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행을 떠나는건 처음이다.
늘 덜렁거리는 내 성격을 잘 아는 남자친구는
내 손에 꼭 멀미약을 쥐어주면서 걱정스런 얼굴로 바라본다.
(2002년 남친과 긴끼 지방으로 일주일 다녀왔당..그때 배멀미로 완전 고생했다.
배멀미 인증샷...그 사진 보고 사람들이...우리보고 사람이 아니란다...ㅡㅡ;;
그 경험을 통해서 멀미약을 친히 준비해주신 울 남친!!)
참고로 멀미약, 두통약, 설사약, 배탈약, 통증완화제 등등을 열심히 챙겨주셨다.
남자친구는 오히려 나보다 긴장한 듯이 담배 한개비를 다 피우고 돌아와서는
내 캐리어를 건내면서 꼭 껴안아 준다.
잘 다녀오라고.
2박 3일 다녀오는 것 뿐인데...한....6개월 떨어지는 기분인 것 같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학사편입을 했더랬다.
헌데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일을 하게 되었다.
나이 30을 목전에 두고..뭔가를 이루지 못한 자괴감.
나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 부족.
현실에 안주하고마는 내 자신을 반성하기위해서..
그리고 현실에서 고생하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난 일본으로 떠났다.
낯선 곳에서 오롯하게...날 만날수 있을까?
그렇게
3월 14일 10:00 후쿠오카로 출발했다.
코비 좌석에 앉아서는 핸드폰으로 내 면상을 들이밀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곤 단체 문자를 보냈다.
그 몹쓸 사진과 함께.
"내 핸드폰 로밍해가니깐 문자 보내시용!!! 글고 문자 보내는거 한국이랑 요금 똑같으니깐 꼭~~ 보내줘용..ㅠ.ㅠ"
나 같음...불쌍해서 답문을 보내줄텐뎅...
사람들이 꼭~~ 내 맘 같지가 않다.
답신 보내주는 사람..몇없다..ㅡㅡ;;;
아마도
.
.
.
그 몹쓸 사진 때문인 것 같다. 쳇!!!!!!!!!!
코비 내부 사진이당~
여기 좌석에서 사진 촬칵 촬칵 거리니깐 사람들이 쳐다본다.
난!!! 철판깔고....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해줬당..푸핫 ㅡㅡ;;;
이렇게 공중장소에서 개념없이...떽!! (죄송해욤.)
남친이 쥐어주신 멀미약 열심히 먹은 덕분인지
말.똥.말.똥.하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의심모드?)
눈 크게 뜨고 바다도 바라보고 영화도 열심히 봐주고 일기도 쓰고 3시간 동안 혼자서 열심히 놀았다.
배가 출발하고서야..
'앗! 내가 정말 사고를 쳤구나..정말 혼자구나..
누군가의 의지가 아닌 오롯이 나의 발로 세상의 한점을 찍으러 가는구나!'
라는 긴장감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짜릿하게 흘렀다.
긴장감 탓이였을까 혼자서 열심히 캐리어 끌고 거의 1등으로 심사를 마쳤다.
세관심사(?)에서 일본인이 캐리어를 왕창 열어서 심사 받는거 보고 쫄아서 한참을 뒤에서 서있었당.
두둥! 내차례..
미갱: (캐리어 쳐다보고 여는 시늉) '이거 열어야돼???'
세관원: "괜찮아~ 너 일본어 잘해?"
미갱: "아니~"
세관원: "영어로?"
미갱: "응~"
세관원: "몇일있을꼬얌?"
미갱: "3일"
세관원: "어디있을꺼야?"
미갱: "후쿠오카"
세관원: "내일 어디갈껴??"
