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속
가끔 양파를 까다 보면
싹이 돗아 나거나 까맣게 썩어 가는 양파를
까게 되는 수가 있지요
파란싹이 나면 속 까지 줄기가
파랗게 생기고
검게 썩은 줄기는 속까지 검게
썩어 있는 것을 봅니다
까도까도 똑 같은 양파가 요리에
필요하고
줄기가 썩은 양파는 물렁대고
냄새도 엮겹고 요리에 쓸수도 없지요
이미 썩어서 문들어진 양파를
아무리 잘 쓰려해도
쓸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썩어버린 조직은 몸통까지
버려야 합니다
소비자는 다 알고 있는데
양파를 팔고있는 사람만 모르는 썩은 상품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다시는 상품이 될수가 없지요
알팍한 상술로 이런 물건을
팔고 나면
그 상점은 신용불량으로
손님들이 다 떠나지요
거리에서 양파를 가져가는 사람은
눈이 침침하거나
모르고 훔처가는 자와
아부하는 사람뿐입니다
첫댓글 사람을 잘 모를때 양파같다고 하지요
까도까도 끝을 모르는
늙은 말은
쓸모가 있지요
멀리가서 길을 잃었을때
정치적인 늙은 말은
과거 뿐이 모름니다
과거의 영광
군사 정권의 독재만
길이 들어서
국가 통치를 독재에
준하여 하려고 합니다
민주가 무언지 모르는
썩은 양파들이
지금도 당당하게
큰소리를 치지만
쓸모가 없는 것들 입니다
젊은 미래를 위해서
기득권을 차지한 모든 정치인은 떠나야 합니다
양파 껍질 까도 까도
게속 속살은 달콤하고 매콤도 하고
까면 깔수록 신비하지요..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바랍니다,,
양파는 맵지요
눈물 흘리면서
좁은 부억에서
까면 더 하지요
미래의 주인공들을 위해서
노땅들은 물러가야
밝은 미래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