서 즐기는 다낭식 반세오
서울숲 ‘꾸아’
입구부터 베트남으로 여행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서울숲 ‘꾸아’.
이곳은 제대로 된 다낭식 반세오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비주얼부터 감탄을 일으킨다.
3단으로 나오는 반세오는 맨 밑단에는 고기와 꼬치, 튀김이 2단에는 파인애플, 오이, 각종 채소를 3단에는
베트남 전병과 숙주가 올라가있다.
이 재료들을 라이스페이퍼에 취향에 맞게 싸먹으면 되는데 다양한 재료가 함께 씹히는 식감이 좋고
여러 소스와 함께 잘 어우러져 푸짐하면서 맛있는 한 끼로 제격이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24 B1층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라스트오더 14:30, 20:30)
왕갈비쌀국수 15,000원 반세오 2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