미갱: (뭘 이렇게 많이 물어...나 불법체류할 것 같아 보이나..ㅡㅡ;;;; 그래도 쌩긋 웃음시롱) : "유후인~"
세관원: "그래 그래...잼나게 보내~"
미갱: "응~ 고마워~"
원래 이렇게 길게 묻나용?? 오사카 갈때는 짐만 대충보고 보내주던뎅..^^;;;;;
입국심사 끝나고 후쿠오카 국제터미널을 빠져나왔다.
미끈한 일본 버스를 보고서야 아! 내가 일본에 왔구나를 느꼈다.
결국 버스도 혼자서 타고.
하카타역으로 갔다(내 숙소로 gogo씽~~~)
컴포트 호텔!!!
도착해서 인증샷! ㅋㅋ
도착하자마자 약간 긴장이 풀렸는지 배가 고파온당.
이놈의 국제적 식성.ㅋ
하카타교통센터에서 내일 갈 유후인 버스를 예매하고서는 교통센터 지하에 있는 모스버거로 고고씽~
모스버거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지만...사실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지만 신선한 느낌은 들었다.
특별한게(지역적인것?) 먹고 싶음 하카타역에 있는 음식점들을 섭렵하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ㅋ)
나는 산큐패스를 한국에서 사가지고 갔다.
예전에 100엔이 1000원만 하더라도..5800엔짜리 이 패스가...58000원이였을터인데.
9만원을 살짝 초과한 가격으로 난 어찌 되었든 뽕을 뽑아야한다는 일념에 젖어들고 있었다.
남들은 다자이후뗌만구 갈때 대부분은 텐진으로 가서 전차를 타던데..ㅋ
난 산큐패스로 가려고 무리수를 두었다.
일본어도...참 저렴하게하는데..^^;;;;;
그것도 영어까지 참 저렴하면서도...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산큐패스 들고서 일단 카페에서 들었던대로 교통센터로 향했다.
후야식구 중 한분이 일러주신대로..
" 아마기행 400번 버스"를 타러 갔다.
운전기사분한테 프린트를 들이밀고. "Where is busstop?" 이라고 나름 고급스럽게(?) 물었다.ㅋ
후야식구분이 알려주시기로는
분명히 2층(3층서 2층으로 바뀌었다고)이라고 분.명.히 그랬는데..
손가락을 위로 드신다.
"아~ 3층 그대론가?"하믄서 위층으로 갔다.
근데
.
.
.
.
느낌이 쎄~~~~하다.
쎄한 느낌이...제대로다..ㅠ.ㅠ
야마기행으로 가는 고속버스는 3층에 있는듯 하였으나..
내가원하는 다자이후뗌만구가려면
"치쿠요가쿠엔마에(다자이후시청과 경찰서 중간쯤)"이라는 곳에 가야하기에
2층에서 400번 버스를 타믄 되는 것이였다!!!
그것도 눈 앞에서...400번 버스를 타기 위해 열리는 그 문앞에서!!!!
2층과 3층을...두번이나 오르락 내리믄서..몸소 터득한 지식이였다.
무식하믄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400번 버스 타는 문앞 좌석에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슬픔을 겪어야했다..
2층과 3층을 오르내리는 사이에..
30분마다 한대 있는 버스를 놓쳐서...30분을 기다려야했다는..ㅡㅡ;;;
고대하고 기다리던 400번 버스가 왔다.
감격에 겨웠다.
눈물을 훔치며 버스를 탔당.
혹시 또 실수할까봐 눈 크게 뜨고 "치쿠요가쿠엔마에"에 내리기 위해서 귀를 쫑긋 세웠당.
드뎌 내렸다.
우리 후야식구께서 말씀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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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요가쿠엔마에"(다자이후시청과 경찰서 중간쯤)내리신후 소하천이 있는 다리를 건너 2~3분 정도 걸어가면
"다자이후세이쵸아토" (또는 다자이후 전시관/佛心寺란 절 있는 근처임)가 보입니다.
이 근처에서 우치야마행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가서 다자이후 또는 미야마에 근처에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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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천을 건넜다.
어랏.
