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실적 고려한 중소형부품주 투자매력 점검
중소형 부품사, 연결재무제표 공시에 따른 변화
- 2013년부터 자산규모 2조 미만 기업도 분반기 재무제표를 IFRS 연결기준으로 공표할 예정임. 이에 따라 대부분의 중소형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내년부터 연결기준 재무제표를 공시할 것
- 공시기준 변화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증가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이며 개별기업의 펀더멘털 변화요인은 없는 것임. 그러나 일부 Valuation 지표(Ex. PSR, EV/Ebitda 등)들이 개선되면서 중소형 부품주들의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성우하이텍(015750, Buy), 에스엘(005850, Buy), 평화정공(043370, Buy), 화신(NR), 한일이화(NR), 세종공업(NR) 등 중소형 부품사 6개사의 2011년 합산기준 연결매출액은 8조 2,320억원, 연결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개별대비 각각 127.2%, 342.8% 증가
해외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기업의 안정적 실적 기대
- 개별(본사)기준 영업이익 대비 연결영업이익 비중이 높은 회사는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함. 2010년, 2011년 연결/개별 재무제표를 비교한 결과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회사는 성우하이텍으로 추정되며 에스엘, 세종공업, 평화정공, 화신, 한일이화 순으로 판단됨
- 언론에 보도된 현대차그룹의 2013년 글로벌 판매 전망치는 약 750만대(5.2% y-y).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라 국내공장의 증산여력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공장에서 약 10% 수준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부품기업들의 안정적 실적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