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류는 총 6종으로, 이들 중 고니(Tundra swan), 큰고니(Whooper swan), 혹고니(Mute swan) 등 3 종이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 (자료출처 : 한국조류보호협회, 다움백과 등)
많은 분들이 고니는 모두가 한 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위 백조라 불리는 것은 혹고니로 이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고 (152 cm정도) 부리는 붉은색이고 부리 기부와 눈 앞부분에 검은 혹이 있어 혹고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매우 우아하고 멋있는데 극히 소수가 도래하여 보기가 쉽지 않다.
다음에 큰고니(사진)는 겨울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크기는 140 cm 체중은 8~20kg 정도로 고니와 모양새가 매우 흡사해 고니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겨울철에 흔하게 낙동강 하구, 한강변, 철원 등지에서 눈에 띠는 것은 거의가 큰고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니는 이들 3 종 중 크기가 120cm 정도로 가장 작으나 큰고니와 같이 있어 비교가 되기 전에는 크기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 헛갈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구별하는 방법은 부리의 모양이다.
큰고니의 부리는 노란색 부분이 넓고 앞부분이 뾰족한데 비하여 고니의 부리는 검은색 부분이 좀 더 넓고 노란색 끝부분이 둥글다.
고니도 도래하는 개체수가 많지 않아 만나 보기도 쉽지 않다.
위의 3 종은 모두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유라시아대륙 북부, 아이슬란드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한국, 중국 동부, 일본에서 월동한다.
어린 새는 체색(體色)이 갈색이지만, 성조가 되면 흰색으로 바뀐다.
체색만 다르지 크기는 동일하다.
수생식물의 줄기또는 뿌리, 식물의 열매, 해초, 작은 어류 등을 먹는다.
11월경에 찾아와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머무는 겨울철새이다
국내에는 4,000~5,000개체가 월동한다. 최대 월동군은 낙동강 하구에서 1,000개체 이상이 확인되고 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사진들은 언제 찍으신 것 입니까?
고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 놓으셨는데도 사진으로는 구분할수없어서 그냥 고니로 알고 지나갑니다.
이 사진도 1월 3일 찍었는데, 영하 13도에 습도도 제법 높아서 상고대를 기대했지만 별로 였습니다.
기온, 습도, 풍속, 일교차 등등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야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