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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학교에서 창조과학회 학술대회를 여네요...
초절세미소년*^^* 추천 0 조회 280 09.10.06 19:5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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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6 23:18

    첫댓글 으음-_-;; 과연 얼마나 '학술적'인 분위기가 될련지. 그냥 부흥회가 될 듯 ㅇㅈㄴ

  • 작성자 09.10.07 00:49

    문제는 정작 창조과학이 뭔지 아는 학우들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뭔진 모르지만 왜 보이콧을 해야함?' 이러네요ㅡㅡ;; 망할 놈들 알아볼 생각조차 안하는게 뭔 대학생이냐고!!

  • 09.10.07 02:33

    아니-_-;;; 성경을 말 그대로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얻은 결론에 거기에 과학적 증거들을 취사선택해서 두두려 맞추겠다는 -기본적인 '과학'의 정의에서 한참 벗어나는- 과학이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것에 왜 에너지 낭비를 해야되나요-_-;;;; 걍 무시가 상책입니다. 어차피 이빨도 안 먹혀요. 쑤셔봐야 노이즈마켓팅+박해받는 순교자 신드롬 나오면 답없어요.

  • 작성자 09.10.07 09:27

    저도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지만... 명색이 공대만 1만 2천명이 득실거리는 학교에서 그런걸 하고 있단게 어이가 없어서ㅠㅠ 기사만 안 뜨길 바라고 있습니다

  • 09.10.07 08:57

    무신 학교이길래 ㅡㅡ;;;

  • 09.10.07 09:30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엔 그냥 과학을 사랑?하는 학술회같은 느낌이;;

  • "공대만 1만 2천명이 득실거리는 학교"라는 것을 보니 혹시 카이스트? 김명현도 그렇고 카이스트에 창조과학관도 있으니 그곳 아닌가요?

  • 09.10.07 12:42

    한 번 가본 적이있는데 창조설의 이론은 전무고 완전히 진화론 흠 잡아 까고 그것으로 창조설이 성립 되는 양 떠느는 행사였음

  • 09.10.07 14:42

    ....=ㅅ=...쀍

  • 작성자 09.10.07 14:46

    카이스트가 아니라 인하댑니다^^;; 1만 7천 중 공대만 1만 2천이라죠 더 놀라운건 예비군만 7천 ㄷㄷㄷ

  • 09.10.07 15:40

    오 고급병력이 7천명씩이나.. 여튼, 제목만 봐선 무슨 과학학술회 같아서 뭐지 하고 모르는 학생들은 낚일듯..

  • 09.10.07 18:20

    아니 같은 학교였다니-.-;;;; 이럴 슈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03입니다아.

  • 작성자 09.10.07 21:13

    헉~~ 반갑습니다 사회과학대학 정외과 01입니다 반갑네요 ㅎㅎ

  • 09.10.07 17:40

    인하대는 설립시 '관련 특정 인물'의 영향이 강했던 이유에선지.. 그런 행사가 나올수도 있군요.. 학교에서 학교명과 학교인사들의 지지를 가지고 지원하는 행사란 말씀이시겠죠?!

  • 09.10.07 18:20

    우남선생이 모아온 돈으로 짓긴 했지만 현재 인하대는 채감한바로는 정치/종교/사회적인 무풍지대 입니다. 당최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요 관심이 =.=;;

  • 09.10.07 19:39

    공대쪽에선 은근히 그런 경향이 있더군요. 자신들이 항상 무언가를 설계하는 입장이라 그런가, 복잡하다=>만들지 않고선 있을 수 없다.는 오류에 빠져버리기 쉬운 듯. 생화학 한 파트만 봐도 그 "복잡함"의 기본은 "막 되는 대로 쌓아올린 비효율성"이라는 걸 알텐데..;

  • 09.10.08 12:27

    글쎄요-_-;; 지금 생화학을 공부하는 입장으로 "막 되는대로 쌓아올린 비효율성"이라..... 그다지 공감가지 않습니다. 물론 만들었다 도로 분해하고 다시 만드는 뻘짓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긴해도 그건 [동적평형]이라는 화학반응의 한 기본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있는것이고. 그런식의 구조를 취함으로 되먹임 기제를 유지. 주위 환경변화에 쉽게 빠르게 반응하기 위함입니더.

