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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으로 올라옴...근데 도희는 방학때 기숙사를 퇴사한상태였고..
나는 다른 룸메들이랑 방을 씀..
갑자기 3학년 언니들이 방에 들어와서 물음..무슨일이냐고 너 쟤랑 잤냐고..
그래서 내가 언니 저 남자 얼굴봐요..걍이러고 넘어감..
씻고와서 자려고 누웠는데...카톡이옴...
(대충 기억나는 대로 써봄..)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누나
누나
야이년아
뭐이년?돌앗냐?
빨리 책임져요 내가 몇일동안 오줌쌀때도 축구할때도 얼마나 아팠는데
그거 때문에 축구 2/4분기 mvp도 놓쳤다고요
내가 안그랬다고 나 잘꺼야 답장하지마
누나 자면 페북에 누나때문에 발기부전됐다고글쓸꺼니까 알아서하든지
내가 안그랬다니까?ㅡㅡ
증거가있는데 그렇게 발뺌하면 2시간동안 대조해본 내가 억울하지
시간 남아도냐 발닦고 잠이나자
아 거기가 쓰라려서 잠을 못자겠네
??..
고추ㅋ
맵디매운 청양고추
너 차단할께 잘자
그럼 난 누나페북으로 가면되는거죠?
야ㅡㅡ내가 했다고 치고 병원비 줄테니까자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거기 아플땐 어디 병원가?
산부인과
우리엄마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그럼 뭐해줘? 어떻게 책임져줄까?
누나 가슴만지게 해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 닌 진짜 차단이다
어디한번 내페북에 지랄해봐 나도 똑같이 해줄테니까
아장난이야 아장난인데..
장난인데..누나..
누나?..
누나자요?
아맞다..내가 이민혁말투 엄청 착하게써주는건데.. 실제 저상황때 진짜 싸가지 없엇어...
진짜 나는 왠 쌍또라이가 얽혔나 싶기도 하고..진짜 짜증났어..
내가 똥밟았나싶기도 하고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때문에 내가 두 남자한테 이렇게 치이니까..
진짜 살기싫고 그랬음...
그리고 나서 나는 이민혁을 만날 기분이 아니였기에 모르는거나 궁금한거 있으면 카톡하라하고
멘토와 멘티는 그렇게 하고 있었음..그리고 아직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내가진짜 빠르게 연재하는건데 중간에꺼 별 볼일없어서 다빼고
인국오빠 수능 100일남았던 날이자 내가 민혁이랑 좀 가까워진 일화를 써주겠음
인국오빠가 수능 100일 남은날 나는 민혁이랑 빙수를 먹으러 카페베네를 갔음..
그때 카페베네의 딸기빙수는 내게 혁명과도 같았고..
무슨 내기였는데 내기에서 진 이민혁이 사기로 되있었음..
그리고선 딸기 빙수가 나왔는데
딸기 빙수 가운데있는 초콜릿 암?..우리는 항상 그걸 쟁탈하기 위해 굉장히 눈치게임을 하고 싸웠지..ㅋㅋㅋㅋ초딩처럼..
그래서 내가 이민혁이 휴지가질러 간사이에 빙수위에 초코를 먹음
그런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임..그래서 받음
인국이 오빠임ㅋ난인국이오빠가 굉장히 불편했음..불편하다못해..피하고그랬음
기숙학원에 있었기에 한동안 안 마주쳐서 행복했음
인국 오빠 민혁 나
여보세요?
나야 왜이렇게 전화하기 힘들어?..
응..?아..
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오늘?무슨날인데?
나수능 100일남았어
아 누나 지금 초콜릿먹었어요?와진짜 내가사는건데 양심도 없다
옆에 누구야?
웅?..
옆에 누구냐고
그냥..
그냥누구?
인국이오빠에게 의처증비슷한게 있었고 난 이 집착이 진짜 숨막힐 정도로 싫었음
그래서 아는 동생이다 멘티하는애다 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안했음 일부러..^^..
그리고 인국오빠한테 벗어나고 싶었고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음..
오빠 나 오빠 안기다리면 안될까?
뭐?
나 오빠 안좋아하는 거 오빠도 알잖아..나 싫어..미안해..
그리고 수능 100일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고생하고..
옆에 누군데?
끊을께..오빠 그동안 고마웠어..
근데 이민혁도 눈치는 있는 듯했음..이어폰끼고 핸드폰 게임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내게 아무말도 안하고 둘다 빙수먹기만 했음..
지금 내 행동이 몇시간후에 내 머리채를 잡힐지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고..
그당시의 딸기 빙수는 역시 혁명이였음..
이민혁 국어 문제집 산대서 같이 가서 골라주고 우리 동네에서 맛있는 분식집에서
나는 떡볶이랑 순대먹고 걔는 튀김먹음.....그리고선 같이 학교오는데 인국오ㅃㅏ 친구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인국오빠가 아닌 민혁인까 설명으로 하겠음
인국오빠의 사촌이자 인국오빠와 친한 언니는 우리학교에서 엄청 무서운 언니였음..
