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한해 건보수입 2억8천만원
=[숫자로 세상읽기]안과는 4억6천만원=
동네의원들이 건강보험으로 처리되는 진료비로만 한해 평균 2억8천만원을 벌어들이며, 이 가운데 안과는 연평균 4억6천만원을 벌어 건보수입만으로 볼 때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 의원(한나라당)은 15일 국감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의·약분업 시행연도인 2000년 평균 2억5천여만원이던 동네의원의 건보수입은 2002년 2억8천여만원으로 평균 3천2백만원(12.6%) 늘어났다고 밝혔다.
진료과목별로는 안과가 지난해 4억6천여만원을 기록, 2000년에 비해 9천5백88만원(26.3%) 늘어나 건보수입과 증가율 모두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정형외과가 4억5천여만원으로 9천2백만원(25.7%) 올랐으며 그외에 마취과 8천2백35만원(34.7%), 신경외과 7천8백29만원(24.3%), 진단방사선과 5천5백49만원(33.4%), 산부인과 3천9백11만원(27.4%), 정신과 3천4백35만원(17.9%)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흉부외과(-20%), 결핵과(-7.8%), 내과(-4.5%) 등은 2000년도에 비해 건보수입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들의 일반적인 건보수입은 2000년 1만8천2백31곳이던 의원 숫자가 지난해 2만8백46곳으로 14.3%나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사들의 적정소득과 관련한 논란이 예상된다. 김의원은 “건보수입만으로 의사들의 소득을 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실제 소득은 비보험 부문까지 포함하므로 그 이상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의사의 적정수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영환기자〉
경향신문 2003-09-15 18:27:11
평균 의보수가 수입이 2억8천...그것도 드러난 수입만 그정도라면...적지 않은 금액이군요...여기서 2억8천+알파(그래도 알파가 50%는 넘겠죠?)
보험처리 안된다는 진료와 보험료 말구두 지불하는 것을 모아도 경상비는 충분히 지불되겠네요...
국민들의 혈세가 의사들 배만 채워주는건 아닌지...생각보다 의사들의 수입이 좀 많네요... 종합병원 그만두고 개업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잘나가던 심장 전문의께서 항문외과로 개업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얼핏드는군요...
사십살부터 칠십살까지 의원한다 치면 평균 삼억씩쳐도 구십억이군요^^;;
하나도 안쓴다는 가정하에서지만...돈이 돈을 번다고 벌수록 잘만 굴리면 엄청나겠네요...
물론 위의 말이 제 억측일 수도 있지만...다른직업보다 의사가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그만큼 여러가지로 좋기 때문인것 같습니다..(사회적 지위,부,직업에 대한 사명감,보람 등등해서 말입니다^^)
현직의사님들께서 의사는 돈벌려고 하는 사람이 오면 실망한다라고 하신 글을 가끔 보는데 이번 의보수가 수입을 보니 아닌듯 하군요^^
의사가 좋은 경영수완만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업보다 위험부담없이 쉽게 돈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돈은 다가 아니지만서도...무시할수 없는 세태에 우리가 살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주위에 서울 공대 졸업을 앞둔 사람들, 스물일곱살의 법대 졸업생, 사범대생 할 것없이 소위잘나간다는 에쓰대 생들이 의대간다고 학교를 휴학하고 수능을 준비하는것을 보면서....불확실한 미래때문에(그들만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더군요...에쓰대 갈라고 목매는 사람도 있는데...) 지금 일고 있는 의대 열풍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짤릴위험 없고,,돈 많이 벌고,,힘들면 그만두고 여행다녀도 되고...일 자체가 좋은일이고...
이러기 쉬운 직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의대가 거의 한번에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되어버린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우리시대는 인생 역전 =의대입학이 아닌지...
사실 모든 비교자체에 있어서는 상위 50%정도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습니까? 그런의미에서 평균은 항상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고...평균은 괜히 내는 것이 아니지요..그리고 가난한 의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그리고 의원하다가 월 600만원 소득을 못올리면 종합병원으로 취직하면 되는 노릇이고...
그럼 의사되세요 ^^; 그렇게 한번 벌어보세요 ^^;.코피터져가며 며칠밤새서 셤공부하면서..내가 과연 무슨짓하는건지...이런생각들때..선배의사들 망해간단 사실 피부로 직접접하게되면..그것만큼 비참해지는게 없죠. 하지만 그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딴생각먹고 의대와서 후회하게되지나 마시길..
