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하고도 31날 저녁 마지막 모임을 끝내고 출발한 시간이 9시40분경이다.
학수.병운 우리부부 여섯이 한차에 모여 어디든지 운전수 맘대로 가자하여 달리니 모두가 어데로 가느냐 묻길래
서해대교 야경으로 삽교천으로 간다하니 궁시렁 궁시렁......
좀 다른데로 가면 좋겠다는 말들인가 싶어
청계천 야경 오~우~케이하니
차가 들썩거려 송탄IC를 들어가니 10시정도 되였다.
시원하게 달려 청계천에 도착하여 3가 쯤인가 주차장이 없어 인도위로 주차를하고 냇가로 내려가니
정원등.잔디등 안내등의 조명이 아름답게 이어저있는 길을따라 머풀러 둘러 싸매고 잠바깃을 세우고
시냇물 졸졸 흐르는 개울을 따라 걷는것도 제법 운치가 있었다.
실인즉 나도 이곳은 TV에서만 보았지 와보기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마냥 신기 하기만했다.
수표교라던가 그곳 근처에 다다르니 정말이지 굉장하게 조명장치가 휘황 찬란하게 반짝이고
사람은 어찌그리 많은지 글자그대로 불야성 밤인지 낮인지 빙글 빙글 눈이 돌아간다.
시청앞 광장에도 잘꾸며졌고 그추위에 아랑곳없이 야외 무대에서는 공연이 진행되는데 전자 올겐이나 기타를 치는이는
손이 무척시릴 지인데 아랑곳없이 연주에 열광적인 모습을 뒤로하고 종각으로 향하니 그곳역시 인산인해
날씨는 춥고 몸은 꽁꽁얼으니 학수왈 병운아 빨리 낙지집 찾아라 소리친다.
낙지집을 찿아 들어가 소주와 안주로 몸을 녹일쯤 12시를 알리는 타종에 맟추어 오..사..삼..이..일...땡~~~~~~~
일제이 그곳의 손님들과 다함께 새해를위하여 거~~어~~ㄴ~``~배에``~~~~~~````````
아이고 졸립고 피곤하고 추위에 달달 떨었지만 서울구경 한번 잘했네....................
카페 게시글
★... 성동51회 소식
제야의 종소리를 무교동 낙지집에서....
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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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8 20: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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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엄청 재미 있었 겠네...그리고 재미있게 사네 부러우이...나같으면 서해대교로 빠져 야경에 흠취해 마냥 달려서~!~~~글쎄...외목마을로 해돋이겸으로 직행하지 않았을까...서울 사람하고 조금은 차이점이 있는것 같네...시골이 좋은데...고향이 좋은데...허동친구 건강 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