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사극에서 고어체가 아닌 현대어 사용이 신선했죠 그런데 시도떼도 없이 모든 사극이라고 불리는 드라마들이 현대어를 사용합니다 심지어 KBS에서도 말이죠 물론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KBS는 고어체를 많이 쓰지만 간간이 현대어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병훈 사극의 문제점이 말도 안되는 고증입니다 마의의 용포색깔 보면 저건 중국에서 책봉받는 제후국 조선에선 상상도 못하는 색상이죠 조선왕조에서 중국에서 유일하게 곤룡포를 내려받지 않은 왕은 태조 이성계밖에 없고요 뭐 이병훈 사극은 드라마적인 재미는 있을지언정 역사적인 교훈은 전무하다 보시면 됩니다
조승우씨 연기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끔 몇장면 밖에 못봤지만 그래서 경솔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마의에서는 연기가 어색해 보이더군요. 숙휘공주와 함께하는 씬만 몇번 봤는데 오히려 숙휘공주 귀요미에게만 눈이 가고 그 앞에서 황송해하는 조승우의 표정과 말투는 뭔가 어색한 느낌...
마의는 어느새 25회로 50부작 중부능선을 넘었습니다. 이미 해품달하고 맞먹는 분량이죠. 지나가다가 가끔 보긴 합니다만, 딱히 조승우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치는 않았는데...(물론 그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단 특유의 밋밋한 품새가 일품이긴 하죠.) 의외로 대상을 차지했더군요. 그렇다고 김수현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한들 MBC측에서 젊은 그에게 성큼 대상을 안길리도 만무했다고 봅니다. 비슷한 연배의 몇몇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도 그만한 상을 받은 적은 없죠. 인지도라든지 공헌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주는 상이니, 더욱이 현 MBC가 파행이 지속되다보니 그러려니 하네요.
어색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조승우가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 크게 그렇다고는 못느꼈고요. 극이 흐를수록 초반 어색하단 평도 줄고 자연스러워지는 거 같습니다. 연기로만 본다면 대상을 줘도 무방하다고 보지만 말씀하신대로 극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점으로 차라리 내년에 주든가 했어야됬다고 보고 올해는 안재욱이나 이성민같은 논란의 여지없는 대상감들이 있어서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죠. 조승우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마의자체가 예전시대인데도 불구하고 배우들 말투가...
현대어 사용은 이병훈 사극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허준때 부터 현대어 사용했죠 그리고 이병훈 사극의 특징은 고증은 전혀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런건 몰랏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처음에 사극에서 고어체가 아닌 현대어 사용이 신선했죠 그런데 시도떼도 없이 모든 사극이라고 불리는 드라마들이 현대어를 사용합니다 심지어 KBS에서도 말이죠 물론 정통사극을 표방하는 KBS는 고어체를 많이 쓰지만 간간이 현대어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병훈 사극의 문제점이 말도 안되는 고증입니다 마의의 용포색깔 보면 저건 중국에서 책봉받는 제후국 조선에선 상상도 못하는 색상이죠 조선왕조에서 중국에서 유일하게 곤룡포를 내려받지 않은 왕은 태조 이성계밖에 없고요 뭐 이병훈 사극은 드라마적인 재미는 있을지언정 역사적인 교훈은 전무하다 보시면 됩니다
조승우씨 연기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끔 몇장면 밖에 못봤지만 그래서 경솔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마의에서는 연기가 어색해 보이더군요. 숙휘공주와 함께하는 씬만 몇번 봤는데 오히려 숙휘공주 귀요미에게만 눈이 가고 그 앞에서 황송해하는 조승우의 표정과 말투는 뭔가 어색한 느낌...
엠비씨방송은안봐서 잘모르겠음
엠비씨는 그냥 스킵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그냥오늘 스브스 누가대상일지점쳐보는거빠를듯하네요
마의는 어느새 25회로 50부작 중부능선을 넘었습니다. 이미 해품달하고 맞먹는 분량이죠. 지나가다가 가끔 보긴 합니다만, 딱히 조승우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다고 생각치는 않았는데...(물론 그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단 특유의 밋밋한 품새가 일품이긴 하죠.) 의외로 대상을 차지했더군요. 그렇다고 김수현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한들 MBC측에서 젊은 그에게 성큼 대상을 안길리도 만무했다고 봅니다. 비슷한 연배의 몇몇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도 그만한 상을 받은 적은 없죠. 인지도라든지 공헌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더해져서 주는 상이니, 더욱이 현 MBC가 파행이 지속되다보니 그러려니 하네요.
안 봐서 모르겠네요..
설마 조승우 까이고 있지는 않겠죠?
어색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조승우가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 크게 그렇다고는 못느꼈고요. 극이 흐를수록 초반 어색하단 평도 줄고 자연스러워지는 거 같습니다. 연기로만 본다면 대상을 줘도 무방하다고 보지만 말씀하신대로 극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점으로 차라리 내년에 주든가 했어야됬다고 보고 올해는 안재욱이나 이성민같은 논란의 여지없는 대상감들이 있어서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죠. 조승우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의를 보는 입장이지만 연기 쩐다는 느낌보다는 무난하게 잘하네라는 느낌이 듭니다.. 작년 신하균처럼 미친 존재감이 아니고서야 진행중인 드라마에서 대상은 이해할 수 없네요. 게다가 내년도 오래할 사극에서요..
역대 대상중에 송승복-배용준 다음으로 어색한 대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