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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Re:사진 추정상 연동장치 불량으로 인한 탈선이라 보여집니다. (수정)
DL-7234 추천 1 조회 1,141 10.11.29 01:2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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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9 13:07

    첫댓글 언론 보도로는 사평에서 신논현 진입중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하본선에서 신논현역 중선을 건너던 중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봅니다만... 이렇 되면 추론하신 부분의 팩트가 전부 틀어지게 되는군요

  • 작성자 10.11.29 15:00

    뭐 반대방향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지만. 연합뉴스 첫보도에서는 신논현에서 사평을 가는 중에 발생하였다.
    라고 작성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면 상선에서 하선으로 건너가던 중의 모습같기도 하는등 조금더 시일을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아무튼 이점에도 맞추어서 다시 작성해 보겠습니다.

  • 10.11.30 09:20

    모두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출퇴근시간대에 다니는 급행열차 중 일부는 보도대로 회차 전에 미리 건너가 버립니다. 정확한 것은 (사고)운행일지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 10.11.29 13:35

    그럼 해당 선로전환기를 전동차가 통과하는 도중에 해당 전환기가 멋대로 전환된 것인데. 이러면 신호장치에 총체적인 결함 및 하자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선로전환기 같은 신호체계는 3중 입력 2출력 방식의 병렬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3가지의 컴중 2가지의 동일 출력이 나올시 기능을 수행하는 체계이며, 전동차가 해당 선로전화기 궤도를 점유중이면, 전환기는 절대로 전환되지 않도록 락이 걸리게 됩니다. 이건 제가 신호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알게 된 직무기술입니다. 만약 전환기가 맘대로 돌아갔다면, 해당 시스템에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해당 사고가 15km의 저속운행시에 발생한 것이라 천만 다행일 따름입니다

  • 작성자 10.11.29 14:36

    그렇기 때문에 연동장치가 완전히 고장난거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보통의 상황이면 3중 2출력을 쓰기 때문에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사고는 Fail-Safe의 근간이 무시되는 사고라는 점이 더 큰거라고 봅니다.

  • 10.11.29 23:01

    철도 신호 공학에서 "쇄정"이라는 개념에 의해 열차가 이미 진로에 진입한(즉 궤도회로를 밟은) 상태에서는 진로 변경이 되지 않는 "접근쇄정"이 이에 해당되지요. 아마도 관제(사령)에서 자동 제어하는 TTC의 이상으로 로컬취급 도중 이상이 생겼다면 로컬용 제어기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신논현역 신호취급자도 책임을 피해가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10.12.03 12:31

    궁금한게 있는데요????
    수동제어라고 했을때요....열차가 궤도를 점유하고 있는상태에서
    선로전화기의 전환이 가능한건가요??가능하다면 어떠한 방법이 있는건가요??
    수동제어라면 일반적으로도 변경이 가능한건지...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 작성자 10.12.03 12:47

    열차가 분기기를 점유하면 원칙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신호보안장치 근간이 무너진 사고라고 하는 겁니다.

    단 열차가 없는 경우 CTC가 아니라 역에서 작동지시를 내리는 방법과, 직원이 직접 분기기에 나가서 분기기에 작동지시를 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마저 불가능하면 전원을 차단하고 분기기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사용될 리가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 10.12.19 14:45

    급행을 탈때 높은 혼잡을 피해 편의상 칸과 칸 사이 통로에 서 가는 승객 입장으로서 정말로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겠네요. 위 가정이 사실이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 이상 통로에 서 가는 것을 피해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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