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도대체 완벽하다는 게 뭐지?”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위한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
생각은 모두 다 다르지만 그래서 더 완벽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완벽한 계란 후라이 이야기!
먀옹 요리사의 식당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친구들. 그런데 먀옹 요리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멍멍 손님이 찾아와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란 말만 남긴 채 어디론가 가 버렸어요! 친구들은 ‘완벽한 계란후라이’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크기부터 모양, 가격, 시간 등 모두 다른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돌아온 먀옹 요리사는 엉망이 된 식당을 보고 쓰러지고, 때마침 멍멍 손님도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들어오는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여러 친구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엄청나게 커다란 후라이? 아주 작은 후라이? 완전히 익힌 후라이? 덜 익은 후라이? 등 ‘완벽함’에 대한 모두의 생각과 기준은 다르지만, 다르기 때문에 더욱 완벽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보람 작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우리 각자의 완벽함에 관한’ 기발한 상상력에, 아주아주 작은 개미부터 다람쥐, 토끼, 고양이, 아이, 그리고 커다란 호랑이까지 매력덩어리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합니다. 크기도 종도, 생각도 모두 다르지만 함께여서 더욱 완벽한 이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를 만나 보세요!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뭔데?!”
유령 모양 후라이? 세모 모양 후라이?
비싼 후라이? 완벽한 닭이 낳은 계란으로 만든 후라이?!
먀옹 식당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 그런데 먀옹 요리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손님이 왔어요.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멍멍!” 주문만 한 채 사라진 멍멍 손님에 축하 파티를 준비하던 친구들 모두 당황하던 것도 잠시, “그런데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대체 뭐지?” 친구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해요. 엄청나게 커다란 후라이? 잘 익은 후라이? 아주 동그란 후라이? 싸고 질 좋은 후라이? 완벽한 계란으로 만든 후라이? 완벽한 요리사가 만든 후라이? 모두의 고민이 깊어질 때쯤 먀옹 요리사가 식당으로 돌아오고, 후라이를 찾으러 온 멍멍 손님의 요구에 맞춰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 시작해요.
신선한 계란을 골라서,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톡 깨트리고, 짭조름하게 소금을 솔솔 뿌려, 적당한 때에 휙! 뒤집어 맛있는 계란 후라이 완성~!
친구들 눈에는 평범하게만 보이는 계란 후라이를 멍멍 손님은 만족하며 가게를 나서요. 모두들 자신만의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먹으며 축하 파티를 시작하는데, 토끼 친구들은 후라이를 먹지 않네요. 알고 보니 토끼들은 계란을 안 먹는다는 사실! 그 말에 개미부터 다람쥐, 고양이, 아이, 호랑이까지 모두 후다닥 어디론가 달려가더니 짜잔~ 특별한 채소 후라이들을 준비했어요! “우아!! 정말 완벽한 후라이네!!” 드디어 각자가 만족하는 완벽한 후라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계란 후라이 하나로 완벽함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보여 주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는 보람 작가만의 유쾌하고 통통 튀는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완벽함’을 보여 줍니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토끼도
모두 달라서 더 완벽한 각자의 계란 후라이 이야기!
보통 ‘완벽하다’라고 하면 어느 한부분이 모자란 것 하나 없는 완전한 무언가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속 친구들도 멍멍 손님의 주문에 맞춰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후라이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며,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할 만한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요.
호랑이와 개미는 자신들의 몸집과 관련 있는 엄청나게 커다란 계란 후라이와 아주아주 작은 계란 후라이를, 다람쥐 친구들은 익힘 정도에 따라 나눌 수 있는 완숙과 반숙 계란 후라이를, 아이는 모양 틀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보입니다. 토끼 친구들은 가격이 비싸거나 반대로 아예 싸고 질 좋은 후라이가 완벽하거나 만드는데 걸린 시간에 따라 완벽한 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작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주문한 강아지 손님은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계란 후라이를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후라이들 중에서도 토끼 친구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후라이를 찾지 못했죠.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에서는 누구 하나 같은 생각과 기준을 가지고 ‘완벽함’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준에 맞춰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무시하지도 않지요. 완벽함이란 개인의 기준일 뿐, 모두의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 호랑이, 개미, 다람쥐 등 모두의 의견이 다 달라, 더 완벽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완벽한 계란 후라이는 어떤 것인가요?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와 함께 오늘 저녁에는 나만의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보람 작가표 기발한 상상력과
사랑스럽고 다정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이해와 배려의 세상!
식당을 친구들에게 맡기고 화장실을 향해 털을 휘날리며 뛰어가는 고양이의 모습은 그사이에 손님이 오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우려했던 손님이 다녀간 뒤 가게에 덩그러니 남겨진 친구들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움 그 자체이고, 그중에서 토끼 친구의 풍선에서 들리는 “푸쉭….” 바람 빠지는 소리는 귀여우면서도 우습기도 합니다.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에서는 ‘완벽’을 이야기하는 보람 작가만의 반짝이는 상상력에, 이전 작품인 《모두 참방》에 등장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등장하며 그림 한 장면 한 장면을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거칠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호랑이, 아주아주 작지만 다른 친구의 머리와 테이블 위에서 작은 존재감을 뽐내는 개미, 쿨쿨 낮잠을 자면서도 잠꼬대로 친구들과 대화하는 다람쥐,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겸손한 토끼, 수박을 닮은 빨간색 옷과 초록색 옷을 입은 장난꾸러기 아이, 그리고 친구들의 행동에 쓰러졌다가도 손님이 오자 벌떡 일어나는 책임감 있고 실력 있는 고양이 요리사까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또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계란 후라이를 먹지 않는 토끼들을 위해 방울토마토 시금치 후라이, 감 사과 후라이 등 다양한 채소 후라이를 내놓는 친구들의 따뜻한 이해와 배려는 독자들의 마음에 따스한 감동을 줍니다.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를 보며 계란 후라이 취향 만큼이나 다른 개성을 뽐내는 귀여운 친구들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따라 가다 보면 이야기가 더욱더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첫댓글 남편은 반숙,
딸은 완숙이 완벽한 후라이~ㅋ
기준의 차이일뿐 완벽을 추구 해 가는 과정이 또 다른 완벅이 아닐까라는 엉뚜한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