선배 의사 망해간단 사실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것인지...도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제생각엔 예전만큼 못번다는 것에서 나온소리인것 같은데...직업을 생각할땐 경제적 이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것인데...의대가실려고 하시는 분 대다수 사명감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걸 전제로...따지는 것 아닙니까?
왜 의사들이 돈버는것보고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그렇게 고생하고 늦게 사회생활하면 그정돈 벌어야하지 않나.. 그리고 이젠 그렇게 벌지도 못하지만.. 의사 돈 많이 번다고 까대는 인간들보면 진짜 짜증난다. 차라리 안티의사사이트를 하나 만들지, 왜 여기서 깝죽대는지.. 젠장..
첫댓글 간단히확인가능함.국민총소득(4천만*1만불)중5-10%가량이의료보험료(급여명세서보면됨),그런데의사수는국민대비1%가채안됨.즉의사수입은일반인대비5-10배이상임
돈 엄청나게 긁어모으는 대형의원이랑 적자에 허덕이는 가난한 의원 수입을 죄다 합쳐서 평균낸게 과연 의미가 있는짓인지..
사실 모든 비교자체에 있어서는 상위 50%정도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습니까? 그런의미에서 평균은 항상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고...평균은 괜히 내는 것이 아니지요..그리고 가난한 의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그리고 의원하다가 월 600만원 소득을 못올리면 종합병원으로 취직하면 되는 노릇이고...
그럼 의사되세요 ^^; 그렇게 한번 벌어보세요 ^^;.코피터져가며 며칠밤새서 셤공부하면서..내가 과연 무슨짓하는건지...이런생각들때..선배의사들 망해간단 사실 피부로 직접접하게되면..그것만큼 비참해지는게 없죠. 하지만 그게 지금 현실입니다. 그딴생각먹고 의대와서 후회하게되지나 마시길..
선배 의사 망해간단 사실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것인지...도무지 이해가 안가는데요...제생각엔 예전만큼 못번다는 것에서 나온소리인것 같은데...직업을 생각할땐 경제적 이유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것인데...의대가실려고 하시는 분 대다수 사명감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걸 전제로...따지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공돌이들 선배들 보면 의대생보다 훨 비참해 질것 같은데...^^;;그럼 우리나라에서 뭘해야 하는 건지...
설마 저 수입을 순수입으로 보는건 아니겠지요? 저것은 그저 매출일 뿐입니다... 인건비 운영비 빼고나면 반정도도 안남을 텐데...
돈벌려고 의사될려구 하는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구들 하지만...난 부와 명예를 위해서 ㅡㅡ 하는것두 일부 사실이지만....솔직히 의사가 수당이 많지..그러나 포기하는것두 많ㅈ ㅣ 젊은날의그어떤것..
저 수입 순수입 이지...멍충아...공단에서 받는 돈인데....
kelvin. oh님...님이 더 X충이 이신것 같군요.....저 수입에서 각종 운영비에 임대료에 인건비 빼야 순수익이 되지요...공단에서 개인병원 운영비 인건비 임대료 다 내주고 남는 돈 준답니까?
공단에서 받는돈 말고 또 벌지 않습니까? 보험처리 안되는 진료+보험외 내는돈...=>이것으로 의원 운영 가능할 것 같은데...
일부과를 제외 하고는 동네의원의 대부분은 90%이상 보험료로 먹고 산답니다... 아직도 의사가 탈세하는 세상인줄 아시나 보죠?
동네에있는 망해가는 병원 보면 굉장히 안쓰럽던데;; 소아과가 비만치료에서 보톡스 시술까지 하고 있지요;; 얼마나 궁핍해졌으면-_-;
왜 의사들이 돈버는것보고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그렇게 고생하고 늦게 사회생활하면 그정돈 벌어야하지 않나.. 그리고 이젠 그렇게 벌지도 못하지만.. 의사 돈 많이 번다고 까대는 인간들보면 진짜 짜증난다. 차라리 안티의사사이트를 하나 만들지, 왜 여기서 깝죽대는지.. 젠장..
깝죽댄게 아니겠죠..의대는 가고싶은데 의대가도 돈못벌거같은 노파심때문에..저런 엉터리기사에 눈길이 가는건 아닐런지..ㅎㅎ 한번 의대가서 저렇게 벌어보세요 ^^; 벌수만있다면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