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순댓국 사러 불광동 먹자골목으로
갔었는데
이 집이 맛이 특별히 좋아서
일부러 사러 가는데
울집에서 702 버스타고 응암역.가서
6호선 타면 역촌 담에 불광동이다
또
다른 방법은
울 집에서 걸어서 25분 정도 가면
구산역이다
구산역에서 타고 가도 되는데
걷기가 귀찬아 버스타고 전철타고
그리 갔는데
에미가 문자로
애랑 저녁 같이 먹으라꼬 해서
욘석이 좋아하는 순댓국 사러 간것이다
순댓국사서
하교 스쿨버스 오는곳에서
애랑 만나 집에 가야지 하고 갔는데
3시반이면 애가 오는데
사갖고 나오는데
벌써
23 분 인거라
택시를 잡아타고 가는데
무신 신호등은 그리 많노?
등에 땀이 삐질 나더마
도착 한까 44분인거라
애가 당항해서 나를 기다리다가
혼자 건널목 건너 집으로 간건가
하고 안타까워
폰을 해도 안 받는다
나도 집으로 향하려는데
어라
노오란 스쿨버스가 인제사 오는거라
45분에 온 적이라고는 없는데
신기하대요
불광역 내려
출구를 헤매다가
시간이 오버하고
넘 오랫만에 불광역서 내렸더니
헷갈리더마
길치로 유명한 내가
참 한심해!
구천원 주고 순댓국 사고
버스비 택시비 6천원 들었으니
비싼 순댓국이라
ㅎㅎ
이른저녁으로
순댓국 데워
새밥해서 줬더니
우찌나 잘 먹든지
뿌듯하다는
욘석은
빵이나 과자류를 별로 안 먹고
집 밥을 좋아하고 스시를 잘 먹는데
얼큰한 국이나 시원한 미역국을 좋아한다요
은평구 주최 동요대회
예선통과하고
19일 본선이 열린다
23회 째 열리는 큰 대회다
작년에
2학년때 첨 나가서
섬돌밑에를 불러
동상을 수상했다
목소리가 청아하고 이뿐음성이다
이번에는 3학년이라
우찌 될런지?
첫댓글 아니 라아라님
9000원짜리 순대국을 사러 지하철타고 타고
타고 다녀오시다니 진짜라예?
손녀주려고 할머니의 역할도 지극정성입니다.
그리고 애가 또 순대국을 좋아하다니 또 청아한 목소리로 동요대회에 나간다니
그냥 다 신통합니다.ㅎ
ㅎㅎ
좀 맛있는 순댓국 사서 멕일려고.일부러
불광역에서 내려 먹자골목 순댓국집
이 집은 국물이 뽀오연게.보약 먹는거
처럼 맛있어요
길치가 헤매느라 시간이 걸리고
오늘따라 45분에 온 스쿨버스도
신기하대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 만원이 돈이
아니네요 9000원이면 너무 비싸요
서민들의 기호식품 순대국은 누구나 좋아 하지요
순댓국집 도 맛이 다 달라요
요집은 아주 맛집이라요.
8천원 하더니 올랐네요
생김치 묻쳐서 주니 가격대비
좋터라고요
라아라님~
순대국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멀리까지 가셨네요.
우리동네 유명하게 소문난 집이 있어
종종 먹는데 8,000원에 먹고 온답니다..
은석 손녀님! 고운 목소리 최우상 기대합니다.화이팅~~
엊저녁에 둘이서
한그릇씩 먹고도 남았습니다
대상은
진짜루 타고난 빼어난 여자아이가
작년에 받았는데
이번에도 갸가 따논 당상이라요
손주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죠. 우째 어린것이 순댓국을 좋아하는군요.그참.
그래서
더 구엽습니다
아저씨 식성이라예
행복한 푸념이시네요
노래 잘 하는 건 할머니 DNA입니다
순댓국을 먹었으니 더 힘이 나겠네요
이번엔 은상이나 금상을 타기 바랍니다
욘석 화이팅!!
아이고
넘 감사하고
황송합니다
요 녀석을 욘석으로 불렀고요
이름은 다인 입니다
@라아라 다인이 화이팅!
다인이 할머니 화이팅!
이름이 참 예쁩니다
다인!
할머니의 사랑과 정이 듬뿍 담긴 글이네요
저도 순댓국 좋아 합니다
구수하거든요
옛날 인천에서 군생활할때
동인천 순대국 골목이 있었는데
한그릇에 그 당시 500원 했답니다
막걸리하고 참 많이 먹었네요
손자의 본선 통과를 기원합니다
순댓국과 막꼴리
맛나게 드셨겠어요
맛있는 집
순대국은 구수 하고요
들깨가루 넣어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이번엔 동상 이상만 되면 좋겠어요
고생하셨어요....
손주가 이쁜데 그깟게 뭐 대순가요....
이번엔 틀림없이.....대상...밑아놓은 겁니다...ㅎ
누구손준데........
한번씩 불광동가서
사오는데요
이번엔 넘 오랫만에 가서인지
출입구 번호도 잊어뿌리고
헤매다가
시간이 오바 했는데
마침 30~35분 사이에 오는버스가
45분에 오다니요
넘 감사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