근데...주택가가 나온다.
^^;;;
느낌 완전 쎄~~~하다.
일본 할머니를 붙잡았다...
미갱: "할머니...나 다자이후뗌만구 갈끈데용.. 다자이후세이쵸아토가 우디예용?"
할머니: "ㅣㄹ나ㅓㅣㅈ더ㅔㅓㄹ나더ㅣㅐ러니대ㅓㅣ"
미갱: "음....^^;;;;;;"
미갱: "ㅠ,ㅠ.....할무이 나 이 나라 사람 아닌데용..."
할머니: "미안타.니아러니아러니아러닝라ㅓ니아러니아러니라ㅓ"
(전혀 대화가 되지 않으나...대충 눈치껏...때려잡으니 이길 쭉 가봐라..나는 우회전해서 가야된당...미안허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엔....힘내라고 하셨다..
힘내자 미갱이!!!!!!!!
나는 무조건 보이는 정류장에 서서 일본인에게 물었다.
여기서 다자이후뗌만구가는 버스타는거 맞슈?라고요~~~~
다자이후뗌만구.bmp
이거 클릭하믄.....내가 왜 삽질한건지 알수 있다...나는 버스정류소 1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위의 일본인에게 다자이후뗌만구 간다니깐 버스정류소1이 맞다고하는거다.
이렇게 힘들게 갔는데 느낌이 쎄하다..
아니나 다를까....
옆에 다른 일본인 부부가...이게 아니라 건너편에 내가 별표친 곳이란다!!!!
5분이나 지났눈뎅... 욕이 절로나오는 시츄에이션...열라 뛰어서 별표한 버스정류소로갔다.
(별표친 눈물의 버스정류장)
갑자기 억울하다...
말설고 낯설은 곳에서 이게 뭔 고생인가하고.
바람도 무지 불고.
손도 시리고 맘도 시리고.
여행이랍시고 왔눈뎅 내 맘대로 되는게 없다는 느낌이 퐉퐉 들고..
쎄한 느낌만 들고...
근데
.
.
.
갑자기 웃음이 났다.
이렇게 내가 오고 싶어서 왔눈뎅...바람불고 되는게 없다고 툴툴거리다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태풍이 와도 이젠 즐길꺼라고..
맘을 편히 가지니깐 세찬 바람도 내겐 추억을 선사한다며 크게 한번 웃었다.
긍정적 마음 때문이였을까나..ㅋ
버스가 다행히 5분만에 왔다.
그렇게 해서~!!!! 그렇게 해서...
힘들게....다자이후 뗌만구에 도착했다!!!!!!!!!!!!!!!!!!
p.s 미루고 미루었던 여행기를 이제 올려볼까합뉘당.
아마도 여행기...반응보고 연재할지 안할지 고민해보렵뉘당..ㅋㅋㅋ
갔다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눈뎅...
알코올의 흡수에 의해서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지네용.ㅋ
여행때의 기분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서 행복해집니다.
저도 도움 받았던 만큼 배푸려고 노력하렵뉘당.
여행이 사진이 진짜 읍꼬...ㅋㅋ
말만 때우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은듯...손발이 오그라들지만서도...ㅋㅋㅋ
귀엽고 이쁘게 봐주시리라 믿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저질 체력인지라...급 피곤해집니당..
나름 노력해서 썼는데..
재미있게 읽고 즐기시길~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시길~
첫댓글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것 같아요.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어린왕자러브님~~~ 감사합뉘당...이런 댓글에 힘입어..조만간 2편을 준비하겠숩니당..ㅋ
미갱이님 댓글 솜씨가 그냥 나온게 아니군요 잘 보고 갑니다.
