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총회장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관심과 힘을 써주면 자살 등 사회적 병폐를 막을 수 있다" |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충남기총)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김태흠 지사)와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종우 목사, 충남기총)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김태흠 지사)와 자살예방 및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종우 충남기총 총회장 및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서명하며, 자살 예방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저출산 정책홍보 및 임신출산과 관련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살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개입을 통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자살과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단독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오늘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힘을 모으게 돼 반갑고 앞으로 이 일이 더욱 효율성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우 충남기총 총회장은 “이 땅에는 은둔자와 사회기피자 등 소외계층이 많다. 이들이 더 이상 갈데가 없으면 교회에 상담하러 온다. 이들에게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관심과 힘을 써주면 자살 등 사회적 병폐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봄 쯤에 대천해수욕장에서 1만여 명이 모이는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1만개의 텐트를 쳐서 낮에는 자살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을 하고, 저녁에는 흥겨운 시간을 갖는 등 대형 퍼포먼스를 구상하고 있다”며 “그렇게 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살 문제와 저출산 등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박귀환 부총회장은 “자살문제와 저출산 극복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다”며 “지사님께서 저희와 함께 끝까지 잘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정태 차기 부총회장은 “이 시점을 기반으로 해서 충청남도와 뜻을 이루는 역사적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웅 사무총장은 “양측이 하나가 돼 큰 뜻을 함께 해서 이 나라 대한민국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밖에 없다.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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