그리고 나는 그언니한테 못생긴년이 꼴에 바람핀다고 머리채를 잡혔음..
또 욕은 얼마나 먹었는지..그때먹은 욕으로 300살까지는 거뜬히 살정도?
근데 이민혁이 1학년이고 학생부였음..친한 형이랑 누나가 있었나봄..
그냥 쳐다보기만했음..난 어떤놈이냐고 존나 까였지..
방에 들어가서 엄청움..그렇지만 칼같은 기숙사였기에..
난 울면서 자습실을 내려갈 준비를 함ㅋ
방에 룸메가 진짜 미친년처럼 쳐다봤고.내가 잘못한거고 예상도 했는데
뭐가그렇게 서러웠는지는 모르겟음...
내려가려고 준비다했는데 카톡옴
기숙사부장님이랑 사감님한테 멘토와멘티한다고 말씀드렸어요
5층 기숙사부회의실로와요 혹시모르니까 책 몇권 들고
순간 엄청 고마웠음..어차피 자습내려가도 울고만 있을 거 같았고..
자습실은 사람많아서 소리 못내면서 울어서 더 서러울것같았기때문에..
5층 기숙사부 회의실에 가니까 이민혁은 스냅백을거꾸로쓰고
그냥 흰티에 검정 아디다스 바지를 입고 있었고 발을 올리고 있었음..
그때처음보자말자 느낀게 다리가 진짜 길구나..였음
민혁 나
괜찮아요?
고마움 자습실가기 싫었는데
미안해요..괜히 내가 끼어들면 누나 더 곤란해질까봐
어린줄알았더니 상황판단은 하네?
농담하는거보니까 괜찮나보네
근데 그때 친언니한테 전화옴
야 00? 그년이 니 페북에 써놓은거뭐냐? 여기저기 씨뿌리고 다니지말라는데
친언니 목소리들으니까 존나 눈물샘 터짐
흐..ㅎ..흑..언니..푸퓨ㅠ퓨퓨퓨퓨퓨(서럽게우는거임)
무슨일인데?
내가 대충 상황을 말하고 언니는 알았다고 내가 그년들한테 한마디하겠다하고 하고 끊음..
하지만 한번 터진 눈물은 그칠일 없었고..
이민혁은 이어폰을끼고 노래를 듣고 있었음..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자기 신경쓰지말고 울라는 신호 같았음..
그래서 계속움..난 한번 울면 잘안그침..어릴때도 그래서 엄마가 고생했다고 귀에 딱지앉도록 말함..
계속 우는데 이민혁이 내 귀에 이어폰을 꽃음 양쪽다..
그리고 그때 들려왔던 노래가 저노래야.....
꼭들어보셈..두번들어보셈..세번들어보셈..
1분밖에 안되는거 미안해..가사라도 적어놓겠음 (후렴구)
먼지처럼 툭 가볍게 다 털어낼 수 있잖아
옛일 인 듯 기억조차 없는 듯 선물 같은 내일만 생각하면서
웃는 거야 그래 그렇게 늘 그래왔던 것처럼
별일 아냐 흔한 일이잖아 이제 너 인 것 같아 늘 그렇게 웃어
헐개설레....
헐무슨노래야..
헐멋져
헐 진짜 짱...저거 노래 제목 뭐야 언니?
나원래댓글잘안쓰는데일회부터 쭉썻ㄱ다우ㅜㅜㅜㅜ
멋잇다....
멋있다...
헐...개쩔어...개멋잇어.....
헐 대박이다
뭐야언니이럽실기대하지말라며기대만빵꺄사랑해요
멋져...
ㅐ아진짜머싯다ㅠㅠㅠㅠㅠㅠㅠ
멋잇다ㅠㅠㅠㅠㅠㅠ
개멋지다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지다ㅠ
헐......머시따...........
멋뎌
순간 빡쳐서 내 페북 들어가서 글 확인할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미쳣더진짜밈혓찡너무멋잇어..
로맨틱한데?
노래다운받아야지~ㅎ다리길대!!멋잇다!!
헣...왜나한텐이런일이안생겨ㅠ.ㅠ?
멋있다..ㅠㅠ 그 학생부언니는 뭐데ㅡㅡ
올
헐멋있다...
이열..멋진데?근데노래제목뭐ㄹ야?
제목뭐야!!!?
멋잇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2.02 21:39
헐....쩐다진짜....ㅠㅠ
ㅎ..ㅎㅎ
개멋있어ㅜㅜㅜㅜㅜㅜㅜㅜ
헐 ㅠㅠ
ㅠㅠㅠ진짜멋잇어....
시바내심장..
멋지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멋있다ㅠㅠ학생부언니머야ㅡㅡ
정주행! 재밋당
재밌어요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