토토로님의 과분한 칭찬!!!! 어흥~~~ 감사합니당..ㅋㅋㅋㅋ
완벽에 가깝습니다...얼굴 정면샷만 더해주시면 100점 만점 드립니다. ^^
ㅋㅋㅋㅋㅋ정면샷....올려보도록 하겠숩니당...100점 만점에....-100점이 되지 않을까 사료되옵니당..ㅋㅋㅋ
여행기 서문이 가슴에 팍 사무치네요..저도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6월에 떠나려고 하는데 왠지 팍팍 와닿네요. 여행기도 정말 재밌어요 텐만구 버스타고 도전! 대단하세요~
꿀단지님!!!! 제 맘과 같으시다면 ....답답한 맘 이끌고 다녀오시는거 추천입니다...2박 3일이라는 짧은 여행이 인생의 답을 확실히 주진 못하겠지만...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해소하기에는 최곱니다....가셔서 정말...즐겁게 지내다가 오세요~ 꿀딴지님 홧팅!!!!ㅋㅋㅋ
감사해요 가기전이라 좀 마음이 뒤숭숭 했는데 힘을 얻었습니다. 근데 미갱이님 산큐패스는 어디서 구매하면 5800엔이에요? 저는 6000엔짜리가 다 인줄 알았어요
힘을 얻으셨다니 다행입니다...여행사 이름이 거론되어서 ..ㅋㅋ 쪽지로 답변 드렸습니다..^^
와아~~~~~미갱이님의 여행기 증말 재미있어요 계속되죠?
ㅋㅋㅋ 커피향기님이 원하신다믄...무엇인들 못하오리까~~~~
저도 잘보고 갑니다..^^ 재밌어요~~다음도 기대~만빵..^^
나이랑느님~~~ 첨 뵙네용..^^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우리 카페에서 자주 접선하는건 어떨가용~~ 나이랑느님 기대하시는 만큼 잘 쓸수 있을런지~ 에궁...우리 친하게 지냅시당!!!ㅋㅋㅋㅋㅋ
아침에 여행기 대충보고 지금 다시와서 읽어봤습니다^^;;아침엔 좀 바빠서...혼자서 하는 여행...저도 꼭 하고싶은거예요...것도 후쿠오카로...미갱이님 여행기가 많은 도움되겠네요^^다음편 기다립니다 전 작년에 갔던 마카오 여행기도 얼마전에 다 올렸습니다^^ 여행기 올리는게 보통힘든게 아닙니다...미갱이님은 마지막까지 잘 하실꺼예요
저두 단순한 열정님의 글을 읽고...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당...여행기 올리는거...읽을 땐 몰랐는데...참...거시기합니당..^^;; 짧게 1편 올리고 열정님께 우는 소리중...ㅠ.ㅠ 열정님의 여행기 저도 잼나게 읽구 있어용~ 앞으로 여행기에 대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당. 여행선배님~ ㅋㅋㅋㅋ 혼자 다녀오시는거 완전 강추합니다~~~ㅋㅋㅋ
미갱이님때문에 너무 민망합니다^^ 제가 마카오여행기를 용기내서 써본것은 그나마 변방에 있어서 후야분들의 눈길이 별로 닿지 않기때문이었죠...ㅎㅎ 거기다 조언이라뇨!!