  • 09.10.09 03:55

    음? 해서 봤다가. 좀 뭔가 짚히는 구석이 있어서. 제가 아무래도 대상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탓인 듯 합니다. 저는 "창조"라길래 당연히 "진화"적인 면에서 "비효율적"이라고 언급한 겁니다. 생물체 전체가 아니라 우리가 단순히 여기는 미생물과 "워낙 복잡해서 누군가 설계하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존재"인 인간을 비교했을 때, 생화학적으로 봐서 미생물쪽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뭣보다 구조의 간소성, DNA합성등에서 보여지는 근검절약정신; 공장으로 비교한다면 생산속도나 불량률이나 작업공정이나 "단순한 것"이 "복잡한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양자를 비교한 겁니다.

  • 09.10.09 04:18

    물론 생물 전체로 보자면 무장공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진화는 당연한 것"이라는 무의식을 전제로 하다보니, 마치 동전을 쌓아놓은 탑처럼 고등 생물이라고 할 수록 그 전단계 하등 생물들의 비 효율성이 그대로 축적되는것처럼 보여서 한 말입니다. 가령 수용성, 탄소 화합물에만 지나치게 의존한다던지(질소 고정이나 철-황등의 비탄소 원소를 이용하는 것들과 비교해서) 기초대사과정에는 ATP, 단당류, 아미노산 같은 단순한 전구물질을 이용하면서 조금만 다른 과정이 되어도(가령 잔기를 갖다 붙인다던가 하는) 따로 복잡,특수한 물질을 합성하고 그걸 다시 이용해 먹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니까요

  • 09.10.09 04:21

    즉, 조물주가 공대생이었다면 고등생물이 이토록 복잡한 걸 원치 않았을거라는 말입니다.

  • 09.10.09 21:28

    아 진화적인 측면에서 말씀이시군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사람이 고등생물이라지만복잡하고 그 복잡함 만큼 특정 진의 결손이 치명적입니다(사람의 수많은 선천성 대사질환들은...) 그에반해 세균들은 단순하고 효율적이고, 고등생물이 버틸수 없는 극한의 상황까지 생존하지요.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면 흙속에서 준사망 상태로 수천년을 버티는 고초균 같은건 뭐-_-;;) 진화는 '우열'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적응'이디요.

  • 09.10.10 09:48

    넵. 진화는 우열이 아니라 적응이지요. 요즘 미생물에 맛들려서 처음 신기한 것들이 많다고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적인것과 적응은 또 별개의 문제지요. 무장공비님 말씀대로 미생물이 아무리 효율적이라도 결국 미생물의 환경에서 적응해서 살 뿐이고, 인간 같은 고등생물도 역시 각자의 환경에 맞게 살고 있지요. 저는 "인간은 열등한 존재라능"같은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상대적인 물질대사 능력이나 생체 구조를 비교한 겁니다. 비유하자면 바퀴벌레의 뛰어난 번식, 생존능력과 인간을 비교한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아무리 바퀴벌레가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바퀴벌레가 되고싶은 사람은 없겠지요;

  • 09.10.10 16:50

    그러고 보니 학과 학우들이랑 모여서 진화에 대해 얘기할 때가 있었는데. 어김없이 나오는 얘기는 바퀴벌래 바퀴벌래의 번식력 적응력 생존력 등등. 얘기가 화석까지 흘러갔고, 화석 바퀴벌래 엄청 크더라 라는 얘기가 나올때. 제가 조용히 한마디 했습죠. [ㅋ 그런데 그게 날아다님 ㅋ] 이어지는 집단공포.... 혼돈 파괴 망각...

  • 09.10.10 18:35

    저도 바퀴벌레는 좀...;

  • 09.10.09 04:31

    인하대 지원하고 싶은 학교중에 한곳이었는데 수능 컷트라인 보고 한없이 좌절했던 기억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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