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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해수욕장의 풍경>(6)
촬영지 : 추암 해수욕장 =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해오름길 26 촬영일 : 2014년 5월 4일. 날씨는 종일 흐림.
건강하지 못할 때의 마음은 약하다. 건강할 때는 벼라 별 욕심이 생기지만 건강하지 못할 때는 아프지만 안 해도 감사할 것 같다. 모든 행복의 조건은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음성의 꽃동네 오 웅진 신부는 살아서 얻어먹을 힘만 있어도 죽은 사람보다는 행복하다고 하였는데 아픈 데가 많다보니 아프지만 안 해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추암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찍기 위해서 2011년 2월, 음력설을 쇠고 추암 해수욕장에 있는 촛대바위에서 일출 촬영이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오는데 교통이 혼잡하여 10시간 걸렸는데 오늘은 3시간 30분 만에 왔다. 2011년에 올 때는 추운 겨울에 동해시에서 자고 새벽에 추암 해수욕장의 일출을 찍으려 하였으나 구름이 많아 실패하였다.
추암 해수욕장의 촛대바위가 유명한 것은 TV에서 애국가가 나올 때 맨 처음 해 뜨는 장면이 추암 해수욕장의 촛대바위이다. 그 후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유명해졌는데 오늘 와서 보니 특이한 것은 전에 그 많던 갈매기가 보이지를 않는다. 관광객들이 백사장에도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인근에는 조각공원 해변산책로 촛대바위 정망대가 있다.
이번에는 추암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찍는 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낮에 와서 추암 해수욕장의 풍경이나 바위섬을 찍기 위해서 왔다. 와서 보니 연휴기간이라 사람들이 상상외로 많다. 거기다 날씨마저 나빠 기대가 어긋나는 느낌이다. 가파른 돌계단을 조심조심 오르내리며 찍다보니 힘들다. 앉아서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추암 해수욕장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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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애국가와 촛대바위 의미가 있는 추암의해수욕장의 촛대바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