과찬의 말씀을~~~~~ 마카오여행기 보니깐...생각지도 못한 보물을 발견한듯해서 넘 좋았습니다..가봐야겠다는 목적지에 없던 곳인데..열정님의 글을 읽고 가고싶어졌다는...^^ 담에도 여행가시면...여행기 꼭~~ 부탁드릴께용..^^
우와~완전 부러워요~전 꿈도 못꾸겠어요...이래서 길치는...ㅠ...담편 기대할께요~^^
향처님~~~ ㅋㅋㅋ 저도 운전하는 사람이지만..참..길에 어둡다는...ㅋㅋㅋㅋ 그래도 다녀오실수 있답니당~ 기대하신다니 힘이 나네용..^^ 힘내서 2편 올리도록 하겄습니당~
저도 다음엔 혼자서 여행을 가볼껀데 미갱님에게 많이 배우고 알아가야겠습니다~^^ ㅎㅎ 글의 서문도 확 와 닿고..ㅎㅎㅎ 앞으로의 여행기 기대할께요~^^ 아!!.. 남친이.. 너무 자상해요~~~ ㅎㅎ
그렇죵??..^^ 다들 탐내합니당..ㅋㅋㅋ 9년 연애에...아직도 콩깍쥐가 씌였다는...ㅋㅋㅋ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당..(착하게 살라는 신의 계시?)ㅋㅋㅋ
9년연애... 눈 동그랗게 떠집니다..ㅎㅎㅎ 대단해요!! 남친도 매력있겠지만 미갱이님도 매력이 넘치니깐 9년 가는 거겠죠??ㅎㅎ ㅎㅎㅎㅎ아우.. 부러움으로 눈가가...ㅋ
끄악끄악님~ 감사합니다..ㅋㅋㅋ 매력~~~~저두 그런게 있는지...찾아봐야겠군용...ㅋㅋ
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요~~~~~ 환율이 올랐어도 실감못하다가.....산큐패스가 9만원대라는 말에...헉...ㅠ.ㅠ
그죵??...^^;;;;;참...거시기한 환율에 다녀왔숩니당...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숩니당~~~ 컴투미붸붸님~~~ 잘보셨다고하뉘 감사합니당..^^
미갱이님... 체력 회복되셨으면 얼른 2탄 좀 올려 주시어요..저..목이 길어져 버렸습니다.ㅋㅋ 정말 리얼한 서바이벌 후쿠여행기 입니다.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멋지게 혼자만의 여행을 해내신 여행기.. 그 시작, 준비부터 지켜 봤으니 피날레까지 얼른 보고 싶습니다. 흑흑...여행기 쓰는 것.. 정말 힘든 일인지 알면서도 조르고 있습니다.부탁 드려요~~~ㅎㅎ
쪽지 감사합니다. 저도 쪽지로 제 마음을 전달드렸습니다..^^
아~대단해요! 저도 엄~ 청 가고싶지만 이놈에 자신감때문에 키키키 얼른 얼른 자신감부터 키워야겠어요!!!
가시면,..아! 별거 아니당~~~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실듯..^^ 행복한 아이님 꼭 혼자여행 한번 다녀오시라고 강력 추천합뉘당~~
미갱이님 여행기 너무 재밌어요. 얼른얼른 2탄 올려주세요 기다리다가 목 빠집니다.
ㅋㅋㅋ 저녁놀님~~~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요즘 업무가 많아서리..ㅋㅋㅋ2편은 이번 주말에~~ 이렇게 기대치 높여 놓고...잼 없음 어떻게행~~~ㅠ.ㅠ
저도 곧있음 고속선 타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도움 되었다니...감사할 따름입니당..^^ 행복한 하루 되세용~
저도 곧 있음 혼자서....여행 갈 생각중인데.... 많이 도움이 되겠네요.... 글만 봐도 후덜덜 떨리네요....설레요~~
바람돌이1님~~ 우왕 부럽다...또 가구 싶어용..요즘 돼지독감땜시롱 여행이 머슥하지만서도...힘내서 잘 다녀오실~ㅋㅋㅋㅋ 제가 허접해서리...저만 삽질한듯..ㅋㅋㅋ 바람돌이1님은 안그러실듯~ㅋㅋ
재밌게 잘 보고있어용~~ㅎㅎ 넘 부러워요!!+ㅁ+ 저도 떠나고 싶어요..ㅠㅠ
와. 넘넘 잼나요. 8월쯤.친구랑. 혹은 혼자. 갈까 생각중인데. 환율 땜에.. 자꾸 생각만하게 된다능... 800원대가 그리워요... ㅋ 2탄도 기대합니다!! ^^
동갑네기네요~ㅋ 전 아줌만데~ㅋㅋ 재밌는 후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